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바이바이 데이트
1장 현명한 사랑
바울이 묘사했듯이(빌1:9-10) 사랑은 지식과 총명으로 더욱 풍성해진다. 무엇을 '안다는 것'은 그것을 명료하게 확실히 이해하는 것이다. '총명'이란 사물의 본질을 아는 것으로, 사고와 행동 뒤에 숨어 있는 동기를 꿰뚫어 볼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p25)
사랑은 지식과 총명으로 더욱 풍성해진다___
상대방에게 헌신할 준비가 될 때까지 연애를 하지 않고 기다리는 것은 현명한 사랑의 실천적인 예가 될 것이다(p26).
2장 불완전한 데이트의 7가지 습관
1. 데이트는 서로를 친밀하게 만들지만 반드시 헌신케 하지는 않는다.
데이트 관계가 대부분이 그렇듯이 제이미와 트로이도 상대방에 대한 헌신이라든가, 관계가 끝났을 때 자신들이 어떠한 영향을 받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거의 또는 전혀 생각지 않고 친밀해졌다. ... 상대방에게 오랫동안 헌신하겠다고 약속할 마음도 없으면서 친해지는 것이다. (p37)
데이트를 시작할 때는 서로에게 헌신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마음이 필요하다기보다 거의 각오가 필요한 거 같다.
2. 데이트는 종종 '우정'이라는 단계를 건너뛰는 경향이 있다.
일대일로 만나는 데이트는 너무 빨리 남녀 사이를 연애관계로 발전시키는 경향이 있다.(p39)
진정한 우정 관계에서는 당신이 상대방을 '좋아한다'든지, 또는 상대방도 당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에 대해 압박감을 느끼지 않는다.(p40)
데이트의 전제 조건은 "난 당신에게 끌린다. 그러니 우리 사귀어보자"는 것이다. 그러나 우정의 전제 조건은 "우리는 관심사가 같다. 그러니 공통의 관심사를 같이 즐기도록 하자"는 것이다. 만일 우정이 생긴 다음에 서로에게 로맨틱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면 그것은 보너스라고 할 수 있다.(p40)
헌신에 대한 약속 없이 느끼는 친밀감은 속임수이며, 우정이 바탕이 되지 않은 친밀감은 겉만 그럴듯한 날림 사랑인 것이다.(p40)
데이트를 시작하기 전에 '우정'이라는 단계가 필요하다.
3. 데이트는 육체적인 관계를 사랑으로 착각하게 한다.
4. 데이트는 다른 중요한 관계들로부터 두 사람을 고립시킨다.
5. 데이트는 젊은이들이 자신들의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책임으로부터 주의를 딴 데로 돌리게 만든다.
6. 데이트는 하나님의 선물인 독신에 대해 불만을 품게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독신의 시기를 주신다. 인생의 어느 때보다도 우리가 성장하고 배우고 섬길 수 있는 무제한의 기회를 제공하는 시기가 바로 그때이다(p47).
교제를 안하니 시간이 거의 무제한으로 남아돈다_
이렇게 책도 읽을 수 있고 만나고 싶은 사람은 누구든지 금방 만날 수 있다.
그 어느 때 보다 성장하고 배우고 섬길 수 있는 때..
7. 데이트는 상대방의 성품을 평가하는 데 인위적인 환경을 조성한다.
3장 새로운 태도
1. 모든 관계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본받을 수 있는 기회다
2. 나의 미혼 시절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3. 친밀감은 헌신의 약속에 대한 보답이다. 결혼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연애를 추구할 필요가 없다.
4. 결혼하지 않고는 상대방을 '소유'할 수 없다.
5. 나는 육체적이든 정신적인 순결이든 타협하는 상황을 피할 것이다.
2부 문제의 핵심
4장 하나님의 사전에서 '사랑' 찾기
크리스천으로서 당신은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는 모델과도 같다.(p72)
세상의 속임수는 "사랑은 무엇보다도 자신의 만족과 안락을 위한 것"이라는 믿음으로부터 비롯됨을 알아야 한다.(p73)
우리는 사랑을 자신이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해 버림으로써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지지 않으려고 한다. .. 사랑이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것이라면 우리는 책임질 일이 전혀 없을 것이다.(p75)
"사랑이란 자신의 만족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행복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라고 주님은 가르치셨다. ... 참사랑은 하나님께 순종하고 남을 섬길 때 항상 그 모습을 드러낸다.(p76-77)
하나님께서 자신의 자녀들이 행하기를 원하는 사랑은 허위와 위선의 여지가 없는 진실하고 성실한 사랑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오늘날 많은 남녀 관계는 진실 되지 못하다. 거의 모든 남녀 관계에는 어떤 음모나 이기적인 의도가 숨어 있다. 즉 "너는 나를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는가? 내가 네게서 얻어낼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하는 것이다.(p80)
이 장을 읽으며_
이기적인 마음과 무책임한 모습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된다...
남을 위해서 사랑한 적이 잘 없는 것 같고 나에게 어떤 유익이 될까 생각했으며
책임지지 않기 위해,, 어쩔 수 없다는 이야기와 생각을 많이 가졌던 것 같다.
5장 옳은 일이라도 제때가 아닌 때 하는 것은 옳지 않다
1. 옳은 일이라도 제때가 아닌 때 하는 것은 옳지 않다.
단지 어떤 것이 좋다고 해서 그것을 당장 가져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p89).
2. 사지도 못할 것을 사려고 시장에 갈 필요는 없다.
친밀감은 헌신에 대한 약속을 '지불' 해야만 살 수 있다. 헌신에 대한 약속이라는 빳빳한 '현금'을 낼 수 없다면, 미래의 배우자를 '고르러 시장에 갈'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헌신에 대해 약속할 준비가 되기 전에는 두 사람은 우정으로 만족하고 로맨스와 친밀감을 얻기까지 기다려야만 한다.(p90)
3. 독신 시절은 그 시기와 상관없이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벌하시기 위하여 독신으로 살게 하신 것이 아니다. 성장과 섬김을 위해서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이 좋은 기회로서 이런 시절을 창조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런 기회를 당연시하거나 그냥 지나쳐 가게 내버려둬서는 안된다.(p92)
6장 순결의 방향
1. 육체적 친밀감이 갖는 깊은 의미에 유의하라
결혼을 통하여 서로에게 평생 헌신하기로 약속한 남녀는 서로에게 성적인 표현을 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게 된다(p111).
결혼이라는 제도를 존중한다면 우리는 독신일 때부터 그 제도가 침해당하지 않도록 보호해야만 한다. 우리는 관계가 어느 정도든지 성적 친밀감이 갖는 깊은 의미를 이해하고, 결혼하기 전에 그 특권을 훔치는 것을 거부함으로써 그 제도를 보호할 수 있다.(p112)
2. 기준을 지나치게 높게 잡아라.
스킨십의 정도 뿐 아니라 아예 이성을 만나는 상황 자체도 조절하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3. 다른 사람의 순결을 우선 순위에 두라.
7장 과거의 청산
3부 새로운 삶의 방식 훈련
8장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
1.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라
경건한 라이프 스타일을 훈련받고 싶다면 우리는 먼저 자신이 관계에서 저지를 죄로 가득한 태도와 행동을 회개해야만 한다. (p133)
잘못된 관계를 계속하는 것은 헤어지게 됐을 때의 고통만 더할 뿐이다(p134)
상대방과 헤어질 때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중요한 사항을 잊지 말아야 한다. 첫째, 진짜로 헤어져라. 어떤 조건을 붙이거나 언젠가 다시 재결합할 수도 있다는 암시를 하지말라. 둘째 헤어진 다은 한동안 서로에게 가까이 가지 말라.(p134)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것이 항상 상대방과의 헤어짐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관계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단순히 초점을 다시 맞춘다는 뜻일 때도 있다(p135)
관계를 끝내든지, 아니면 초점을 다시 맞추든지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 싶은 자신의 열망을 강조하되 상대방에게 겸손하라(p135)
2. 부모님을 당신 편으로 만들어라
3. 보호지침을 만들어라
4. 누가 당신의 귀에 속삭이는지 확인하라
당신에게 영향을 주는 것이 어떤 것들인지 주시하라. 당신이 듣고, 읽고, 보는 사람들과 사물들은 관계 가운데서 하나님의 최선을 추구하려는 당신의 각오를 격려하거나 갈등하게 만들 것이다(p138)
9장 성 개방 시대에 친구 사이 되기
1. 우정과 친밀감의 차이를 구분하라.
우정은 그 관계에 관련된 두 사람 이외의 다른 무엇에 대한 것이다. 그러나 친밀감은 서로에 대한 것이다. ... "연인들은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있으나, 친구들은 나란히 서서 앞을 보고 있다." ... 우정의 비결은 두 사람이 함께 열중할 수 있는 공동의 목표에 있다. 운동이 될 수도 있고 취미나 신앙, 또는 음악이 될 수도 있다.(p152)
헌신에 대한 약속 없이 친밀감을 추구해서는 안된다. 하나님을 공경하는 남녀 관계에서 친밀감은 결혼이라는 헌신에 대한 약속의 의무를 뜻한다. 상대방에게 헌신을 약속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거나 그럴 능력이 없다면 친밀감을 추구할 준비 또한 되어 있지 않은 것이다.(p153)
2. 다른 사람들을 제외시키지 말고 포함시켜라.
이성과 단지 친구로 남기 위한 두 번째 단계는 그 사람과만 있음으로 해서 다른 사람들로부터 고립되지 말고 그들을 관계에 포함시키는 것이다.(p154)
다른 사람들을 포함시키는 것이 망설여진다면 그 관계에서 당신이 추구하는 것이 진정 우정인지 스스로 물어 볼 필요가 있다.(p155)
3. 오락보다 남에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라.
오락에 집착하는 우리의 문화는 그저 이기심의 표현에 지나지 않는다. 오락은 다른 사람을 위해 뭔가 쓸모 있는 것을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쾌락을 위해서 소비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기적이고 쾌락주의적인 생각에 기초한 우정은 일시적인 욕구만 충족시키려는 이기적인 연애관계로 변질되기 쉽다. 그러나 관계의 방향을 오락에서 봉사로 전환하면, 우정의 초점 또한 우리 자신에서 우리가 봉사할 수 있는 사람들로 바뀌게 된다. 즉 진정한 우정은 봉사를 통하여 찾을 수 있고, 봉사를 통하여 친구에 대해 훨씬 더 깊이 알 수 있게 된다.(p155-156)
이성과 친구 사이가 되는 것은 우연히 이루어지는 일이 아니다. 우정을 얻기 위해 투쟁하고 그것을 보호해야만 한다. 남자와 여자는 마치 자석처럼 서로에게 끌리게 되어 있다. 그러나 '평생을 해로할' 준비가 될 때까지 성급한 친밀감은 피해야만 한다.(p156)
이성과 친구가 되는 것..
읽긴 읽었으나 이성간의 우정관계가 가능할까 싶긴하다.
ivf를 할 땐 가능할거라고 생각했었는데_
몇 달을 살다보니 점점 더 모르겠다.
낮에만 만나고 연락을 안한다고해서 마음이 안생기는 것도 아니고
밤에만 만나고 항상 연락을 한다고 해서 마음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참 사람은 희안하다_
'함께 열중할 수 있는 공동의 목표'가 있는가 없는가가 우정관계로 남아 있을 수 있도록 하는 것 같다.
어딜가나 여자들이 많다. 심지어 군대에도__
교제를 하고 결혼을 하더라도 이성들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데 그때 우정과 친밀감의 차이를 기억하고 살아가길..
10장 마음 단속하기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좋은 뜻에서 "네 마음 가는 대로 해라"는 조언을 하지만, 성경은 바로 그 마음이 당신을 잘못된 길로 이끌 수 있으며 심지어 죽음으로 이르게 할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인간의 마음은 거짓말을 하기 때문이며, 때로는 옳다고 '느껴지는' 것이 완전히 잘못된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p165)
이 구절(요일2:15-16)에서 요한은 우리의 마음을 더럽히는 세상적인 것 세 가지를 들고 있다.
1. 도취
어떤 사람에게 도취했을 때 우리는 상상 속에서 그 사람을 완벽한 남자나 여자로 만들어 가는 경향이 있다.(p170)
이런 도취 패턴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리는 인간 관계가 자신을 완전하게 만족시킬 수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만 한다.(p170)
하나님이 계셔야 할 삶의 자리에 그분을 모시면 우리는 인간 관계에서 실망하더라도 크게 괴로워하지 않는다(p170-171)
2. 정욕
정욕은 하나님께서 금하신 것을 성적으로 갈구하는 것을 말한다.(p172)
3. 자기 연민
어떤 의미에서 자기 연민이란 자신이 처한 상황을 숭배하는 것이다. 자기 연민에 빠질 때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즉 그분의 선하심과 정의로움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를 구원해 주시는 능력으로부터 초점을 돌리게 된다. 하나님으로부터 고개를 돌릴 때 우리는 소망의 유일한 원천으로부터 스스로를 단절시키는 것이다.(p175)
자기연민을 없애기 위해 다음과 같은 것들을 해보라.
첫째, 행복의 기준을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는 데 두지 말라.
둘째, 해묵은 자기 연민의 감정이 다시 고개를 들면 그 감정을 다른 사람들을 향한 긍휼로 바꾸라
셋째, 외로움을 하나님께 다가갈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는 법을 배우라(p176)
11장 데이트를 안 해? 제정신이니?
다른 사람들을 불쾌하게 만들지 않으면서 겸손하고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린다는 마음으로 데이트에 관한 자신의 신념을 전달해야 한다(p183)
남들과 다른 시각에서 사물에 접근할 때 우리는 방어적이고 비난하는 마음이 되기 쉽다.(p183)
당신이 알고 있는 바가 옳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다른 사람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할 필요는 없다.
다른 사람들 눈에 옳게 보이는 데 관심 갖지 말라. 자신의 생각이 정당화 될 수 있도록 그 사람들의 삶이 파괴되기를 은밀히 바라지 말라. 대신 자신의 삶에서 하나님께 순종하는 일에 열중하고, 가능하면 다른 사람들도 그분께 순종하도록 도우라.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보여 주신 길을 계속 가기 위해 다른 사람들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할 필요는 없다.(p186)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주된 목적은 그들을 격려하고 성장을 돕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
...
때때로 우리가 하는 설명은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그들의 감정을 보호하며, 심지어는 그들에게 어떤 도전을 준다. 그러나 더러는 자연스럽게 우정을 키워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앗아가고 "난 너보다 경건하고 고결하다"고 말하는 것처럼 보여 그들을 혼란스럽게 한다.(p190)
데이트에 대해 다른 관점을 가진 사람들을 대할 때 기억하면 좋을 원칙들을 소개한다.
비단 데이트의 문제 뿐 아니라 다른 신념들, 생각들을 대할 때도 필요한 원칙들인 것 같다.
4부 그럼, 이제 어떻게 할까
12장 주어진 시간 활용하기
우리는 누구와 언제 결혼하게 될지 모른다. 그러나 우리가 알 수 없는 것 때문에 우리가 아는 것을 행하는 데 방해를 받아서는 안된다. ... 그리스도를 닮는 것과 성숙함을 향해 정진해야 한다는 것이다(p200)
1. 친밀감을 연습하라.
가족관계에서 친밀함을 연습해야 한다.
2.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나님을 추구하는 삶을 연습하라.
3. 재정적인 책임을 질 수 있도록 연습하라
4. 부모가 되는 연습을 하라.
5. 생활에 필요한 실제적인 기술을 연습하라
13장 잠자리에 들 준비는 됐지만 희생할 준비는 안됐어
사실 당신의 배우자가 당신으로 하여금 죄 짓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 사람은 당신의 마음속에 이미 있었던 것을 단지 드러나게 할 뿐이다.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주는 최고의 결혼 선물은 배우자라는 이름의 전신을 다 볼 수 있는 거울이다. 만일 카드가 붙어 있다면 아마도 이런 말이 씌어 있을 것이다. "자신의 참 모습을 발견하도록 도와 줄 것이네. 축하하네!"(p221)
하나님께서는 결혼이라는 용광로를 통하여 우리가 평안을 얻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이기심과 죄를 걸러 내고 씻는 단련의 과정으로 사용하기를 원하신다.(p221)
14장 나이 오십이 되면 무엇이 중요해질까?
사람을 고를?때, 사람의 인격과 태도를 봐야한다고 이야기한다.
사람의 인격은... 그 사람이 과거에 선택하고 결정했던 것들과, 매일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들에 의해 정의된다(p229).
신앙심 깊은 태도라는 것은 하나님 중심의 사고, 또는 성경에 기초한 사고를 뜻한다. 즉 자신과 다른 사람들 그리고 자신이 처한 상황들을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기 위해 힘쓰는 것을 말한다(p237).
"결혼하기 전에는 눈을 크게 뜨고 찾아라. 그러나 결혼하고 나서는 눈을 반쯤 감고 살아라"고 말했다. 결혼생활에는 하나님께서 준비해 주시는 것에 대한 믿음과 상대방의 불완전함을 기꺼이 용서할 줄 아는 마음이 필요하다.(p242)
우리는 자신을 믿을 수 없다. 또한 결혼하기로 결정한 사람에 대해서도 완전히 알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께서 결정 과정을 인도하여 주시고, 우리가 한 약속을 이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는 사실은 믿을 수 있다(p242-243).
이 장에서 위에 적은 것 말고도 구체적인 것들이 많이 등장한다.
그러나,
고르고 고르고 골라도 결국 알 수 없는게 한 치 사람 마음인지라...
결국 믿음으로 살아야지. . .ㅎ.
나는 아직도 "나이 오십이 되면 무엇이 중요해질까?"하고 자문해 보는 나만의 게임을 하고 있다. 그것은 젊음이나 아름다움 같은 덧없는 것을 보지 않고, 인격과 태도라는 본질적인 면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 준다.(p243).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것 같다_
15장 원칙을 따르는 연애
1. 관계에 따르는 책임을 잊지 말라(1단계)
이 사람이 나를 좋아하게 될까, 나에게 좋은 배우자가 될까 하는 등의 자기 중심적인 생각으로 시작하면 당신은 너무 빠른 속도로 관계를 진전시키게 될 것이다. 아마도 그 과정에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해를 입힐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행동이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준다는 것을 기억한다면, 당신은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나아가야겠다고 결심하게 될 것이다(p249)
2. 먼저 깊은 우정을 구하라(2단계)
3. 지켜보고, 기다리며, 기도하라
4. 관계의 목적을 정의하라 - 결혼의 추구(3단계)
5. 그녀의 부모님에게 경의를 표하라
6. 현실적인 환경에서 두 사람의 관계를 시험해 보고 발전시켜 나가라
7. 결혼을 위해 열정을 아껴라.
순결은 어느 날 갑자기 '넘어서게'되는 선이 아니다. 그것은 방향이다. ... 관계의 육체적인 면에 열중하게 되는 순간, 관계의 영적이고 정서적인 면은 더 이상 발전하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p267)
16장 나도 언젠가 들려줄 이야기가 있을 거야
ivf하면서 교제에 관해 들었던 이야기 중.. 1/3은 이 책에 있는 것 같다.
ㅋㅋ..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 번 사랑은 내가 무언가를 받는게 아니라 헌신하는 것이고 책임지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우정’..
좋아하는 사람과 ‘우정’ 관계를 맺기 위해서도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
그리고 이성 사이에서 우정 이상의 관계를 맺는건 엄청 쉽다는 걸 깨달았다.
참.. 나에게 있어서 엄청나게 크고도 감사한 깨달음이다.
별로 좋아하는 마음도 없으면서, 책임질 각오도 없으면서 이성간의 그 어떤 무언가.. (이 책에서는 ‘로맨틱한 분위기’라고 하는데)를 얻고 채움 받으려고 하는 수많은 행동들.
항상.. 조심조심해야지. . .
폰으로 연락하는 것도 왠만하면 안하려고 하고
밤에는 되도록 안 만나고 별 이유 없이는 원투원도 ㄴ.ㄴ
ㅋㅋ.. 근데 이제와서 이러면 누구를 만날 것인가. .ㅋㅋ..
이 무슨 청개구리 심보인지 . .
ㅎ.ㅎ
이 책은 별로 권하지 않아도 알아서들 읽을 것 같다. . .ㅎ
제목부터가 매력적이다_ㅋㅋ.
드라마나 영화로 배운 교제‘물’을 빼내기에 좋은 거 같기도하고..ㅎ.ㅎ..
ivf했던 사람들은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은 얘기라 . .ㅋㅋ......
ㅋ.....
이제야 이런생각이 든다.
왠만하면 사귀는 사람이 있는 이곳에서..
사귀기만 하는게 아니라 갈데까지 가는 여기에서_
이런 얘긴 어떻게 꺼내야할까?^^;;
없다없다 답이 없다., 참.,ㅋ,..ㅎ.ㅠ..
201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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