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는 빌리보서 3:1-16을 통해 헌신에 대해 살펴본다.
헌신이란 `한 가지 목표에 완전히 매진하는 것, 그리고 그 목표에 이르는 데 방해되는 모든 것을 포기하는 것'이다.
본문에서 바울은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에 헌신했다(8,10v) 그리스도를 안다는 것은 그분의 본질과 성품을 단순히 지적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그와 사랑의 관계를 맺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스도를 알기 위해서는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한다. 그리고 헌신에는 고난일 따를 수밖에 없다. 그 길을 걷기 위해서는 영생(그리스도와 영원한 교제에 대한 약속)에 대한 강한 믿음이 필요하다.
바울은 모든 것을 해로 여겼다(8,9v).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고,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아무도 구원 곧 영생을 줄 수 없기 때문이다.
5~6절에 바울이 해로 여기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바울은 국가, 가정적 배경을 해로 여겼다. 즉 사회적 신분과 사회적 안정을 버린다는 뜻이었다. 그리고 교육적 배경을해로 여겼다. 종교적 배경도 해로 여겼다. 야망에 대해서도 해로 여겼다. 가족, 지식, 종교, 야망을 포기한다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주되심 아래서 재평가한다는 것이다.
헌신에는 고난이 뒤따른다. (10v) 헌신은 자신을 완전히 내맡기는 행위이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믿음이 필요하다(9v) 여기서 믿음이란 구원의 확신을 말한다. 헌신은 구원에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열매이다. 헌신이란 믿음에 의지한 발걸음은 `바로 오늘' 내딛는 것이며, 그것도 날마다 걸어야 하는 발걸음이다. 헌신이란 예수님께로 나아가는 길을 매일 새롭게 선택하는 것이고, 자기 의와 두려움과 불신의 길을 거부하기로 매일 새롭게 선택하는 것이다.
1절에서 바울은 기뻐하라고 이야기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기쁨의 근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다. 둘째, 헌신은 고난에 참여하는 것뿐 아니라 예수님의 부활의 능력에 참여하는 것을 뜻한다(10v) 셋째, 자유를 가져온다. 넷째 부르심의 상이 있기 때문이다 (14v)
201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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