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

당당한 아름다움 (15.10.12)




당당한 아름다움

읽은 날: 2015.10.12.

정리한 날: 2016.01.31.


2008년에 나온 책.

짧게 인생 여정을 소개하고

17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던 2004~2008년 이야기와 총선 과정이 주로 담겨 있다.

7년 전 이야기인데 이 때와 같은 모습으로 정치인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것 같다.

  

의원실에 지원하며 더 알아가기 위해 읽었다.

  

[p75]

17대 때 재경위 소속이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았다.

엘리트들이 모인 경제 부처의 공무원들을 상대로 경제에 대해서는 문외한(인 것으로 보이는) 심 의원이 어떤 이야기를 주고 받았을까 궁금하다.

4년 동안 경제 공부를 했던 시간이 오늘날 큰 도움이 되고 있지 않을까 싶다. 


[p83-88]

삼성에 맞선 이야기.

 

[p91-95]

론스타 문제

론스타가 투자와 매각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던 사건.

모피아 문제.

  

[P120-123]

여성문제.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여성을 일정비율로 채용하는 것 아니 양성 평등 채용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있지만, 여성의 고위직의 비율이 낮으므로 그 자리를 여성에게 배정해야한다는 것은 이해가 안된다.

예를들어 어떤 고위직에 지원하는 사람 10명 중 9명이 남성이고 1명이 여성인데 이 여성에게 그 자리를 주는 것 또한 남여차별이 아닐까? 남여 상관 없이 할 수 있는 일이고, 여성의 능력이 더 뛰어난데도 여성이라는 이유로 안 뽑는 경우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 대개 여성이 더 똑똑하고 더 독(?)한 우리 또래에서도 그런 일이 이어지고 있는건지 잘 모르겠다.

 

임금의 남여 차이 문제에 대해서도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경단녀라고 부르는 경력단절녀 문제도 남여 차별의 문제가 아니라 노동의 문제가 아닐까. 요즘은 어느 직종이든 일을 하다가 그만 두고 나와서 다시 취직하기가 어렵다. 여성들은 출산으로 인해 직장을 그만두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만큼 비정규직 일자리를 갖게 될 확률도, 인원도 많아지는 것 아닐까. 그러니 평균 임금이 적은건 자연스러운 결과이고. 

 

이런 질문들.

아직 사회 경험이 부족해서 그런거겠지만, 아직은 잘 모르겠다. 

 

[p172-180]

대선 후보 경선 출마 선언

정권교체가 아닌 시대교체. 좋은 문구인 것 같다. 또한 선언문에 담긴 문제의식도 좋았다. 서민들 밥 먹여 주는 정치. 국민들이 정말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알고 있는 것 같았다. 이것저것 복잡한 소리 다 치우고 삶을 나아지게 하는 결과물을 보여줄 수 있어야...

 

[p195-198]

진보정당이 실패한 이유. 

구체적인 대안이 부족했다고 판단했다. 


'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라마] 웨스트윙 시즌 1  (0) 2016.09.19
심상정 이상, 혹은 현실 (15.10.13.)  (0) 2016.05.01
내부자들 (2016.1.17.)  (0) 2016.01.19
[Time Machine] 7.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편  (0) 2015.10.09
어셈블리  (0) 2015.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