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천천히 읽을 것인가 How to Read Slowly (2012.2.5~2.7)

 

이 책은 조간사님이 소개해 준 독서법 관련책 2탄_

 

이 제임스 사이어가 그 제임스 사이어였어 ㅎㄷㄷ..ㅎ.ㅎ..

 

 

 

제1장 광기 속의 질서 - 마음으로 하는 독서 서론

 

저자들의 전제에 대해, 세계관에 대해 살피며 독서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2장 그만 안녕, 프톨레마이오스 교수님 - 논픽션 읽기

 

이 장에서는 논픽션 하나를 예로 들어 실제로 글을 읽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준다. 그런데 아직 나에겐 너무 어렵다. 예전에 이 부분을 읽을 때도 어려웠었는데, 이번에도 여기서 그만둘까하다가 꾸역꾸역 읽었다. 언젠간 정복할 날이 오겠지?!

저자가 설명하는 원칙을 간략히 설명하자면, 우선 단어의 의미를 정확하게 규정하라고 이야기한다(p48 이하) 그 다음에는 글에 암시된 내용들을 파악하라는 내용이 나온다. 이 말은 배경지식을 활용해서 저자가 다 설명하지 않은 부분을 이해하라는 것이다.

 

책을 읽을 때 두가지 일을 하라고 한다 첫째, 자신의 세계관을 검증해보는 것과 둘째, 다른 세계관에서 야기된 문제들에 대한 기독교적 대안을 생각해 보는 것.

 

이어서 글 읽기의 일반 원칙에 대해 이야기한다. 쫌 길지만 요약해서 적어보자면,

 

1. 천천히 읽으라

2. 필기도구를 활용하라

3. 서문과 소개글을 먼저 읽으라

4. 이해가 되지 않는 단어는 사전을 찾아보라

5. 구성과 관계되는 중요한 단어에 표시하라

6. 핵심 문장에 표시하라

7. 여백에 개요를 적어두라

8. 장르를 판단하라

9. 필자의 가정을 찾아보라

 

여기까지는 일반적인 독서의 방법이고 아래부터는 세계관을 염두에 둔 독서 방법이다.

 

10. 신에 대해 어떤 관점을 가지고 있는가?

11. 물질 세계에 대해 어떤 관점을 가지고 있는가?

12. 인간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13. 죽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14. 도덕의 기초는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15. 역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1~9까지는 보통 책 읽으며 하는 것 같은데, 그 이하의 질문에 대해서는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제3장 그대는 내게서 늦은 계절을 보리라 - 시 읽기

 

 

제4장 맹렬한 피끌림 - 소설 읽기

 

 

제5장 도시 풍경 - 더 큰 컨텍스트 읽기

 

글은 여러가지 맥락 가운데서 쓰여진다.

 

1. 전기적인 컨텍스트

 

2. 문학적인 컨텍스트

 

저자의 여러 작품 중에서, 문학 작품의 장르나 형식 속에서의 맥락을 파악해야 한다.

 

3. 역사적인 컨텍스트

 

4. 이데올로기적인 컨텍스트

 

5. 독자의 컨텍스트

 

6. 크리스천 독자

 

 

제6장 지금은 읽어야 할 때 - 언제, 무엇을 읽을 것인지를 분별하는 법

 

 

1. 책 읽을 시간을 확보하라

 

2. 목적을 가지고 읽으라

 

3. 좋은 책을 선택하라

 

4. 정기 간행물 읽기

 

5. 바다는 돌고래를 깨우고 있다

 

이 장에서는 여러가지 책을 추천해주기 보다 책을 추천한 책을 추천해준다. 서평이 담겨 있는 정기 간행물도 소개해 주는데 거의 다 미국 자료들이라 큰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다. 영어랑 거리가 멀어서...

 

부록

 

여기서는 저자가 쓴 `기독교 세계관과 현대 사상' 을 기본 교재로 해서 다른 책들을 통해 세계관을 확장해가는 과정에 대해 설명하며 책들을 추천해준다. 기회가 된다면 이 순서대로 책 읽는 것도 좋을 거 같다. 그런데 이 목록에 따르면 그리스도인의 비전이 끝판 대장으로 나오는데 나중에 읽어야하나? 고민된다.

 

 

이 책은 다른 책을 읽을 때완 달리 3,4장을 건너 뛰었다. 소설부분은 소설책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과 `그리스인 조르바'를 읽기 전에 읽고, 시 부분은 군대 가기 전에(왜냐하면 군대 가서 시편 읽을거라서_^^;; 읽을 수 있을까;;; 일기도 써야하고 편지도 써야하는데__ㅋㅋㅋ.. 군대에 놀러가는거도 아니고;;)읽고. 나중에 그 부분 읽으면 다시 업데이트 하겠음_

 

20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