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재작년?부터 누군가(주로 1년차나 새벗)에게 추천만 해주고 정작 나는 읽어보지 않은 책이라서 샀다. 무슨책인지도 모르고 목차와 광고 내용만 보고 많이도 추천 해줬는데 앞으로도 더 많이 추천해주기위해, 제대로 추천해 주기 위해 읽어보고 싶었다.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에 대해서 어떻게 설명해줄까?'. `나는 하나님과 어떤 관계 속에 있는가?' 두 질문을 가지고 책을 읽으려 한다.
1장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
<의문점 1>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무엇이 인격적인 요소가 될 수 있겠는가? 가능한 현실적인 관점에서, 내가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까?
<의문점 2>
어떻게 그런 인격적인 관계를 경험할 수 있으락? 하나님에 관한 신학 지식을 쌓는데 그치지 않고 인격적인 하나님을 진정으로 알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p24)
이 책에서 나는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아는 것이 우리가 다른 사람과 우리 자신을 아는 방법과 비슷하다는 점을 이야기하고자 한다.(P29)
제2부 대화하기
2장 통성명하기
두 사람이 처음 만나면 통성명을 하듯 하나님도 자신의 이름을 소개하신다. 야훼(스스로 있는자), 예수(`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은 우리가 예수님과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관계라는 것을 보여준다), 아버지(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부모와 자식 관계라는 것을 보여준다)가 하나님의 이름이다.
하나님은 문 밖에서 우리의 마음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고 계신다. 하나님을 믿기로 결정한 후에 긴가민가하고 감정적으로 믿겨지지 않는다고 힘들어할 필요 없다. 낯선 사람과 통성명을 한 이후에 곧바로 감정이 생기거나 행동의 변화가 일어나지는 않는다.
3장 하나님께 말걸기
통성명을 한 이후 두 사람은 대화를 통해 관계를 이어나간다. 하나님과 사람의 대화는 기도이다. 기도를 통해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 세상이 필요로 하는 것에 대해 간구할 수 있고 요구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미 그 문제에 대해 알고 계시고 사람이 생각하는 것 이상의 방법으로 그 문제를 해결해 가실 것이다. 사람이 기도를 통해 간구하는 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동참하는 것이고 나와 하나님이 같은 곳을 바라보며 그 일에 대한 생각과 마음을 나누는 과정이다. 부부가 사소한 일상을 소재로 대화하듯, 서로가 해결할 수 없는 어려운 문제에 대해서도 대화하듯 하나님과의 대화인 기도도 그러해야 한다. 대화의 궁극적인 목적은 교제이다.
4장 하나님 말씀 듣기
하나님은 아주 가끔 신비로운 방법으로 우리에게 말씀하시기도 하지만, 하나님이 사람에게 이야기하는 주된 수단은 성경이다. 성경은 아주 오래전 이야기를 기록한 고리타분한 책이기도 하지만, 하나님은 성령을 통해 사람의 마음에 감동을 주심으로 사람에게 말씀하신다. 성경을 읽으며, 기도를 하며 내면의 느낌을 통해서도 말씀하신다. 마치 친한 친구가 아무말을 하지 않아도 그 친구가 어떻게 생각할지, 어떤 결정을 좋아할지, 어떤 선물을 좋아할 지 아는 것처럼 하나님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이다.
제3부 깊이 사귀기
5장 가족 만나기
한 사람의 모습 속에는 그의 가족의 모습이 스며들어 있다. 그래서 한 사람의 가족을 알아가면 그 사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다. 마찬가지의 논리가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적용된다. 하나님은 그를 믿는 모든 사람을 자녀로, 한 가족으로 부르셨다. 따라서 그를 따르는 사람들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 수 있고, 하나님을 이해하는 폭을 넓힐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가족은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 뿐 아니라 이미 죽은 사람들, 우리 동네에 사는 사람 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 살고 있는 전세계 사람들을 포함한다.
6장 고통을 함께하기
한 사람과 고통과 어려움을 함께 나눌 때 그 관계는 더 깊어진다. 특히 내가 겪는 고통과 비슷한 고통을 경험해본 사람과는 더욱더 친밀해진다. 예수님은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극심한 고통을 겪으셨다. 그분이 나의 고통 또한 이해해 주실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솔직하게 나아가야 한다. 고통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지 않은 관계는 더 깊어지기 어렵다.
7장 함께 일하기
사람이 하는 일은 그의 정체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여기서 말하는 일은 반드시 수입이 있는 직업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가 관심을 가지고 열정을 가지며 주로 하는 일이다. 친밀한 관계가 이어지면 자연스럽게 이러한 의미의 일을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긴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한 사람과 함께 자신의 일을 계속 해나가고 싶어 하신다. 이 일은 이 땅에 평화와 기쁨을 주는 소식이고, 혼자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을 따르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일이다.
8장 서로 칭찬하기
사람과의 관계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칭찬하신다. 우리 또한 하나님을 칭찬하며 그 관계가 깊어질 수 있는데,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우리를 칭찬하고 격려하고 계신다. 하나님을 칭찬하는 것이 바로 예배이고 찬양이다. 창조자, 심판자, 구원자이신 그분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것이 그분에 대한 칭찬이다.
제4부 그날을 기다리며
9장 얼굴과 얼굴을 마주할 때까지
가족에 대한 비유, 결혼 관계에 대한 비유가 와닿는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어떤 특별한, 다른 관계이기도 하지만 그 방식은 사람과 관계 맺을 때와 같다는거. 어렵게 생각할게 아니라는 걸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201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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