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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기기/아이폰

아이폰 5S 개봉




아이폰 6가 발표되고 난 뒤 5S를 샀다.


새 폰에 별다른 성능변화가 없는 것 같고, 늘 가지고 다녀야하는 폰은 작은게 좋은 것 같아서.

한 손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 이 사이즈인 것 같다.


구글에 검색하면 금방 찾을 수 있는 개봉기이지만, 나의 생각과 기억을 남기기 위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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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5S (16GB)

가격
623,100 ~ 652,000원
출시일
2013.10.25
브랜드/제조사
애플
상품설명
4.0형/3G(WCDMA)/4G(LTE)/iOS7/테더링/800만 화소대/풀터치/영상통화/...
카테고리
애플 > 아이폰
가격비교






구입


http://www.tworlddirect.com/outsite.jsp


SKT 보상기변 대상자라서 위 링크에 들어가서 구입했다.


보상기변이라 위에 적힌 것 보다 기기값 더 싸게.


24개월 할부로 월 13,000원 정도.



매번 공짜폰만 쓰다가 처음으로 돈을 내고 폰을 쓴다.


또 공짜폰을 써도 될텐데 굳이 이걸 사야하나라는 생각을 하며 두어달 동안(;;;;) 고민을 했다.


애플 제품을 쓰는 사람들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어디에 쓸지 나름의 계획을 짜보기도 하고, 애플제품 커뮤니티도 기웃거려보고, 스티브 잡스 전기도 읽었다.



결론은, 한 번 써보는 걸로.


아이폰 뿐 아니라 애플에 발을 들이는 걸로.


다양한 장점들이 보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이 때 아니면 이런 기기에 돈을 쓰고 시간을 쓰고 에너지를 쓸 수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이렇게 시작을 했다. 


최소한의 시간에 마스터 하려고 작정하고 독하게 공부하기로 했다.


아이폰은 이제 거의 다 한 것 같은데 맥북은 아직도 진행중ㅠㅠ. 너무 광범위하다.





우체국 택배로 도착.



흰색

흰색을 산 이유는..

그러게..


그냥 늘 흰색 폰만 썼다.

넷북도 흰색

마우스도 흰색

키보드도 흰색

스탠드도 흰색

탁상시계도 흰색


그냥 흰색.

이유 없음.


아... 혹시.. 아빠차가 늘 흰색이라서 그런건지도 모르겠다 ㅎ.ㅎ


아무튼 흰색_



사진에 있는 어플들이 기본어플이다. (iOS 8이 나오면서 추가되었지만.)


기본어플은 안드로이드보다 적긴하지만 안쓰는게 많기는 매한가지다.


기본어플 중에서 메시지, 달력, 사진, 날씨, 알람시계, 메모, 미리할일, 팟케스트, 앱스토어, 메일, 사파리를 쓰고 있다.


(아...이정도면 많이 쓰는건가;) 




용량


16기가를 샀다.

아무것도 안깔고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용량을 빼고 나면 11기가 정도가 남는다. 


전에 쓰던 폰도 이 정도 용량이었는데 충분했다.


음악은 멜론 스트리밍으로 듣고

영상은 팟케스트로 보고

사진과 영상은 드랍박스에서 바로바로 업로드시키니 폰에 용량이 클 필요가 별로 없다.


어플 용량이 생각보다 많이 차지하긴한데

게임을 안하기에, 한 달 정도 지난 지금 7기가 정도를 사용하고 5기가 정도가 남아있다.






조그마한 통에 알뜰살뜰히 들어 있었다.


생각보다 베터리는 오래 가고 (너무 많이 쓰지 않으면 하루 정도) 충전속도도 빨랐다 (1분에 1%, 1시간 30분 정도면 완충)


이어팟이라고 불리는 아이폰용 이어폰도 음질이 좋았다. 




미리 사둔 케이스 장착.

원래 이렇게 하얀 색이었으나 시력보호 필름을 붙이고 나니 누렇게..ㅋ.ㅋ...

그래도 디자인보다는 내 눈이 소중하니까.




첫 느낌은 신기했는데 한 달 정도 지난 지금은 그냥 그런가보다 한다.

디자인은 처음에만 이목을 끌지 오래가지는 않는 것 같다.

그래도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는 표면은 시원한 촉감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스피커 성능도 좋다.


그러고보니 아이폰 스피커 소리는 처음 들어봤네. 음량도 많고 소리도 좋음.


그리고 이어폰 꽂는게 아래쪽에 있어서 선이 화면을 가리지 않아 좋다.




Touch ID


터치 ID도 신세계.

요샌 폰에 왠만한게 다 저장되어 있고 자동로그인 되게 설정되어 있어서 비번 지정이 필수이다.


그런데 이 터치 ID를 이용하면 번호를 누르는 수고도 필요없이 홈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바로 잠금이 해제되니...


아이폰 6에서는 NFC 기능도 탑재해 향후 터치 ID와 결합해서 결제를 보다 수월하게 해줄 것 같다. 우리나라에선 먼 미래의 일이지만; 




Siri


Siri도 신세계



외국어로 물어도 되긴 된다.

개떡 같이 말해도 찰떡 같이 알아 듣는다.

근데 답변을 알아들을 수 없다.



'5시에 꺠워줘' 하면 알아서 알람 설정.

'한형빈 검색' 하면 웹검색 해준다.

'지금 시간은' 하면 몇신지 알려주고

'내일 날씨'하면 우산 잊지 말라고 해준다..

'멜론 켜줘'하면 멜론이 켜진다


음성인식 정도도 좋아서 작게 말하거나 얼버무려도 잘 알아듣는다. 거의 사람 다 된듯(?!)




폰케이스


폰 액정을 덮지 않고

+

범퍼 기능을 하고

+

카드 2장과 현금을 수납하면서

+

거치대로 쓸 수 있는 

케이스를 찾았는데


역시나.. 있었다.




이렇게 거치대로 쓸 수 있고.



최대 카드 3장 or 카드 2장+현금2장이 들어간다.


사진에 운전면허증 자리에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신용카드를 끼우고 케이스를 갖다대면 인식이 된다. 

버스 탈 때 카드 꺼내는 수고를 덜어줌. -꿀꿀- ㅎㅎ



신분증 + 신용카드 + 현금 넣어다니기 좋다.



케이스 가격은 1.5만 정도


http://auction.kr/iA1DE7C


(참고로, 아이폰 뿐 아니라 다른 폰 사이즈도 있는 것 같다)



요금제


요금제는 T끼리 35요금제를 쓴다. 그리고 제한된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월 5천원짜리 = 월 4만원

여기서, 24개월 약정하면 0.7만 정도 할인되므로 한 3.4만 + 멜론 스트리밍 0.6만

결국=4만


문자메시지 무제한_ 

(카톡보다는 문자를 많이 쓰고 싶지만 아직 이런 요금제를 쓰는 사람이 별로 없는듯;;)


통화는 SKT끼리 무제한이고 다른 통신사나 일반전화는 80분_ 


데이터는 550까지 제공 이후에는 400(단위가 뭐더라;)정도로 제한된다.

카톡이나 아이메시지는 잘 되고, 음악 스트리밍까지는 문제없다. 

영상은 쫌 버벅거림. 사진전송 원활. 영상 전송도 쫌 느리지만 괜찮음. 지도 보기에도 느리지 않음. 

영상을 보지 않는 이상 10만원에 근접하는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쓸 필요는 없을 것 같다. 




- 다음엔 어플 사용기를 하나씩, 조금씩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