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옳고 그름을 분별하기 위해 원리와 규칙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원리란 많은 시대와 문화에 대해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명령이나 계율을 말한다.
규칙이란 당시 그리스도인의 행위에 대한 특정한 명령을 말한다.
원리와 규칙은 다음 다섯가지의 차이점이 있다.
1. 참된 성경적인 원리는 시대와 문화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에서나 영향력을 발휘한다. 이와 달리 규칙은 역사의 한 시기, 하나의 문화적 배경, 하나의 종교적인 생활 방식이나 특정한 상황에서만 구속력을 갖는다.(p9)
2. 성경은 그리스도인의 삶에 필요한 원리들을 제시하지만 특정한 규칙은 명확하게 기록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
3. 원리는 다소 모호하고 부정확한 일반적인 용어들로 언급되는 반면에, 규칙은 구체적인 상황에 직접 적용된다.
4. 원리는 사람 중심적인 경향이 있다. 다시 말해 원리는 사람과 사람의 필요에 대한 태도와 초점을 맞춘다. 반면에 규칙은 물질적인 것, 혹은 외적으로 제도화된 종교적 관례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다.
5. 원리는 구체적인 규칙의 근원이다. 적절하고 구체적인 규칙은 일반적인 원리에서 파생되어야 한다. 확실한 기초 없이 제 멋대로 규칙을 채택해서는 안된다.
그리스도인 각자는 자신에게 맞는 지침이 필요하다.
1. 물질을 성경적으로 대하는 태도를 발전시키라
2. 율법주의를 피하라.
3. 지나친 자유를 피하라.
4. 말씀을 연구하라.
5.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으라.
6. 주관론을 피하라.
- 개인적인 경험, 감정, 감동, 기쁨 등을 강조하는 것은 위험하고 오히려 지성을 사용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의 것과는 다른 규칙으로 다른 신자들을 인도하신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마음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와 동일한 상황에 살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p31)
하나님이 우리를 평가하실 때 고려하시는 것은 우리가 항상 옳은 것을 행하였는가 하는 것보다는 우리의 행동이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흘러나왔는가 하는 것이다.(p34)
2012.9.8.
'기독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선의 어둠을 밝힌 여성들 (2014.9.15.-10.14.) (0) | 2014.10.28 |
---|---|
그리스도인과 일 (0) | 2014.10.04 |
진정한 종 (0) | 2014.09.29 |
내 마음의 과일 나무 The Orchard (0) | 2014.09.21 |
성경 공부 어떻게 할 것인가? - How to study the Bible (0) | 2014.0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