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여차별의 문제가 아니고_ 경력단절 이후 재취업의 문제_
고위직에 남자가 많은게 문제가 아니고_ 무능한 사람이 많은게 문제_
5년 경력자가 3년 경력자 보다 많이 받는건 당연한 것이고
정규직-비정규직에 대한 차별과 실업난 속에서
경력 단절이 있으면
남자도 저임금 일자리로 내몰리는 건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고위 의사결정권자 자리에 여성이 많다고 해서 여성 일자리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정규직 - 비정규직 문제, 경력단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가진 사람이 그 자리에 가 있어야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구체적으로 이 문제에 대해 이러이러한 방식으로 해결할 대안이 있다
그런데 이러저러한 이유로 그 대안이 채택되지 않는다
는 식의 문제제기는 타당하나
단순히 남성과 여성의 비율을 비교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고위직에 여성 비율이 낮다는 건
객관적인 자료이지만
2~30년 전, 현재 고위직에 오른 사람들이 사회초년생이었을 때는 여성의 사회 참여 비중이 낮았다는 것을 고려해야 보다 합리적일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2~30년 전에 신입직원 10명 중에 3명이 여성이었다면
지금 고위직에 10명 중 3명이 여성인 건
차별이 아니라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 비율을 인위적으로 5명으로 늘리는 것이 오히려 차별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임금격차를 비교하려면
경력 단절이 있었던 남성과 여성끼리 비교하고
경력 단절이 없었던 남성과 여성끼리 비교하고
이렇게 비교한 자료를 근거로 주장을 해야할텐데
이 글에서는 다양한 변수를 고려하지 않은 것 같아
문제제기에 대해 신뢰하기가 어렵습니다.
예전부터
이 문제를
왜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하는지
잘 이해가….안됐습니다.
차라리,,
경력단절 이후 재취업이 어려운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보자
혹은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격차가 큰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보자
는거면
차라리 생산적인 것 같은데
이런 접근은 결국 문제해결은 못하고 남여간의 갈등을 심화시키는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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