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부대에 있던 진중문고_
여기저기 뒤적이다가 발견해서 점심 시간 때 마다 읽었다.
그래서 언제부터 읽기 시작했는지 기억이 안나는;;
탁월한 풍자에 놀라며^^; 읽었다.
사회주의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지만 사회주의자이길 포기하지 않았던 작가.
욕심과 무지
돼지의 욕심과 다른 동물들의 무지함.
혼자, 숨어하는 것들은 부패하기 쉽다.
함께, 공개하는 것들은 부패하기 어렵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더 공유하고, 더 오픈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공개하는 입장에서 쫌 불편할 수 있고,
처음엔 솔직하지 못하고 위선적인 가식적인 모습만 보일 수 있지만
계속 그렇게 보고 보고 보다보면_ 썩지 않도록 ‘방부’할 방법도 떠오르지 않을까?
배우고 익히고 지식을 쌓는 것도 결국엔 감춰진 무언가를 찾아 공유하고 오픈하기 위한 것이어야 하지 않을까?
ㅎ.ㅎ
알려주지 않으면, 내가 알아내겠다.
작가도, 기자도, 학자도, 정책가도, 시민도, 학생도, 아기도, 엄마도, 아빠도.
모든 사람은 세상이 썩지 않도록, 옆에 있는 사람이 썩어서 돼지 되지 않도록
‘부패방지위원’이 되어야할..것 같다.
나도, 썩지 않도록 열심히 오픈(방법은 다양한 것 같다.)하고 공유해야지.
201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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