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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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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05 촛불 든 아이들을 보며 촛불 든 아이들을 보며 괜한 생각이 들어서,,, 인터뷰 기사에 이런 내용이 있더라구요_ 어렸을 때 교육은 평생 바꾸기 어렵다. 특정 이념이나 특정 종교, 정치적 성향 같은 것은 집어넣으면 바꿀 수 없다. 그래서 뇌가 유연성이 높은 시기에는 수학, 물리와 같은 변하지 않는 진리를 먼저 가르치고 역사, 사회, 윤리 등의 개념은 나중에 가르쳐야 한다. 어렸을 때 이런 것을 가르쳐 놓으면 사고가 자유롭지 못하다. 저는 애를 안키워봐서 ^^;; 잘 모르겠지만,, 저를 되돌아보면 이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어릴 때부터 수학이나 과학처럼 변하지 않는 이야기는 답답했고(수학이나 과학이 만고불변의 진리는 아니지만 어린아이가 배우는 1+1=2 수준의 수학, 과학을 말하는 거에요,,) 여러 가지가 답이 될 수 있는, 가능..
170619 매혹 매혹 이런류의 책을 읽으면 사람의 특성을 ‘일반화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마다 다를 거란 생각이 들지만, 상황에 따라 다를거란 생각이 들지만 또 한 편으론 어느 정도는 공통적인 면이 있어서 일반화할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남성과 여성의 특성을 일정한 틀 안에 가둔다는 면에서 양성평등과 충돌이 있는 이야기로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하나님이 분명 남자와 여자를 만드셨고 그 사이에는 뭔가 다른게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남성과 여성은 일반적으로 외모에서부터 차이가 있듯, 여성과 남성의 내면에도 차이가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런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예전엔 흑인과 백인도 따로 만드셨으니 그 안에 차이가 있고 그에 따라 각자의 역할이 나뉜다고. 저는 ..
달콤살벌한 연애상담소 (2016.7.30) 달콤살벌한 연애상담소 읽은 날: 2016.07.30.정리한 날: 2016.08.02. 우리는 사랑에 빠졌을 때 잘 맞는다고 느끼지만, 진짜 내면 세계가 드러나는 너와 나의 결혼생활에서 나와 잘 맞는 사람은 이 세상에 단 한 명도 없다. 이것은 그릇된 기대이다. 그러니 맞는 사람을 찾아 헤매지 말고, 맞출 수 있는 인격과 의지가 있는 사람을 찾기를 권유하고 싶다. 에너지가 생기면 그 때 연애하자. 연애는 상대에 줄 에너지가 언제나 마음 한 켠에 있어야 할 수 있다. 바빠도 힘들어도 상대에게 줄 시간과 정서와 체력이 있을 때 하는 것이다. 연인이 핸드폰 고리도 아니고, 바라봐주지 않는 그대에게 대롱대롱 매달려 다니는 액세서리가 될 수는 없다. 당신을 내어줄 수 있을 때, 그 때 연애해도 늦지 않다.
인터스텔라 (14.12.9.) 인터스텔라 (2014)Interstellar 7.9감독크리스토퍼 놀란출연매튜 매커너히, 앤 해서웨이, 마이클 케인, 제시카 차스테인, 케이시 애플렉정보SF | 미국 | 169 분 | 2014-11-06 글쓴이 평점 3시간짜리 영화. 무려 3시간. 감동을 받은건지 오래 봐서 어지러워진건지 잘 모르겠던… 물론 이해도 잘 안됐다.ㅋㅋ 행성간 시간이 다르다는게.. 왜 그런걸까.. 자전 속도가 달라서?!... 음.. 아무튼, 지구 멸망 시나리오에 늘 등장하는… 가족이 먼저냐 전세계가 먼저냐...는 주제는 또 등장했다. 영화에 등장하는 , 특히 외국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것만 같은 (한국 영화에도 감독이 던진 철학적 질문이 있겠지??) 철학적 이야기. 영화로 본 철학이야기?류의 책도 있었던 것 같다. 가족에 먼저일..
사랑은 배워야 할 감정입니다.(2014.12.12.) 사랑은 배워야 할 감정입니다저자월터 트로비쉬 지음출판사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IVP) | 2007-05-10 출간카테고리종교책소개사랑 앞에서 주저하는 젊음을 위한 편지데이트와 결혼에 관한 강의...글쓴이 평점 예전에 읽은 책인데 여기저기 자료들 정리하다가 기록해 둔 걸 이제서야 발견했다. 읽은 날: 2014.12. 12.정리한 날: 2015.8.29. 예전에 읽었던 것 같기도 하고 안 읽었던 것 같기도 하다..만. 읽고 나니 처음 읽는 기분이다. 많은 관계들이 실패하고, 좌절과 고통을 겪으며, 심지어 많은 결혼 관계가 천박함과 난파 상태에 이르고 마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고통 없이도 사랑이 자랄 수 있고, 아픔 없이도 사랑이 그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는 생각 말입니다. 사랑과 고통은 서로 배치되는..
건축학개론 (15.8.18. / 13.10.1. / 13.1.4.) 건축학개론 (2012) Architecture 101 8.6감독이용주출연엄태웅, 한가인, 이제훈, 수지, 조정석정보로맨스/멜로, 드라마 | 한국 | 118 분 | 2012-03-22 글쓴이 평점 [2015.8.18.] 영화를 본건지 한가인을 본건지 암튼 다시 봤다.ㅎ.ㅎ 예전에,, 이 영화를 떠올리며 나중에 기회가 되면 누군가..?에게 한 장면 한 장면 물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왜 저렇게 하는거? 왜 저런 이야기를 하는걸까? 어떤 마음이 드는지 어떤 생각이 드는지 어떤걸 바라는건지 오늘도 보면서 장면장면 궁금한게 자꾸 떠오른다….ㅎ; 그.. 복잡하고 알 수 없는 이중언어의 너머를 알고 싶은.. 뭔가 미지의 세계_ 글쎄, 그냥, 원래 그런게 많겠지만 ㅎ_ㅎ 아무튼 호기심 천국 ㅎ ㅎ [20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