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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연애

만날 때와 헤어질 때 (2014.9.20.)



만날 때와 헤어질 때

저자
송인규 지음
출판사
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IVP) | 2011-04-20 출간
카테고리
종교
책소개
이성교제를 ‘어떻게 잘 할 것인가’를 다루는 책은 많지만, 이성...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뜻을 늘 구해 왔던 그리스도인일수록 헤어짐의 충격이 크다. 처음에는 두 사람의 만남을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 믿고 감사하며 시작했는데, 헤어지고 나서 생각해 보니 몇 년(몇 달)간의 사귐이 하나님의 뜻에 불순종했던 시간은 아니었는지 회의와 의심에 시달리는 것이다. 대체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자칫하면 균형을 잃고 극심한 혼란에 빠질 수 있다. 그러나 비록 교제하다 중간에 헤어졌다 하더라도, 만남과 교제가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다든가, 자신을 향한 최선의 계획이 틀어지고 말았다든가 하는 부정적인 생각을 가질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이러한 만남과 헤어짐을 통해 많은 것을 가르쳐 주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교제의 지속 여부와 관계없이 그 시간을 통해 각자를 훈련시키고 성숙하게 변화시켜 주신다. 하나님의 시간표에 영원한 실패와 영원한 좌절이란 없다. 그러므로 어떤 일이라도 하나님께 감사하며 보람 있는 인생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 (p17)

 

 고통과 아픔이 있지만 이성을 사귀고 알아가는 것은 하나님이 정하신 일이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이다. 선물을 잘못 사용해 피해를 입었다고 해서 선물 자체를 나쁘게 보아서는 안 된다. 이런 경험을 통해 좀더 성숙해지고 좀더 지혜로워진다고 믿어야지, ‘하나님이 좋다하신 것을 인간 스스로 좋지 않다고 선언하는 일은 없도록 하자. 이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참고 딤전4:1-5)을 저버리는 일이다. (p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