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메이커
읽은 날: 2015.10.28.
정리한 날: 2016.01.31.
EBS 다큐프라임 킹메이커 3부작 영상을 글로 풀어 쓴 책이다
미국의 대선의 사례를 통해 당선되는 전략에 대해 살펴본다.
1부 네거티브 전쟁
1988년 미국 대선
부시는 네거티브 전략과 공포심에 호소하는 전략으로 지지율 격차를 극복하고 당선되었다.
상대후보 듀카키스의 애국심을 공격하기 위해 성조기 방화 사건, 국기에 대한 맹세를 거부했다는 소문을 퍼트렸다. 또한 듀카키스가 주지사로 있던 매사추세츠 주의 범죄를 활용해 사람들의 공포를 자극했다.
네거티브 공격을 받으면 다른 사안에 대한 네거티브로 공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1996년 러시아 대선
옐친은 한 자리수 지지율을 극복하고 대선에서 승리했다. 상대후보는 공산당의 주가노프였는데 옐친은 공산당이 지배하던 시절의 암울한 이미지를 부각해 전세를 뒤집었다.
네거티브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정치혐오증을 확산시키는 것이다.
2부 중도파는 중간에 있지 않다
중도층은 사안에 따라 자신의 도덕적 가치에 부합하는 입장을 지지한다. 따라서 어정쩡한 중간 입장을 취하기 보다는 자신의 도덕적 가치로 유권자들을 설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부시는 '테러와의 전쟁'이라는 문구를 통해 자신에게 유리한 프레임을 만들 수 있었다. '전쟁' 상황에서 부시는 총사령관이 될 수 있었고, 상대편 민주당은 아무런 역할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3부 당신들의 선거운동은 석기시대의 것이다
2012년 대선에서는 마이크로타게팅을 통한 선거전략이 효과를 거뒀다. 데이터베이스화 한 정보를 통해 유권자의 관심사에 맞는 홍보를 했다.
인터넷은 사람을 동원하기에 좋은 공간이지만 선거에 이기기 위해서는 조직을 해야 한다. 오바마 캠프는 온라인 공간을 활용해 오프라인에서 모이고 실제로 행동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관심사는 서로 다르지만 오바마의 당선을 위해 일할 자원봉사자를 통해 선거를 치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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