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모질게 토익(2013.7.14.~23.)

 

토익 공부를 시작하면서 LC랑 RC가 한 권에 들어 있길래 이 책으로 정했다. 흔히 말하는 토익 기본서. 내용은 보지도 않고 샀는데 구성이 잘 되어 있었다. 20일 분량으로 되어 있고 하루에 LC 조금, RC 조금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기본서. 난이도는 약간 낮은 듯하다.

 

이 책은 이런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형별 문제 - (파트별로) 관련 문제 유형에 대한 설명 – 연습문제

 

LC는 문제 풀고 다시 들으며 딕테이션하고 안 들리는 부분 반복해서 듣고 RC는 시간 재서 풀고 다시 해석하며 보고 이렇게 풀었다. 이 책을 토익 시험을 칠 때마다 두고두고 보려고 문제에 체크는 안했다. 문제를 풀면서 빈 종이에 모르는 단어는 그 때 그 때 적어두고 나중에 한 장으로 정리해서 각 과 맨 앞 쪽에 붙여뒀다. 이렇게 하루치를 공부하는데 드는 시간은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

 

문제 유형별 접근 방법, 풀이 방법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 아무 정보도 없이 시작한 거라 거의 모든 설명이 처음 듣는 거였고 문제를 풀 때 기억하며 풀려고 노력했다. OX 표시하며 풀거나(Part 1,2) 문제와 문제 사이에 다음 문제와 선택지 읽기(Part3,4), 선택지 먼저보기(Part 5,6) 문제 먼저보고 유형별 접근 방법(Part 7) 등의 ‘요령’을 배우는데 도움이 되었다. 문법 관련 사항은 천일문에서 거의 다 다루었던 거라서 새로운 건 없었고 LC 부분에서는 이런 저런 표현을 많이 설명해 줬지만 중요한건 ‘들려야’ 한다는 거. 그냥 계속 반복해서 들었다.

 

이렇게 했는데 왜 시험은 잘 못 친 거 같지..?!... 아.. 아무리 책이 좋더라도 당분간 영어 공부 안하고 싶긴 하다__

 

2013.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