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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세상의 길 그리스도의 길 (2010.8.26~29.)

 

 

1. 소명: 하향성으로 부르심

 

영적인 삶을 산다는 것은 주님과의 끊임없고 친밀한 교통 가운데 사는 것이다 그것은 보고 듣고 만지는 것이다.

사역자로서의 삶은 이세상 한가운데서 그분에 대하여 증거하는 삶이다.

 

우리의 사역이 인격적인 만남으로부터 비롯되지 않을 때, 그것은 곧 따분한 일상이나 지루한 일거리로 전락하고 만다.

한편 우리의 영적인 삶이 활발한 사역과 연결되지 않는다면, 그 역시 얼마 안 가서 내적 성찰이나 자기 분석으로 전락하여 그 역동성을 잃고 만다. (P11)

 

 

영적인 삶을 산다는 것은 살아있는 그리스도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최대한 그리스도를 닮으려고 애쓰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다른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일깨워 주는 것으로도 충분하지 않다.

심지어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행적에서 영감을 얻는 것으로도 충분하지 않다.

오히려 영적인 삶은 우리에게 훨씬 더 철저한 요구를 한다.

즉 그것은 시공간 속에서, 즉 지금 여기에서 살아 있는 그리스도가 되는 것이다.(P14)

 

지금 여기서 살아내는 것..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넘ㄴ.ㅁㄴ,.ㅇㅁ,ㄴㅇ.ㅁ,ㄴ.....

 

중요함..

 

제자란 낮아지는 길을 가시는 예수님으 좇아 그분과 함께 새로운 삶에 들어가는 사람이다. 복음은 상향성 중심의 사회를 지탱하고 있는 기본 전제를 근본적으로 전복시킨다. 이것은 충돌을 야기하는 동시에 사회를 뒤흔드는 도전이다.(P23)

 

 

십자가의 길, 즉 하나님의 하향성은, 우리가 예수님을 닮으려고 애쓰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그리스도의 영에 의해 살아있는 그리스도들로 변화되기 때문에 우리의 길이 된다.

영적인 삶은 우리 속에 있는 그리스도의 영의 삶이다.

이 삶은 우리로 하여금 연약한 가운데 강하게, 사로잡힌 가운데 자유롭게, 고통 가운데 즐겁게, 가난한 가운데 부요하게 해준다.

또한 상향성의 사회 한가운데 살면서도 구원에 이르는 낮아지는 길을 가게 해준다. (P32)

 

하향성의 길을 따라 가는 것.. 이것이 십자가의 길이라고 말한다.

 

이것 조차도,, 이 하향성의 길을 가는 것 조차도 나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갈 수 있는 길..

 

행위가 변하기 전에 나의 존재가 변해야 한다....

 

 

2. 시험: 상향성을 향한 충동

 

아무도 내게 주목하지 않고, 감사하다는 말을 하지 않으며, 나의 일을 인정해 주지 않을 때 나는 과연 누구인가?

우리가 불안정하고 의심에 차 있고 외로울수록 인기와 칭찬에 대한 욕구는 더욱 커진다.

슬프게도 이 갈망에는 절대로 만족이라는 것이 없다.

우리는 칭찬을 들으면 들을수록, 마음속에 두려움이 다시 생기지 못하도록 막기 위해 더 많은 칭찬을 바란다.

타인으로부터 용납받는 것에 대한 갈망은마치 밑빠진 독과 같다. 그것은 결코 채울 수 없는 것이다.(P45)

 

사실 남의 눈에 띄는 화려함을 추구하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완전히 무조건적으로 받아주신다는 것에 대한 의심의 표현이다.(P45)

 

모든 사역의 기초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받는 자녀로서 끊임없이 무제한적으로 받아주셨다는 것을 경험하는 일이다.

그것은 너무도 충분하고 아주 완전하고 매울 포괄적인 용납이라서,

남의 눈에 띄고 칭찬을 듣고 감탄을 얻고자 하는 강박 의식에서 우리를 해방시켜 주며

우리로 하여금 우리를 섬김의 길로 인도하시는 그리스도를 따르게 해준다.(P46)

 

우리는 명상 기도로 훈련된 생활을 통하여 서서히 하나님의 오랜 사랑을 깨닫게 된다.

그것은 우리가 우리 자신을 사랑하거나 다른 인간의 사랑을 받을 수 있기 오래 전부터 존재해 온 사랑이다.(P48)

 

 

사랑 사랑 사랑... 아...2년전,, 그 뜨거움. 두근거림.. 이 다시 떠오르네^^;; 나는.. 나는 사랑받는자_

 

두려워 하지 말자.... 채울 수 없는 사람의 인정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루하루 살아갔으면 좋겠다..

 

참 떨리는 2학기.. 나의 어떠함과 상관없이 나는 ..

 

물에 떠오르듯..... 그 사랑안에.. 있었으면 좋겠다.ㅎ.

 

<10.8.27.>

 

 

 

3. 자기를 비우는 마음: 영적 성숙을 위한 훈련

 

 그리스도의 제자의 훈련은 어떤 것을 터득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성령의 지배를 받는 것이다. 참된 그리스도인의 훈련은 그리스도의 영이 우리를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변화시키도록 공간을 마련하는 인간적인 노력이다.(P60)

 

 

 

<1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