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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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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그 이후 Following Jesus in the Real World (2013.6.21.~23.)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다가 이제서야 읽네. 95년에 미국에서 출간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98년에 번역되었다. 저자는 미국 IVF 간사님. 시의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책. 이런 저런 고민을 던져주었고, 아직 별로 정리되진 않았지만 책 내용을 정리하면서 다시 내 생각도 정리해 보려고.. 별........... 네개 반 ㅋ 추천사 대학생 선교 운동의 목적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하나는 대학생들을 복음화하는 일이다. 이와 더불어 또 다른 중요한 목적이 있다. 그것은 바로 복음을 들고 훈련받은 대학생들이 장차 졸업하여 세상에 나갔을 때 그 세상 가운데서 말씀대로 살며 성경적 리더십을 발휘함으로써, 사회와 민족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세계를 보음화하고 그 속에 하나님 나라를 이뤄가는 역할을 담당하도록 준비시키는..
오늘 나는 대학을 그만둔다, 아니 거부한다 (2013.3.29.) 이 책도 드디어 읽네. 철 지난 책. 나의 생각을 거슬러 보려고. 기성 제도에 그대로 순응하며 그것 따라 살아가길 선택하기 전에 한 번 더 고민해 보려고 읽었다. 누구를 위해 살까, 무엇을 위해 살까, 어떻게 살까, 우리 사는 세상은 어떤가.. 중고책을 샀다. 거의 1/3가격으로. 이 책을 다시 되판 사람은 왜 팔았을까??. 중고책을 읽을 때마다 이런 생각이 들곤 한다. 돈이 필요해서 팔았을까, 별로 유익하지 않아서 팔았을까. 이 책은 2010년 4월에 쓰여졌다. 대학을 거부한다는 선언을 3월 초에 했고 그 이후에 나온 책. 글을 시작하며 – 사라진 물음과 이상한 물음 대학을 가겠다고 했을 때 “왜?”라고 물은 사람은 없었다. 언제부턴가 사라진 물음, “왜 대학을 가는가?” 그리고 이상한 물음, “왜 대..
사랑의 기술 (2010.5.5~5.9.) The art of Loving 에리히 프롬/설상태 옮김청목 작가의 말 이 책은 사랑이란 얼마나 성숙했느냐 하는 것과는 관계 없이 쉽게 빠져들 수 있는 감상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쓴 것이다자신의 전체적인 인격을 발달시키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해 생산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는다면, 사랑을 위한 모든 시도가 결국 수포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는 점을 독자들에게 확신시켜 주려는 것이 바로 이 책을 쓰게 된 목적이다. 즉 저마다의 개인적인 사랑을 통해 만족을 얻는 것도 이웃을 사랑하는 능력이 없이는, 그리고 진정한 겸손과 용기, 신념과 철저한 훈련이 없이는 성취할 수 없다는 것을 나는 강조하고 싶다. (P5) 사랑도... 자라야 할 수 있는거 같다. 단계라기 보다는 노력과 수고가 필요한거,, 이 세상..
불편해도 괜찮아(2010.8.21. 2011.9.12~14.) ^^,, 불편해도 괜찮아 이것은,, 괜찮은가.. 필독서임..ㅋㅋㅋ 이 책을 읽기전,, 우연히 읽게된 시심에 있던 글.. 둘째가 짧아진 연필을 들고 몇 번 글을 쓰더니 영 불편한지 새 연필을 찾는다. 손으로 쥐기에 짧긴 짧다."아들, 옛날엔 이런 몽당연필은 볼펜대를 끼워 쓰곤 했어. 그러면 꽤 오래 더 쓸 수 있거든." 나의 이 말에 아들이 멀뚱쳐다본다.새 연필이 저리 많은데 왜 그런 수고를 하느냐는듯."지금도 네팔엔 너보다 더 어린 친구가 돌을 깨며 살고 있단다. 학교는 다닐 생각도 못하고 돌 깨는 일을 하며 먹고 산대. 그 친군 공부할 때 쓸 연필 한자루도 가지고 있지 못할거야."오랜만에 볼펜대를 찾아 몽당연필을 끼운다.어쩌면 이렇게 불편을 감수하는 게 약자들에게 희망이 될수도 있겠다 생각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