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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셀마 Selma (15.8.18.)



셀마 (2015)

Selma 
8.8
감독
에바 두버네이
출연
데이빗 오예로워, 카르멘 에조고, 톰 윌킨슨, 팀 로스, 오프라 윈프리
정보
드라마 | 미국, 영국 | 128 분 | 2015-07-23
글쓴이 평점  







마틴 루터 킹에 대해 이야기한다.

1960년대 미국 이야기.

앨라배마 셀머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투표권은 있지만 유권자 등록을 못해서 사실상 투표권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

정치에 참여할 없으니 차별로 부터 보호받지도 못하는 .

 

 

시위를 하는 것도 법원의 허가를 통해서 하는구나..

우리나라도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행정소송으로 하는건가??)

이게 맞는 같았다.

시위를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시위의 허가를 정부가 하면 제대로 허가가 안날 같다. 다수의 안전과 교통의 혼란을 초래한다는 이유로.

 

 

영화를 보기 전에는, 사람들이 추구하던 가치가 정치적으로 승리하게 요인이 뭘까가 궁금했다.

많은 사람들이 탐탁치 않게 생각하는,

특히나 기득권을 가진 사람들이 곱게 바라 보지 않는 사안을

어떻게 바꿔갔을까.

궁금했다.

 

근데 보고 나서는 그런 생각보다는

나는 누구를 차별하나..

마음 속으로 어떤 사람을 불편해 하나 생각하게 되었다.

 

 

 

차별

나와 다름에 대한 거부감

 

어릴 장애인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던 같다. 보고 있기도 불편했던.

조금 커서는 깔끔하지 않은? 사람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던 같다. 가까이 가기 싫은.

조금 커서는 가난한 사람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던 같다. 맘편히 사는데 불편했던.

조금 커서는 시끄러운? 말많은? 사람에 대한 거부감도 있었던 같다. 나도 말이 있는데.

조금 커서는 나만, 또는 우리만 생각하는 사람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던 같다. 그럼 나는, 다른 사람은 어떻게 하라고?

조금 커서는 자신과 다른 사람을 배척하는 사람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던 같다. 그러는 너는 괜찮은 아는건지.

조금 커서는 뭐만하면 북한 탓하는 사람들에 대한 거부감도 있었던 같다.

 

 

누가 가르쳐주지 않았는데

이런 마음은

생기는걸까

인간이 죄인이라서 (기독교에서 이야기하는 죄인) 그런게 아닐까.

 

남보다 내가 먼저라서

내가 안전하려고,

내가 돋보이려고,

다른 사람의 입장에 대해 생각하기 싫으니까,

다른 사람을 책임지기 싫으니까,

다른 사람 눈치보여서,

등등?!

 

살다보면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은 있지만..

내가 함께 없는 사람은 없는 같다.

함께하기 싫은 것일 ..

 

충만해져서.. 자라서.. 성숙해서..

거부감을 느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