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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기독교기본진리

참 사랑은 그 어디에


참 사랑은 그 어디에

저자
마쓰미 토요토미 지음
출판사
IVP | 2011-04-20 출간
카테고리
종교
책소개
인간의 마음 깊숙한 곳에는 사랑받고 싶은 끈질긴 욕구가 숨어 있...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1. `만약에'(if)식의 사랑
만약(if) 우리가 어떤 요구 조건을 충족시킨다면 얻게 되는 사랑. 
조건적인 사랑, 즉 사랑하는 사람이 원하는 어떤 것을 주는 대가로 받는 사랑. 
이런식의 사랑은 이기적이어서 금방 서로를 미워하게 된다. 


2. `때문에'(because)식의 사랑
어떤 사람이 그의 됨됨이나 소유 혹은 그의 행위 자체 때문에 받는 사랑. 
이 종류의 사랑은 경쟁에서 뒤처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빠뜨리고, 
우리가 사실 상대방이 생각하는 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이 아닐 수도 있다는 두려움을 주기도 하고, 
언젠가 우리가 사랑스럽지 않은 모습으로 변할 것이라는 두려움을 주기도 한다. 

3. `불구하고'(in spite of) 식의 사랑
그 사람의 됨됨이가 어떠함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것. 



읽으면서 `불구하고'의 사랑을 받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거 참 어려운 거 같다. 정신 차리고 의지를 내야 할 수 있는.. 멍하게 있으면 그냥 내 마음이 가는대로 내 본성이 가는대로 이야기하고 행동하기 쉬운 것 같다. 더 기억하고 더 생각하며 사랑하자..


오늘도 당신이 살아가는 것은 이런 `불구하고'식의 사랑과 비슷한 사랑을 누군가에게 받고 있거나 언젠가는 그런 사랑을 받으리라는 희망 때문입니다.(p12)


4.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불구하고' 사랑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인간을 사랑하셨다


5. 선택
이 분의 사랑을 받아들일지 받아들이지 않을지는 자신이 선택할 수 있다. 
`불구하고'식의 사랑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자존심을 버리고 자신의 무가치함을 고백해야한다. 
또한 나의 모습 그대로를 받아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겠다는 고백을 해야 한다. 
이 선택은 지성과 감정과 육체가 모두 포함된 전 인격적인 결단이다. 
이 결단 이후에는 하나님이 나를 완전히 받아주시고 지탱해 주신다는 사실을 아는 가운데 염려와 불안 없이 일상을 살아갈 수 있다. 
또한 나 자신의 행복을 하나님게 맡기고 타인의 행복을 더 많이 생각하며 그들을 `불구하고'식의 사랑으로 사랑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