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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대통령의 위트 Great Presidential Wit (2015.2.23.-24.)





대통령의 위트 Great Presidential Wit (2015.2.23.-24.).pdf




대통령의 위트





미국 역대 대통령의 유머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담겨있다.

미국 역대 대통령 모두를 다루고 있다. 저자가 판단하기에 유머 감각이 뛰어나다고 생각한 순서대로 배치되어 있다.

2001년에 쓰여졌고 번역은 2007년에 되었다. 


저자는 Bob Dole 전 공화당 상원 의원이다. 1996년 미국 대선에서 클린턴 대통령과 경쟁했었다.


글쓰기 공부를 위해 읽었는데 별 도움은 되지 않았다. 오히려 미국 역사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된 정도?

청나라는 오랑캐니 뭐니 할 때 이 사람들은 대통령과 이런 농담을 주고받았구나.. 를 알게된 정도?




읽은 날: 2015. 2. 23.-24.

정리한 날: 2015.4.19.











링컨은 노예제도의 악함과 노예제도 옹호론자들의 위선을 단 한 문장으로 드러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누구든지 노예제도를 찬성하는 주장을 들을 때마다, 그 사람을 개인적으로 노예를 시켜 보면 어떨까하는 강한 충동이 생깁니다.”(p74)



근무 첫날부터 루스벨트는 새로운 구상들을 실험했다. 루스벨트는 일관성에 목매지는 않았다. 동시에 실수하는 것을 두려워하지도 않았다. 루스벨트가 보좌관에게 말했다.

“저는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매번 안타를 칠 것으로 기대하지 않습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최고의 타율입니다.”

1934년 FDR은 금융인인 조셉 P. 케네디를 새 증권감독위원회 위원장에 지명했다. 개혁론자들이 실망했다. 심지어 짐 팔리 민주당 의장도 그 지명에 항의했다. 팔리는 케네디의 재산형성과정에서 때때로 동원된 비도덕적 방법을 상기시켰다.

FDR은 동요하지 않았고 설득되지도 않았다. 월가를 관장하는 자리에 케네디를 앉히는 데 그에게는 나름대로 합당한 이유가 있었다. 그가 말한 대로 “도둑을 잡기위해 도둑을 임명한 것”이다. (p89)



루스벨트는 “사악한 거부들”을 비판하면서 고학력 계층도 봐주지 않았다. 그는 언젠가 이렇게 조롱했다.

“학교라고는 가보지 못한 사람은 화물차에서 도둑질을 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가 대학 교육을 받았다면 철도를 통째로 훔칠지도 모릅니다.” (p105-106) 



트루먼이 말했다. “자녀들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충고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냈습니다. 그드리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내서 그대로 하라고 충고하는 것입니다.” (p146)



시간은 좀 걸렸지만, 결국 후버는 인생의 가장 고통스런 시기에 대해 한 마디 농담을 할 수 있게 됐다.

“옛날 내 정적들은 내가 혼자서 전 세계적인 대공황을 일으킬 수 있는 환상적 지성과 경제적 힘을 지녔다고 칭송했습니다.” (p178)



제퍼슨은 이렇게 단언했다. “진실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거짓말에서도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가 당시 선정적인 신문이나 잡지를 가득 채웠던 불명예스런 스캔들의 파문에 완전히 무관심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언젠가 제퍼슨은 신문에서 가장 진실한 부분은 광고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렇게 말했다.

“아무것도 읽지 않는 사람이 신문 빼고는 아무 것도 안 읽는 사람보다는 더 교양 있습니다.” (p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