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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한국현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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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이다 (2012.10.31.) 이 책은 ,, 작년 이맘 때 쯤 산 것 같다. 노무현 대통령 사후에 쓰여진 자서전 형식의 책이다. 자서전.. 노 대통령의 생전 자료들을 토대로 쓰여진 책이다. 2010년. 출간. 일직근무를 섰던 지난밤에 읽었다. 다 적을 순 없고..줄 그은 거 위주로 적어야겠다.. 프롤로그 실패와 좌절의 회고록 제1부 출세 노무현은, 말이 별로 없고 여간해서는 남에게 싫은 소리를 하거나 폐를 끼치는 일이 없는 아버지와 매사에 자기 주장이 뚜렷하고 돈이 없어 수모 당하는 것을 분하게 여기시는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p44-45)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내고, 돈이 없어서 고등학교 진학 아니 중학교에 진학하기도 어려웠었다. 그러나 형님의 도움으로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되었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66년) 어려운 가정 상황 때문..
문재인의 운명 (2013.3.25.~27.) 얼마전 힐링캠프 재방송을 보고 이 책을 바로 샀다. 음.. 어떻게 정리할까? 이런 전기류를 읽고 나면 정리하기가 애매하다. 그때그때 느낀건 많은데 읽다보면 마치 소설책 읽듯 정신없이 읽어버려서 책이 너무 깨끗한.. 1부 만남 1부에서는 노무현 대통령과의 만남에 대해 이야기한다. 1982년 8월, 사법연수원을 수료하면서 판사를 지망했다. 연수원 성적이 차석이어서, 수료식에서 법무부장관상을 받았다. 사법고시 합격자 수가 많지 않던 때여서, 연수원을 마치면 희망자 전원이 판사나 검사로 임용됐다. ... 그때가 82년이었으니, 내가 시위로 구속된 75년은 불과 7년 전 일이었다. 사실 75년 4월에 유신반대 시위를 했다고 하면 더 설명이 필요없었다. 그런데 그렇게 대답하자 “그때가 위수령 때인가?”라고 반문하는..
문익환 평전 (2013.1.31.~2.7.) 이 책은 왜 읽게 되었을까? 이 책은 언제 샀던가;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냥 우리나라에서 20세기를 살았던 사람들의 삶이 궁금해서 읽게 되었다. 이분이 어떤 분인지도 몰랐고 이름도 거의 처음 들어 본 것 같다. 이 책은 김형수라는 분이 여러 사료와 증언을 수집해 쓰셨다. 지은이는 소설가이자 시인. 그래서 그런지 책을 읽으면서 소설책을 읽는 듯 한 착각이 들었다. 술술 읽혀서 좋았던 책. 프롤로그 ‘폭력’이 20세기의 속성이었다. 그 속성의 관리자이자 경영자이고자 했던 워싱턴이나 모스크바의 두뇌집단들은 막대한 힘으로 이 세기를 지배했대. 그들은 부지런히 세계를 이념에 따라 찢어 가졌다. 진영의 유지를 위하여 반목과 충돌을 원격조종하기도 하고 손수 전쟁을 이끌기도 한다. 한국은 그러한 힘들이 각..
내가 살던 용산(2012.12.20.) 이 책은 아마 IVP 청년도록에서 추천해줘서 산 것 같다. 기억이 가물가물... 이 책은 2010년 1월에 출간되었다. 용산 참사에 대해 만화로 그리고 있다. 용산 참사에 대해서는 몇가지 단편적인 기억이 있다. 용산 참사가 09년 1월이었으니, 한창? 법 공부 할 때라서 민법시간에 뭐가 문제인건가., 생각한 적도 있는 것 같고 그해 2월 청년부에서 서울로 교회 탐방을 갔었는데 그 때 차 안에서 얼핏 현장을 보기도 했었다. 그 다음해 2학기 때 ivf 사회부모임에서 용산참사에 대해 다뤘었는데,, PD수첩도 보고, 나는 민변에서 이야기하는 자료를 인터넷에서 찾아봤던 것 같고.. 이 책을 보면서 내가 자영업 하는 분들을 잘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집은 부모님이 늘.. 직장생활을 하셔서..나도 장사할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