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현 의원실에 지원하면서 읽었다.
다선의원이라 인터넷에도 많은 정보가 있긴했지만 책은 꼭 읽어봐야할 것 같아서 읽었다.
근데 얻은? 정보는 인터넷에 있던 정보..(???!?!)
역사책을 읽는 기분이었다.
책으로, 내가 알아 본 정보로 모든 걸 다 알 수는 없지만,
청렴하고 나만 잘 살지 않겠다고 생각하고, 권력부림하지 않고, 차근차근 조근조근한, 맨땅에 헤딩할 줄 아는
그런 정치인이라는 생각(느낌)이 들었다.
읽은 날: 2015.9.8.
정리한 날: 2015.9.8.
첫 장에 의원의 어린시절부터 최근 (2011년)까지의 기록이 나온다.
의원 홈페이지나 인터뷰 기사에 대동소이한 내용이 있다. (검색하면 금방 나옴)
문학을 좋아한 소년
공대에 입학했다가 가난한 이들을 위해 법대로
회사에 취직했다가
민추협
30대 때 김대중의 비서
3김시대 정치인
천 표 차이로 떨어진 88년 총선
인턴을 준비하면서 올라오는 공지마다 처음보는 의원들이다.
국회의원 300명 중에 내가 아는 사람은 몇명이나 될까?
30명? 50명?
참.. 이름 알리기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에는 아고라에 올리지는 않았지만 다음 '아고라'에 올렸던 이야기가 담겨있다.
BBK, 미네르바 등등 MB 정권 때의 이야기가 주로 담겨 있다.
[p52]
미디어법 (종편 TV 관련 법)이 무효인 이유.
당시 국회 재적 인원이 294명이었는데 회의 시작할 때145명으로 시작했다.
294명 중 과반수인 148명 이상이 찬성을 해야 법안이 통과되는데 145명으로 시작했으므로 법안은 통과될 수 없다. 또한 같은 법안으로 재의결할 수 없다.
[p58-63]
명함사건.
15대 대선 (김대중 당선)을 앞두고
이석현 당시 의원의 명함에 '南朝鮮'이라고 적혀있었다.
외국인들의 편의를 위해 7개 국어로 번역해 담은 명함이었는데 중국인들을 위해 그렇게 쓴 것이었다.
[107-109]
첫 선거 이야기
맨땅에 헤딩!
그리고 마지막은 국회 발언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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