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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에세이

욕망해도 괜찮아 (2012.6.30.)


 


헤헤...
ㅋㅋ

그저 좋다__


매번,, 매번,, 한 학기에 한번 꼴로 김두식 교수님 책 읽을 때 마다.,
삶에,, 에너지가 샘솟았는데.,
ㅎ.ㅎ.. 이번에도 그렇겠지. . ?!> ,ㅎ.

이..책은..
..ㅋㅋ

지난 특박 때 예약 주문 해두고 간 책이다_ 그래서 저자 친필 싸인도 있는 책_+_+ 

이번 휴가 때 꼭 꼭 읽고 싶었던 책 ...*.*

근데.,ㅋㅋㅋ 무슨 내용인진... 잘 모르겠다.ㅋㅋㅋ 일단 김두식 교수님 책이라서 사버렸다.. . ㅎ.ㅎ


목차랑 제목..을 봤을 때..
왠지., 왠지 이 책 `너의 죄를 고백하라'랑  관련이 있을 것 같다..


나는,, 나에겐...
욕망과 율법... 흠..


프롤로그

`욕망을 잘 통제하는 사람만이 성공적인 학교, 직장, 가정,  종교 생활을 영위하는게 우리 사회입니다. (p5)



1. 거울부터 들여다보기: 욕망의 인정

욕망은 그렇지 않아도 복잡한 것인데, 욕망을 드러내서는 안 된다는 우리 사회의 묵시적 계율  때문에 우리 욕망은 원형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뒤틀어졌습니다.(p24)

욕망을 잘 다독이며 평생 동행해야 할 친구로 삼지 않고, 싸워서 극복하거나 잘 숨겨야 할 적으로만 대해온 결과죠. 이번 글쓰기는 어떻게든 욕망을 정직하게 받아들이고 인정하겠다는 제 결심의 첫걸음입니다.(p43)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올리는 글 중에 은근히 잘난 척하는 걸 빼고 나면 몇개나 남을까요. 한번 세어보십시오. 그런 말을 하지 말고, 그런 글을 쓰지 말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런 말, 그런 글을 빼고는 별로 할 얘기가 없는 게 우리 인간들입니다. 그 사실을 받아들이자는 겁니다. 자신이 욕망의 덩어리임을 인정하고 나면 남을 바라보는 우리의 눈길은 한결 따뜻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p43-44)

아..
참... 맞는 말이다_+__+

욕망은 평생 함께 걸어갈 친구라는 거...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면,, 다른 사람을 바라보는 눈이 바뀐다는 거..

부끄럽고 미안하네., 내가 판단한 사람들..



2. 욕망을 통해 스캔들이 왔다: 학벌문제와 희생양 사냥

이 장에서는 신정아 사건을 예시로 르네 지라르의 희생양 이론에 대해 설명한다. 
인간에게는 다른 사람의 모습을 보고 닮고자 하는 모방 욕망이 있는데 이 모방 욕망은 사회가 발전하는 윤활제의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욕망과 현실의 불일치로 인해 경쟁과 폭력을 낳기도 한다. 



3. 사랑에 빠진 아저씨: 제때 불태우지 못한 소년의 열정

..으., 이 장에는
뭔가.. 너무 맞는, 옳은 이야기가 너무 많다.
누구도 쉽게 부인할 수 없는 이야기..

어떻게,, 이렇게 속 시원하게 쓸 수 있을까..ㅎ.

특히,, 86쪽부터,,, 91쪽까지..
너무 길어서 다 베껴 적을 수는 없으나..

이런 과정(참고 참고,, 열심히 살아온 과정)을 거친 뒤 규범적인 `계'의 남자들은 좋은 직장과 안정된 가정을 지닌 사회지도자로 자리잡습니다. 원래는 에너지를 충분히 사용하고 누린 다음에야 어른이 되는 것인데, 우리 사회에서는 그렇기 못한 사람만이 `훌륭한 어른'이 됩니다. 그저 `어른 행세'하는 법만 배운 소년들이 `훌륭한 어른' 타이틀을 거머쥐는 셈이죠. 인간이 평생 써야 할 지랄의 총량이 정해져 있다고 볼 때, 지랄이라는 실탄을 거의 사용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지도자가 되는 것입니다. 겉은 멀쩡한 어른인데 마음 깊은 곳 감성의 어느 한구석은 텅 빈 소년들입니다. 갈 곳을 잃은 `색'은 마음 한구석의 더 어두운 공간으로 숨어들어갑니다. 잠복한 것일 뿐 결코 사라진 것이 아닙니다. (p90)


ㅎ/.. 이렇게 쓰고 보니., 더 무서워진다..
사고.. 사고치고 싶지 않은데 #.#
내 안엔,, 어떤 소년이 있을까?!...
.,


우리 사회의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자기 내면에도 그런 소년이 존재함을 솔직하게 인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희생양 사냥이 이성을 잃기 시작하는 시점에 잠깐 멈춰서서 `그 사람과 내가 뭐가 다르지?' 질문해보아야 합니다. 스캔들의 중심에 선 희생양과 자신을  동일시함으로써, 우리는 희생양 양산의 메커니즘을 깰 수 있습니다. 적어도 그 메커니즘을 폭로하는 출발점에는 설 수 있을 것입니다. 자기와 희생양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고 나면, 비로소 "죄없는 자 먼저 돌로 치라"는 예수의 가르침이 우리 가슴을 울리게 됩니다. (p94-95)

결국,, 똑같다.. 참.. 사람이... 다 그래..

아직.. 책을 다 읽진 않았지만., 음.. 왠지., 왠지 굉장히 시의 적절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갈등과 갈등과 갈등과 갈등이 가득해온,, 그리고 선거를 앞두고 더 심해질.. 우리나라에,, 한 줄기 평화의 메시지가 될 것 같은?..(물론..^^,, 많은 사람이 읽는다면.,ㅠ)
남에게 뭐라하기전에,,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좀 더 아는 것.. 이 필요한 것 같다. 



4. 누구나 정신승리는 필요하다: 욕망의 정글에서 살아남는 법

입시로 상징되는 모방욕망의 사회는 늘 희생양을 원합니다. 욕망이 억압된 상황에서 사람들은 일탈자가 되거나 사냥꾼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세상은 날로 정글로 변해갑니다. 젋은 세대 사이에는 서로 공격하고 상처 주고 웃음거리로 만드는 문화가 확고하게 자리잡았습니다. 누군가 상대방의 장점을 이야기하고 칭찬하면 모두들 어색해서 견디지 못하고, 농담처럼 서로 씹고 비판하면 다 같이 웃고 즐깁니다. 웃음거리가 된 사람은 `쿨하다'는 평가를 받기 위해 겉으로 함께 웃는 척하지만 그의 내면에는 깊은 상처가 남습니다.(p100)

이 부분을 읽으면서,,, 서로를 까는 거과 같은,, 이런 일상적이고 당연해 보이는 모습도 무언가,, 원인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법도 한데,, 그게 아니라..그게 아니고.. 고민하고 생각해봐야할 문제..

이 장에서는 일명 정신승리!

ㅋ.. 험악한 세상 속에서 자존감을 지킬 수 있는 저자만의 방법이 나온다.

첫째, 남들은 나를 그렇게까지 사랑하지 않아..

세상에서 나를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들은 열심히 꼽아봐야 열 손가락을 채우기도 어렵습니다. 그 차가운 진실을 받아들이면 마음이 한결 편해집니다. 이 같은 차가운 진실의 인정은 욕망의 인정만큼이나 소중한 정신승리의 출발점입니다.(p108)

둘째, 궁합이 맞지 않는 사람이 있다!..
갈등과 문제는 두 사람 중 어느 한 사람의 문제일 수 도 있지만.. 그냥 두 사람이 원래 잘 안 맞을 수 있다는 거...

셋째, 당장이라도 헤어질 수 있는 용기를 가지는 것.

`헤어질 수 있는 용기'를 갖는 다는 것은 상대방과 독립된 인격체로서 자기 위치를 확보한다는 의미를 지닙니다. 그런 용기 도는 에너지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상대방에게 전달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우습게도 그런 용기를 가진 사람만이 관계를 유연하게 지속시킬 수 있습니다. 관계를 유지하는 데는 관계를 끝장낼 용기가 필요하다는 말씀입니다. 이 원칙은 거의 모든 관계에 적용됩니다(p120)

헤어질 수 있는 용기, 관계를 끝장낼 수 있는 용기는 근본적으로 `혼자 서는 용기'와 연결됩니다. 애인과 헤어지지 않으려면 헤어질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직장상사와 좋은 관계를 이어가려면 그 관계를 끝장낼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데 필요한 것은 절교할 수 있는 용기입니다. 혼자 있고 싶지 않다면, 혼자 있을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혼자 있을 때 행복한 사람만이 다른 사람과 함께 있을 때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인생의 슬픔과 묘미가 있습니다.(p124)

으어..대박....@.@. 맞는말
..ㅋ.ㅋ.. 직장상사와 좋은 관계를 이어가려면 그 관계를 끝장낼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_(*&^%$#@!


5. 중산층의 은밀한 욕망: `사(士)'자 가족 vs. `사자 가죽'(Lion's Skin)

어머니로 상징되는 자존심 있는 중산층문화가 잘못된 사회씨스템을 개혁할 생각은 하지 못한 채 너무 개인의 규범만을 강조해온 것이 아닌가 하는 비판적 시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습게도 이 사회에서는 상류층 사자들이 중산층 당나귀에게 `사자 가죽'을 뒤집어쓸 것을 권유합니다.(p163)

당나귀들끼리 서로 다투고..
사자들은 날로 살찌고, 당나귀들은 날로 말라갑니다.

이 상황에서 필요한 것은 우리가 당나귀라는 것을 깨닫는 것.


위인전 과잉의 부작용...

그러고 보면,, 나도 어릴 때 위인전, 역사책을 엄청 읽은 것 같다.
그런 책들에는,, 사람의 양면성이 다 드러나지 않는다.. 주로 주로 그 사람의 장점, 좋은 면만 부각될 뿐..
킹 목사도 `색'의 문제가 있었다는 걸 여기서 처음 알게되었다 . . .




6. 색의 인간, 계의 인간: 성북동과 형


중산층., 중산층.,

5장에 이어 저자의 가족 이야기가 계속된다..
가족 이야기이자,, 어릴 때의 경험들..
나는요__
듣는 것 같네..ㅎ.ㅎ.

우리집도 나름?..ㅋ.ㅋ..나름.. 나름,. 중산층이었는데__..
ㅎ.ㅎ.. 옛날 일이지만.,ㅋ.그러고보니., 특박때도 그렇고,, 휴가 나와서 중산층 처럼?!... 살고 있다..
일단., 집에..밥 말고 먹을게 있다는거?!.. . .ㅋㅋ.ㅋ.

이 장을 읽으면서,, 세 개의 계급으로 나눠진 70년대? ㅎ 성북동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그런 학창시절을 보낸 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아니다.,ㅎ 여기서 말하는 것 처럼 엄청 엄청 잘 사는 사람은 못 본거 같다...


7. 플레이보이: 몸과 살의 소통

음.,
선 선 선___

선을 지킨다.


흠. . .

응?!

성.. 이라는게 분명히 있는데 마치 없는 것처럼 살아가는 모습,, 문화_ 


남성이든 여성이든 젊은이들이 살이라는 중요한 소통수단을 잘 활용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무겁지 않게, 그러나 너무 가볍지도 않게 살의 소통을 배우다보면 삶이 훨씬 풍요로워질 수 있습니다. 물론 `순결'을 지키겠다는 결심도 가치있습니다. 그런 사람도 있어야겠죠. 다만 그런 선택이 타인을 감시하고 심판하는 근거가 되어서는 곤란합니다. 자신이 선택한 길만이 아름다운 사랑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나자는 거죠. 정신적 사랑, 육체적 사랑, 깨진 사랑, 이루어진 사랑,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결혼을 전제로 한 사랑, 그렇지 못한 사랑, 무거운 사랑, 가벼운 사랑, 뜨거운 사랑, 차가운 사랑, 그 이름이 어떻든 사랑은 아름다운 겁니다. 살의 소통을 즐기되, 남이 어떻게 즐기는지에 대해서는 레이더를 꺼야 합니다. 남의 욕망을 엿보는 데 쏟는 에너지를 줄이는 대신, 내 욕망을 관찰하고 탐닉하는 모험에 발 벗고 나서야 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공개된 건강성과 은밀한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몸의 문화입니다. 몸을 누르는 사회에서는 여성도, 남성도, 누구도 행복할 수 없습니다. (p233~234)

그,, 이름이 어떻든 사랑은 아름다운 겁니다.,.,
나도,, 나도 판단하고 생각하고 판단하고 생각하고 그랬던 것 같다..
사랑한다는건,, 특별한,,그리고., 음., 신기한,, 설명할 수 없는,, 선물인데.,

8. 몰락의 규범, 규범의 몰락: 의심하라

`몰락'이라는 영화가 소개된다. 히틀러가 죽기 직전에 독일군의 모습을 그린 영화로 아노미 현상을 잘 보여준다고 한다. 규범이 파괴되는 모습, 규범이 모래 위에 지은 집처럼 으르르 무너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이것도 보고 싶은 영화 목록에 추가 +

이 장에서는 유난히 `법'과 `기독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나의 초미의 관심사들.


법에 대해서는,,

형법. 형법에서 범죄라고 규정하는 것들이 생각해보면 굉장히 추상적이고 막연하다는 이야기가 이어진다. 고로 그 기준을 `누가' 만드는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피해의 범위가 큰 화이트 칼라 범죄에 관대한 현실...  그 원인도 판결하는 사람들이 화이트 칼라 사이에서만 지내기 때문이라고 본다..


모텔 이야기..
주택가에 모텔이 들어오는게 왜 문제가 되는가__

청소년들에게 가장 큰 악영향을 주는 것은 입시제도인데,,

모텔이 왜 많을까?
결혼을 일찍 할 수 없으니,, 
모텔을 소비하는 중년층도 많은데., 그들은 왜 모텔을 찾는가?.. 우리나라 사람들의 결혼 생활은 왜 불행한걸까.. 결혼이 법률과 의무로 유지될 수 있는 것일까..



규범은 수단입니다.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 규범이 존재하는 것이지, 우리가 규범을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닙니다. (p268)


기독교..에 대해서는
의심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 근본주의에 대해 이야기한다. ..

근본주의자들은 이런 의심이 기독교 신앙과 절대로 공존할 수 없다고 믿습니다. 그들은 만약 이런 의심 중 한가지라도 사실이라면, 즉 성서에 오류가 있거나, 목사님에게 잘못이 있거나, 동성애가 죄가 아니거나, 예수 외에도 구원의 길이 있다면, 성서는 더이상 진리가 아니고, 성서가 진리가 아니라면 하나님도 존재하지 않으며,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구원도 있을 수 없고, 구원이 없다면 나는 곧 지옥으로 간다고 믿습니다(p272)


규범 이야기를 길게 했는데, 요약하자면 딱 한마디입니다 "의심하라!" 근엄한 얼굴을 한 수많은 규범들이 오늘도 자기 존재의 근거로 온갖 이유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허세로 가득 찬 그 가면을 벗기는 작업은 우리 사회가 건강해지기 위한 필수 과제입니다. 기득권층이 우리 눈을 돌리려고 만들어내는 각종 스캔들에 속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희생양이 만들어질 때마다 도대체 무엇을 위한 돌팔매질인지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사랑과 연대의 공동체를 일구어내는 출발점은 바로 규범에 대한 의심입니다. 의심의 도움으로 쓸데없는 규범들이 사라지고 나면, 꼭 지켜야 할 규범들은 오히려 힘을 얻습니다. 단기적으로 보면 의심이 규범을 무너뜨리는 것 같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의심이야말로 규범을 지탱하는 강력한 토대입니다. 히틀러의 마지막 순간이 그랬던 것처럼, 의심이 없는 사회의 종착역은 아노미, 즉 규범의 몰락이기 때문입니다. (p275)

아.. 군대.
ㅋ.ㅋ
ㅠ.ㅠ


생각해보면,, 나도 모르게 무언가 뭉실뭉실... 규범이란걸 만들어 내는 것 같다.
아무리 작은 모임이라도., 무언가., 모임이 되는 순간 암암리에 각종 규범이 생긴다.

ㅋ.. 위에 인용한 부분을 읽으면서,, 한솔이한테 들었던 이야기들이 생각났다..
이런 저런., 규범 규칙 이야기..
어찌보면., 참..ㅋ.ㅋ. 그래..... 
별것 아닌 문제인데., 
그 상황과 무리? 모임?.. 단체?.. 에선 중요한 아니., 중요해 보이는 게 규칙인 것 같다...

그러다보면 ., 그런 규칙들이.. 
무너지면 안될 것 같은..
의심과 질문이 봇물처럼 쏟아지면., 무너져버릴 것 같은.. 불안감도 생기고..


나,,도 돌아보면 고민하고 의심하고 .. 난 뒤에 오히려 좋아졌고,, 힘이 났고 그랬던 것 같고.,

반대로., 시키면 시키는대로., 규범따라 규칙따랑 맹. . .하게 살아갔을 .. 요 몇 달은..ㅋ.ㅋ.... 힘이 없었다..

나도 질문! 있는데..
어쩌지.,
ㅋ.ㅋ.... 


9. 고백은 나의 힘: 욕망과 규범의 공존 또는 화해

저자의 책을 자꾸 읽다보니,. 뭔가 패턴이 보인다..ㅋㅋ..

늘,, 마지막 장에선,, 꼭 하고 싶은말들을 실현가능한 예시를 통해 이야기한다..

여기에선,,

- 욕망을 가지고 있는게 잘못된 것이 아니다,, 솔직하게 인정하라

- 옳은 이야기, 맞는 선택을 할 것이 아니라 자기 이야기 (자기 내면의 소리에 정직한 사람, 손을 뻗어 원하는 것을 붙잡고 거기서 행복을 얻은 자유로운 사람, 그리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지는 사람을 만나는 것은 그만큼 큰 기쁨이었습니다...p287  .. ㅎ 갑자기 군대에서 나와 동갑인 훈육관에게 배운,, `후보생! 미안해할 것 없어 잘못을 했으면 동기부여받고 책임지면 돼'가 떠오른다.,ㅋ..ㅋ// 잘못해도 돼_) 를 하라.

- 선을 넘는게 어려우면 선을 넓히는 것부터 하자.

- 홀로 서기가 필요하다. 가정에서부터 독립된 개인이 되기.

- 너무 쉽게 누군가를 비판하지 말고 한번더 고민하고 생각하자(특히 인터넷 공간에서.)

- 다른 사람이 욕망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할 때 귀 기울이자.


흐..
솔직하게,, 정직하게...
그리고., 그리고., 선을 조금씩., 조금씩 넘기 .ㅋ.ㅋ...ㅋㅋ.... 
너무 규범에 갇히지 말고 살살 놀면서 살자는 이야기가., 멤돈다 _


다_ 읽었다.
아니다., 다 만났다_ㅎ.
시간이 한참 한참.. 걸렸는데 시간가는 줄 몰랐던..만남
좋다_+_+
내려가서도 열심히 만나야지__
독서는 만남.$.$

12.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