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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공개념/희년함께

회계업무매뉴얼


회계업무매뉴얼.pdf



회계 업무 관련

최소한 이 정도는 해야할 것 같은

내용을 담아봤습니다


회계 업무의 전체 흐름을 고려해 


예산 - 집행 - 증빙 - 장부작성 - 결산


의 과정으로 정리했습니다



작은 조직의 경우 집행을 임의로 하기 쉬운 것 같습니다.


본래 의사결정과정을 거친 예산안에 근거해서 예산을 집행하는게 필요한데


아무래도 의사결정 과정이 간소하다보니 


생기는 현상으로 보입니다.



예산안 대로 사용하는 것을

구조적으로 강제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만


조직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서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기 위해서

객관성과 공정성을 갖춘 운영을 위해서

예산안을 지키는 과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작은 단체일수록

주어진 돈이 적기 때문에

더 철저하게 해야할 것 같습니다.


마치 돈 없는 사람이

물건 하나 살 때 더 많이 고민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집행 과정에서는 증빙자료 (영수증, 계약서)를 남기는게 꼭 필요하고


자주 거래하는 가게나


정기적으로 송금해야하는 경우가 있다면


그 내용을 정리해 효율적 업무처리를 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증빙업무를 확실하게,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지출결의서를 작성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출 내역, 지출 금액, 지출일, 계정항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회계에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정리하고

또 손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계정항목을 정리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계정항목은 지출 내역을 분류한 자료로

지출 내역에 태그를 붙이는 역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태그된 정보를 모아 보면 지출 비중을 파악하기가 쉽고

이는 합리적인 의사결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계정항목은 조직의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이름 붙일 수 있지만

너무 세분화되지 않도록, 그래서 통계내는 의미가 없어지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출납장부는 지출결의서를 바탕으로 작성합니다

후에 결산 과정에서 계정항목별 통계가 필요하니 정확한 분류와 입력이 필요합니다.


결산업무는 앞선 업무들을 취합하는 과정입니다.

지출결의서 단계부터 잘 정리가 되어 있으면

큰 힘 들이지 않고 정리가 가능합니다.



이 매뉴얼은 기독교 시민단체 '희년함께'에서 일하며 작성한 내용입니다.

다른 단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