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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내면

아담의 침묵 The Silence of Adam (2012.7.8.~11.)

 

 


지난주 폭풍 독서 네 번째 책_.

 

 

이 책은..

 

 

일 년여 전 여름수 때 병규가 생일선물로 사준 책_이다.

 

 

왠지., 읽어야 할 것 같은 압박에?..... 읽었다.

 

 

 

머리말

 

우리는 성경에 우리가 기대하는 식의 인생 성공 계획이 나와 있다고 믿지 않는다오히려 성경은 삶이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도 계속 살아가야 할 이유를 준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다분노를 극복하는 공식경건한 자녀를 키우는 공식아내와 더욱 친밀감을 느끼는 공식 등 정말 효력 있는 공식을 찾을 수 있다면 우리도 따를 것이다그러나 그런 공식은 없다고 생각한다우리가 생각하기에진정한 남자는 혼란에 대한 두려움을 인정하되 속 편한 자신감이나 단계별 계획을 찾아 거기서 달아나지 않는다 (p17)

 

 

 

1부 뭔가 대단히 잘못됐다 상실된 꿈

 

1장 남자의 비전

 

남자다운 남자가 되는 유일한 길은 먼저 경건해지는 것이다.

...

그리스도를 찾는 일은 자존심을 깨뜨리는 긴 싸움이다.

...

자기 자신보다 그리스도께 더 푹 빠지는 법을 배우는 남자들이 우리 시대의 진정한 남자가 될 것이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우선인데 어떤 방법을 찾고 있는 것 같다하나님을 먼저 찾고하나님과 함께 하자...

 

 

 

 

2장 남자답지 못한 남자남자다운 남자

 

 

남자답지 못한 남자는..

 

통제적이다(비인격적으로 힘을 행사한다).

다른 사람을 믿지 않고누군가에게 관심을 가질 때에도 피상적이다그래서 물었던 걸 반복해서 물어보는 경우가 한 두번이 아니다...

 

통제 욕구 밑에는 무력감이 있다남자답지 못한 남자는 혹시라도 자기 힘으로 감당하지 못할 일미지의 분야에 들어서야만 하는 일이 벌어지면 어쩌나 절절맨다. ... 남자답지 못한 남자들이 아무도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없는 한 가지 영역 즉 대인 관계 분야에서 가장 무력해지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아내와 가까워지는 것자녀들에게 존경받을 만큼 지혜로워지는 것친구들과 건강한 친밀감을 쌓는 것이런 것들이 남자들에게 무력감을 줄 수 있는 분야다.

 

 

파괴적이다(또는 위험하다).

냉담함과 외면

 

 

이기적이다(무엇보다 자신에 대한 특정 기분에 집착한다).

이기심은 늘 표면에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어려운 일이 있을 때면 분명히 드러난다때로는 지나칠 정도로 친절하고 관대함에도 불구하고기본적으로 자기 자신의 이익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는 사실은 위급한 순간에 극명히 표면에 떠오른다

 

 

(p56-63)

 

하나 같이 내 이야기라서....

...... 특히 통제,.

 

두렵고 두렵다., 무언가.. 내가 생각한대로 되지 않으면 내가 못나보이고 약해보이고.,

그래서 자꾸 계획을 세우고 무언가를 짜고.. 그러는게 아닐까?!..

 

관계도.. .. 잘 해야한다는 부담감이 크다관계.. 그냥 자연스럽게 하면 되는데 뭔가 머리속으로 생각하는게 많다 . . .

 

 

 

남자다운 남자는..

 

1. 자신이 무력하지 않고 강하다는 것을 안다강한 남자들은 설령 어찌할 바를 모를 때에도 주도권을 행사한다그들을 움직이는 것은 권력에 대한 희망이나 무능에 대한 두려움이 아니라 자신이 대인 관계를 맺는 방식 가운데 하나님을 드러내야 한다는 소명이다.

 

소명.. 소명.. 관계 가운데 나를 둘러싼 관계 가운데 하나님을 드러내야 한다는 소명이 분명했을 땐 내가 잘하든 못하든 두렵지 않았다...

그냥 어떻게든 하고 어떻게든 시작.. 시작 했었는데.,

 

2. 그는 타락한 세상을 사는 슬픔불완전한 공동체 안에 사는 외로움을 느낀다그러나 그의 슬픔과 외로움은 의분을 자아낼 뿐이다그것은 죄에 대한 반감을 잃지 않으면서도 사람을 향해서는 긍휼을 품게하는 분노다에너지가 해방된 남자는 폭력적이지 않고 친절한 남자다.

(p64)

 

3장 요리법 신학

 

인간에 대한 단 하나의 가장 중요한 진리는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을 지녔다는 것으로이것은 가장 쉽게 무시되는 진리이기도 하다그분의 형상을 지닌 자로서 우리의 소명은 그분의 자원으로 내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삶으로 그분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p74).

 

나의 어떠함 이전에 하나님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야 하는데.. 나의 연약함나의 부족함을 먼저 채우려고 애쓰게 된다하나님보다 나를 더 사랑하는..

 

 

남자들은 천성적으로 관리 영역에서 행동하려 한다진정한 남성성의 길에 오른 남자들은 신비의 영역에 들어갈 용기를 얻는다. ... 관리 영역이란 상황이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곳확실히 이해할 수 있는 질서가 있어 그 질서를 사용해 원하는 대로 삶을 형통하게 만들 수 있는 곳에 존재한다신비 영역이란 궁극적으로 예측 불가능한 상황을 상대하는 곳질서가 있다 해도 내가 원하는 통제를 얻을 만큼 명확히 이해할 수 없는 곳에 존재한다.(p77)

 

남자들은 자기가 감당할 수 있는 일을 좋아한다요리법 신학은 그 길에 불을 밝힌다우리는 우리에게 어둠 속으로 들어갈 힘을 주는 초월 신학으로 돌아가야 한다거기가 하나님이 그분의 가장 깊은 일을 행하시는 곳이다우리는 자신을 하나님께 맡긴다는 것견고한 대인관계를 이룬다는 것의 의미를 배워야 한다그러려면 어두운 신비의 영역으로 들어가야 한다.(p78)

 

 

이 부분을 읽으면서 두려웠던 작년 1학기와 즐거웠던 2학기가 떠올랐다.

관리하고 통제하고 `하려고 했을 땐 많이 두려웠는데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무엇을 하는 것이 이 사람을 살리는 길일까무엇이 옳은 것일까?...를 신경 썼을 땐,,

상황이 어떤가데이터가 어떤가에 별로 신경이 쓰이지 않았다.

 

하나님과 함께,,

미지의 세계로 ~.~.~.~

 

 

4장 어둠 속으로

 

하나님은 어두운 세상에 말씀으로 새로운 것을 창조하셨다.

창세기 1장 27절에서 남자로 번역되는 히브리 단어에는 `기억하는 자'라는 의미가 들어 있다.

아담은 동물들의 이름 짓는 사명을 맡았다.

 

5장 혼돈에서 혼돈으로

 

혼돈에서 시작해 혼돈으로 끝나는 이방 신화와 달리 창세기 이야기는 혼돈에서 시작해 창조로 끝난다.

 

우리 사는 세상은 혼돈으로 가득하지만 창조했을 때의 아름다움이 있다는 것언제까지고 이러고 이런 상태로 살진 않을 것이라는 거... 그 날이 올거라는거.

 

 

6장 기억하라는 소명

 

남자는 기억하는 자이다.

 

무언가 기억해야 할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_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행사를 기억하도록 지음받은 자다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며 어떤 일을 하셨는지 다른 사람들에게 충실히 말함으로 그분을 기억하는 것이 남자들의 소명이다(p111)

 

 

우리가 그것을 기억해야 할 이유가 있다는 것_

남자들은 뭔가 중요한 것을 다음 세대에 전해 주도록 부름받았다단지 역사의 승계가 아니라 내 삶 속에서 체험한 하나님에 대한 기억을 전수해야 한다.(p113)

 

기억 기억..

나의 삶 가운데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셨는지를 기억하고 기록하고 다른 사람에게 전하는 것...

일기 쓰기글쓰기.

 

7장 그는 거기 있었으나 침묵했다

 

 

그는 관계에서든 일에서든공연히 나서 봐야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많은 남자들은 혼란스런 관계와 불확실한 미래가 자신을 파멸시킬 수 있다고 확신한다그래서 그들은 침묵을 지킨다하지만 침묵하는 남자들은 하나님의 존재와 선하심을 부인하는 것이다이 생각은 나를 괴롭힌다나는 자칭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다그러나 침묵할 때나는 무신론자로 사는 것이다혼돈이 하나님보다 강하다는 믿음을 증거하는 것이다.(p135)

 

 

침묵.. 완전 나의 주특기.. 할 말이 떠오르지 않아서 침묵하는 경우도 있지만 두려워서 가만히 있는 경우가 훨씬 많다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할까이 말을 하면 분위기가 어떨까..를 생각하다보면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다그러다가 그 상황이 지나가 버리고 그 순간은 모두의 기억에서 사라지는.. 아니 나만 기억하고 있는..

 

 

2부 뭔가 핵심이 빠져 있다 남성의 관계 문제

 

8장 어둠과 싸우는 남자들

 

자기 내면에서 벌어지는 현상(분노자책걷잡을 수 없는 두려움)을 끝내 직시하지 않았다고 가정해 보자그가 자신의 모든 감정을 밀쳐둔 채 필요한 조치만 파악하기로 마음먹고 그대로 행했다고 해 보자그는 자신의 교만 앞에 절대 깨어지지 못했을 것이고항상 정답을 알아야 한다는 강박 관념 앞에 절대 무너지지 못했을 것이며,삶의 중요한 일들이 자신의 통제하에 계획대로 돌아가야 한다는 이기적 욕망을 절대 회개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래서 교만해지고 이래서 이기적이 되는거구나.. 감정을 감추고감정을 숨기고.. 필요한 조치만 하다보니 나의 힘으로 무엇인가 해낸 것 같고..

 

 

그리스도인이 된 이후우리의 가장 중요한 결정들은 어둠 속에서오직 하나님의 빛 아래서만 내려질 때가 많다우리는 종종 어찌할 바를 정확히 말씀해 주시지 않는 하나님을 신뢰해야 한다성령의 속삭임은 지시("이제 이렇게 말하라")보다는 격려("너는 할 수 있다내가 너와 함께 한다")일 때가 많다우리는 그리스도께서 하길 말과 행동을 감지해 그분처럼 행할 수 있을 만큼 그분을 잘 알아야 한다그분과 그런 관계를 가꾸어 가야 한다.(p155)

 

9장 남자답지 못한 남자들의 대인 관계

 

잘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모습을 드러내야 한다는 소명대로 살지 않고는 어떤 남자도 행복할 수 없다남자의 행복이란하나님이 늘 움직이고 계시고 절대 어둠에 저지당하지 않으시며 아무리 나쁜 일들이 생길지라도 끝까지 선을 이루신다는 사실을 자기 삶으로 보여 줄 때 찾아온다(p161-162)

 

 

10장 남에게 챙겨 달라고 요구하는 남자 의존 욕구

 

남들한테 아무리 큰 상처를 받고 삶의 상황이 아무리 열악해도 그것 때문에 우리 내면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이 파괴되는 것은 아니며그 형상을 잘 나타내야 한다는 소명이 폐기되는 것도 아니다.(p172)

 

 

의존 욕구에 지배당하는 대다수의 남자들처럼 이 남자도

1. 자기한테는 전혀 잘못이 없다고 생각한다.

2. 상대방이 변화되어야 할 부분밖에 보지 못한다.

3. 자신의 분노가 정당하다고 느낀다.

4. 자기 필요를 넘어 아내의 필요를 볼 줄 모른다

(p177)

 

이기적.. 내가 귀하게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이 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기준이 있다그 사람의 필요는 생각하지 않고,, 그냥 내 멋대로 살아간다미안하고 미안하다 . ...

 

 

 

11장 다른 사람이 필요없는 남자 강자 욕구

 

 

3부 뭔가 강력한 길이 있다 멘토 세대

 

12장 아버지 우리를 믿어 주는 남자

 

경건한 아버지는 아들에게 세 가지 메시지를 말한다.

1. "할 수 있다."

그는 아들 앞에서 선한 길을 걸으며 아들도 "할 수 있다"고 일러준다.

삶으로 보여 주는 것..

 

2. "너는 혼자가 아니다."

가끔씩 아들을 돌아보며 "너는 혼자가 아니다"라고 일러 준다.

강요가 아닌 조언아들 스스로 선택할 권리와 책임을 존중한다.

 

3. "나는 너를 믿는다."

그는 하나님이 아들을 인도해 주실 것을 믿고 계속 그분을 향해 자기 길을 감으로써 "나는 너를 믿는다"고 말한다.

 

 

나는 감사하게도 이런 아빠 밑에서 자란 것 같다직접 들은 이야기는 거의 기억에 없지만항상 함께 했었고스스로 할 수 있도록 믿어주었고(숙제 같은 거..), 아빠 만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가만히 기다려주었다..라는 말이 적합한 것 같다..). 운동할 때나짐을 들 때?! 무엇인가를 고르고 선택할 때 아빠가 한게 아니라 내가 했다그때,, 난 마치 아빠가 된 것 같았고..

 

 

13장 형제 비밀을 나누는 남자

 

<비밀을 고수하는 데 따르는 세가지 결과>

1. 비밀은 용기를 약화시켜남자들이 신비 속으로 깊이 들어가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든다.

 

2. 비밀은 분리를 조장해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보기 어렵게 하며 그리하여 남자들은 기억할 것이 줄어든다.

기억하지 않는다의도적으로 잊고 조작한다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이 엄청나게 많이 있었는데 기억나지 않는다기록도 해두지 않을 만큼 철저히 숨겼기 때문에.,.,

 

3. 비밀은 자신감을 해쳐남자들이 주변 공동체 안에 힘있게 들어가 질서를 회복하고 아름다움을 드러내려는 즐거운 기대를 앗아 간다.

 

남자가 다른 남자에게 자신의 가장 볼품없는 모습을 나눌 때 그 내면에 뭔가가 일어난다우리가 형제에게 비밀을 털어놓을 때다른 식으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일어난다(p226)

 

비밀.. 비밀..

이 부분을 읽으며,, 08년에 읽을 땐 몰랐던.... 것을 많이 깨닫게 되었다.

 

비밀 있는 삶을., 살아내다보니..

 

하나하나 다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든다..

 

.. .. 신기한건 다른 사람들에게만 비밀로 해야지 했는데 어느샌가 하나님과 나한테도 비밀로 하고 있다는거...

 

14장 꿈의 회복 멘토 세대

 

 

완전한 남자인 인자는 사랑하는 이들에게 배반당해 적들의 손에 넘겨지기 위해 오셨다그분은 명백한 힘을 통해서가 아니라 죽음을 통해 그분의 나라를 세우러 오셨다그분은 자기를 죽일 사람들에게 일부러그것을 알면서도 자신을 내주셨다그러나 나는 배반당할 일이 전혀 없기 살아간다. (p254)

 

손해볼 일 없게.. 망할 일 없게.. 망했다라고 말은 많이 하지만 망한 적도 없고 망할 일도 없도록 철저하게 살아간다...

 

 

 

 

.......................

쉬원하기도 하면서도 무겁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다.

 

결론은 예전에 읽었을 때랑 동일하다.. 하나님과 친하게 지내자..

 

하나님과 함께 미지의 세계로*

.//

 

2012.7.15.

 








 이 책은,, 조간사님 사경회때 추천해 주신책인데..

어쩌다 보니 이제서야 읽기된책..;;

방학 시작하면서 빌린거 같은데 계속 미루다가;;;;

사경회 주제가 남자여자에 관한거라서..

사경회 내용과 비슷하지 않을까 했는데..;;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나면

남자로서 이러이러해야겠다..는 내용을 쓸 줄 알았는데..

이 책은 '요리법 신학'이 아니었다.. ㅋㅋㅋ

그냥,, 꼭 남자를 위한 책이라기 보단

신앙 전반에 대한 거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한 반반정도..남성에 대한거 반 신앙에 대한 거 반..

신앙 서적은,, 그냥 개인의 생각을 정리한거..

묵상을 정리한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기도로 준비하고 그 내용안에 하나님의 메시지가 있지만

사람이 쓴 것이기 때문에.. 100%의 신뢰를 가질 순 없다..

그렇지만..하나님을 나눔으로 그분을 더 풍성히 알아가는

방법인 것은 틀림 없는거 같다...

쫌더 하나님과 가까워져야겠다더 친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따..

그리고 내 삶으로 하나님을 더 들어내야 겠다는 생각도...


이전 세대 남자들은 긴 세월 계속되는 치열한 개인적 전투를 끝까지 맹렬히 싸웠다단지 대형 집회에서 새로운 열정에 휩싸이는 기분이 들거나 치료를 통해 자아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얻을 때가 아니라 그리스도께 더 온전히 자신을 드릴 때에만 그 싸움은 가라앉았다그리스도를 발견하는 기쁨은 죄를 아파하는 마음을 통해 찾아 왔고그 상한 심령이 하나님에 대한 예배와 헌신으로 이어졌다그리스도를 친밀하게 알아가는 과정은 성령의 깊은 사역을 통해 이루어졌는데그 사역은 대규모 군중 속에서 일어날 때도 있었지만 그보다는 고독 가운데 고통스럽게 기도하는 긴긴 세월을 거쳐 일어날 때가 더 많았다.


자기 자신보다 그리스도께 더 푹 빠지는 법을 배우는 남자들이 우리 시대의 진정한 남자가 될 것이다우리는 그리스도와 친해질 수만 있다면 어떤 대가도 아깝지 않을만큼 자기 영혼의 공허함을 느껴야 한다우리는 하나님께 자신을 바치는 것보다 자기 발견과 자기 실현을 더 중시하는 '기독교'문화의 영향력을 거부해야 한다간단히 말해서 우리는 자아를 찾는 것보다 그리스도를 아는 것에 더 관심을 두어야 한다.


그분의 형상을 지닌 자로서 우리의 소명은 그분의 자원으로 내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삶으로 그분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남자들은 뭔가 중요한 것을 다음 세대에 전해주도록 부름 받았다단지 역사의 승계가 아니라 내 삶 속에서 체험한 하나님에 대한 기억을 전수해야 한다이것은 내 현재의 삶을 더 큰 시야안에 두는 행위다.


그리스도인이 된 이후우리의 가장 중요한 결정들은 어둠 속에서오직 하나님의 빛 아래서만 내려질 때가 많다우리는 종종 어찌할 바를 정확히 말씀해 주시지 않는 하나님을 신뢰해야 한다성령의 속삭임은 지시("이제 이렇게 말하라")보다는 격려("너는 할 수 있다내가 너와 함께 한다")일 때가 많다우리는 그리스도께서 하길 말과 행동을 감지해 그분처럼 행할 수 있을 만큼 그분을 잘 알아야 한다그분과 그런 관계를 가꾸어 가야 한다.


우리 시대의 절실한 필요는 더 많은 상담자를 훈련하는 것으로 채워지지 않는다사회의 도덕적 부패에 맞서 함께 싸우자고 우리를 부르는 지도자들을 통해 채워지지 않는다오늘날 우리 세계의 가장 절실한 필요는 단순히 이것이다하나님의 성품이 반영된 삶의 질을 소유하고 드러내며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을 알고 싶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경건한 남녀들이다.


번역이라 그런지.. 문장이 거칠었지만;;ㅋㅋ

그래서 이해 안되는 거도 있었지만.....

아니 쫌 시간이 걸리는 거도 있었지만

(번역은 두가지 언어를 다 잘 하는 사람이 해야지...........)

좋았던상황에 적합한 책인거 같다..;...

2008.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