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도 공부법에 대해 알려고 읽은 책. 유용한 정보가 많이 담겨 있다. 인덱스가 한가득. 시험 전반에 관련된 내용 / 1차에 관련된 내용 / 2차에 관련된 내용 이렇게 세 가지를 다르게 표시하며 읽었다.
저자는 쇼지 마사히코. 고등학생 때부터 공부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여 단기간에 성적 급상승... 금융계에서 일하다가 사법고시... 딸과 제자들의 사법시험 지도 등을 통해 자신만의 공부법을 정리하였다.
2007년에 쓰여진 책이고 번역은 12년 6월.
공부법과 관련한 책을 검색하다보니 유독 일본인이 쓴 책이 많다. 아무래도 우리나라와 일본의 입시 제도가 비슷해서, 시험 제도가 비슷해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
프롤로그
이 책에서는 수험을 앞둔 학생이나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직장인 모두에게 반드시 도움이 되는 보편적인 공부 노하우를 다루었습니다(p11)
→ 프롤로그 부분에는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자신의 공부법으로 공부해 어떤 성과를 거두었는지를 소개한다. 고3때부터 공부법에 몰두하고 개선을 해서 도쿄대에 합격, 졸업 후 금융권회사에 다니다가 퇴직하고 2년만에 사법시험 합격, 변호사로서 전국 평균의 10배 이상으로 사건을 처리, 딸아이 공부를 도와주면서 공부법의 효과 확인..
PART 1 이기는 공부법은 분명히 따로 있다
1장 기본서 한 권에 모든 정보를 집중시켜라
분량이 많은 과목을 공부할 때에는 중요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분량이 적고 읽기 쉬운 입문서를 단기간에 보는 것입니다(p22)
입문서 한 권을 기본으로 하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다른 교재에서 찾아 읽는 식입니다. 굳이 하나의 입문서를 고집할 필요가 없는 것이지요. 이처럼 입문서 몇 권을 활용하면 한 과목의 전체 흐름을 파악하는 작업은 어렵지 않습니다 (p22-23)
분량이 적은 입문서를 최소 3번, 가급적 5번 정도 1주일 이내를 목표로 읽기 바랍니다. 모르는 부분은 건너뛰어도 상관없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암기가 중요한 게 아니라, 전체 흐름과 내용의 이해가 관건입니다(p23)
입문서가 많이 나와 있는 분야라면 책 몇 권을 차례차례 읽는 편이 효과적일 때가 많습니다(p24)
→ 이건 정말 맞는 말인 것 같다. 특히 법 공부 할 때 꼭 필요한 방법인듯. 예전에 어느 교수님한테도 이런 비슷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 것 같다. 그분은 더 독하게 입문서를 하루에 한 권 삼일에 세 권 읽으라 하셨는데.. 그러고 나면 하나의 학문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게 된다고..ㄷ.ㄷ
모르는 부분은 건너뛰면서 분량이 적은 입문서를 적어도 3권 정도는 내용을 훑는다는 감각으로 읽는 게 좋습니다(p24)
입문서를 몇 차례 읽었으면 이번에는 과목별로 기본서를 한 권 정합니다. ... 기본서를 정할 때는 합격수기 참고 ... 합격 수기는 공부를 시작할 무렵에 사서 손이 자주 닿는 곳에 두는 게 좋습니다(p25-26)
→ 합격 수기 출력하기
시험에 나오는 부분은 대체로 정해져 있으므로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공부하고 나오지 않을 것 같은 부분은 상대적으로 적당히 봐도 된다(p28)
내 경우에는 기출문제뿐 아니라 다른 교재나 문제집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과 모의고사에 출제되었지만 기본서에는 자세히 설명되어 있지 않은 정보를 기본서의 여백에 하나하나 적어나갔습니다(p28)
→ 이른바 단권화 작업. 사탐 공부할 때 특히 역사랑, 지리 공부할 때 이 방법이 좋았던 거 같긴한데 법 공부할 때도 이 방법은 좋은지 잘 모르겠다. 책에 여백이 워낙 없어서 다 쓸 수 나 있을런지.
다른 참고서 등에서 옮겨 적는 경우에는 그 출처를 함께 써두면 더욱 편리합니다(p29)
문제를 풀 때나 모의고사를 복습할 때에 기본서의 해당 부분으로 돌아가는 읽기 방법입니다. 요컨대, 문제를 기본서 내용과 대조해가며 밀접하게 연결시켜서 이해와 기억의 깊이를 더하는 것이지요(p30)
→ 이것도 좋은 방법..인 건 알고 있었지만 대학 다닐 때 한 번도 이렇게 한 적이 없다. 시험이 끝나면 그냥 끝_ 시험칠 때 나왔던 내용들, 고민했던 내용이 머리속에 오래 남는건데. 2차 공부를 하게되면 꼭 이렇게 해야겠다
기본서를 사전처럼 수시로 활용하는 습관을 들이면, 평소에 통독할 때와는 전혀 다른 깊이로 기본서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p31)
2장 시작은 동기부여가 가장 중요하다
무언가를 공부하려고 할 때는, 정해진 날짜의 시험을 치러야만 하는 상황에 스스로를 가두는 게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예컨대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고자 한다면 TOEIC 같은 영어 시험 원서부터 제출하는 것이지요(p36)
→ 이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앞으로 살면서 공부를 해야할 일이 또 생길텐데 그 때도 유용할 것 같다. 중국어 공부를 해야한다면 시험 원서를 내는 거지. 점점 공부할 것이 많아지는 것 같다. 세상의 발전이 끝이 없는.. 외국어 뿐 아니라 사람과의 관계, 리더십, 정치, 행정, 경제, 문화, 예술 등등 공부할 분야는 엄청 많다. 근데 그런 공부를 할 필요가 있을까? 그렇게 살게 될까? 얼마전에 안철수 힐링캠프를 보면서도 이런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다. 교수가 되어서 강의를 하는데 강의를 잘 못해서 되도록이면 요청 들어오는 외부 강의는 다 나가려고 했다는.. 새로운 분야에 뛰어들려면 빼도 박도 못하게 하는 것. 이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인 것 같다.
아직 공부에 대한 결심이 분명하게 서 있지 않다면 ‘나는 왜 공부하는가?’라는 물음에 대해 한 문장으로 답해보기 바랍니다.
이때의 문장은 ‘1인칭, 긍정문, 현재형’으로 만드는 게 효과적입니다. 자기암시 문장을 만들 때의 요령이지요. 예를 들어 ‘나는 ~하기 위해 공부한다’는 식으로 정리하면 됩니다(p38-39)
→ 나는 한반도의 샬롬을 위해 공부한다
공부는 시험만이 목적은 아니지만, 시험이 정해져 있다면 분명히 공부 효율은 높아집니다. 시험을 본다는 것만으로도 동기부여가 되어 공부를 지속하는 힘이 생긴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기 바랍니다.(p41)
3장 매트릭스 계획표와 3회전 공부법
계획을 세울 때 총 소요시간과 함께 처분 가능 시간을 정확하고 냉철하게 계산하고자 했습니다(p49)
1주일 중 최소 한나절 정도 공백 시간을 일정표에 마련했습니다. 예측하지 못한 일이 생긴 경우, 그에 빼앗긴 시간을 보충하기 위해서입니다. 말하자면 예비 시간입니다(p50)
동일한 내용의 공부를 장시간 계속하면 학습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배분이 가능한 최소 단위를 가급적 세로 칸에 하나씩 넣어 매일 다양한 과목을 공부하도록 시간표를 짜는 것이지요(p52-54)
학습을 적어도 3회전시킬 수 있는 계획을 짜는 게 좋습니다(p57)
장기 회전 기간 : 2개월
중기 회전 기간 : 3주
단기 회전 기간 : 9~10일
초단기 회전 : 시험 전날
일정 기간 내에 세 번 반복하게 되면 공부한 내용이 어쨌든 머릿속에 더 잘 보존됩니다. 반복학습의 효과입니다(p59)
머릿속에 채워야 할 내용이 너무 광범위해 골치가 아픈 과목이 있습니다. 사법시험에서는 민법, 대학입시에서는 세계사, 수학 등이 그렇습니다. 이런 과목들은 기간을 정해 3회전시키면 해당 과목의 전체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동시에 머리에 제각각 집어넣은 지식이 체계적으로 재구성되는 효과가 있습니다(p59)
4장 강력한 공부 친구를 만들어라
충분하리만큼 노력을 했는데도 만족스런 성과가 나오지 않는 것은 대개 공부 방법에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말하자면 충분한 노력을 했는지, 제대로 된 방법으로 공부했는지를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할 것입니다(p77-78)
5장 공부 도구의 힘을 무시하지 마라
1. 직접적인 공부 도구
가방 - 튼튼하고 가벼운 가방
필기도구 → 인터넷 검색해보기.
노트 - 노트에 필기한 다음 기본서에 옮기기까지의 대략적인 흐름은 먼저 강의시간에 노트에 적고 복습할 때 노트에 적힌 내용 중 중요한 부분을 기본서에 옮겨 적는 식으로 진행(p85)
마카펜 - 교재에 표시
클리어 파일 - A4 프린터물 보관용
2. 간접적인 공부 도구
녹음・재생기 - 들으면서 공부하면 도움이 된다
휴대용 플레이어 - 청각에만 의존하는 정보 입력은 시각을 동반하는 정보 입력보다 두뇌를 활성화시켜 더욱 효율적이다 → 이것도 맞는 말인 것 같다. 등학교 길에 귀로만 들었던 인강. 사탐 과목에서 도움이 되었다.
휴대용 산소 캔 → 뭐 이런거 까지 필요하겠나 싶..지만 옥션에 팔긴한다.
포도당 → 안타깝게도 단건 이가 썩는다
속독 소프트웨어 → 속독책을 샀는데 읽고 도움이 될런지
명상 CD
에너지 라이트 → 이건 옥션에 없다. 아침에 일어나서 몽롱할 때 이걸 얼굴에 미춰주면 각성 효과가 있다고 적혀 있다.
6장 본인의 한계를 함부로 단정짓지 마라
PART 2 오래 공부하려면 즐겁게 공부하라
7장 공부한 내용을 오래 기억하는 방법
공부한 내용을 떠올리면서 잘 기억나지 않는 부분은 교재나 문제집으로 되돌아가 다시 한 번 머릿 속에서 확인하는 과정을 뜻합니다. 1시간 공부한 분량을 반추하는 것이므로 그 시간은 5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 1시간 공부, 5분 반추, 10분 휴식, 5분 워밍업
장시간 공부할 때는 가급적 성격이 다른 분야나 과목으로 조합하는 편이 단일 종류의 공부를 계속하는 것보다 효과적입니다.(p122)
사람은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45분), 공부하는 중간에 5~10분 정도 휴식 시간을 갖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휴식 시간이 끝나갈 무렵, 즉 공부를 재개하기 직전에 2~3분 정도 계산 문제를 풀면서 두뇌를 워밍업 하는 것도 기억 효율을 높이는 하나의 방법입니다(p123)
→ 워밍업은 피셋문제로..;
문제집 풀기는 기억을 정착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p125)
사람은 암기하는 작업을 계속하는 가운데 기억력이 점점 좋아진다는 사실입니다 건강한 두뇌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렇습니다. 더욱이, 기억력이 좋아지는 것은 연령과도 관계없습니다. 외우는 작업을 하면 할수록 기억력은 비약적으로 향상됩니다(p125)
하면 할수록 점점 더 효율이 좋아지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외울 게 산더미처럼 보여도 외울수록 가속도가 붙어 차곡차곡 내 머릿속에 쌓이게 됩니다(p127)
8장 주입과 통 암기는 공부의 왕도
주입이나 통 암기를 평소에 함으로써 개인의 능력은 비약적으로 향상될 것입니다(p130)
문제를 푸는 작업은, 기억을 보다 확실히 정착시키고 기억한 내용를 제대로 이해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p141)
9장 공부의 양보다는 질을 높여라
집에 돌아온 다음에야 겨우 시간이 난다면 잠깐 눈을 붙인 다음에 공부하는 게 효과적입니다(p153-154)
→ 퇴근하고 20분!
수면시간 자체보다는 푹 잘 잤다는 느낌이 드는 게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충분한 식사, 가볍고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조절,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이 충분히 생성되도록 낮 동안 충분한 햇볕을 쬐기, 잠자기 직전 전자기기를 멀리하기 등이 필요합니다.(p155)
10장 우뇌의 힘을 공부에 활용한다
전자사전보다 종이 사전을 쓰는 것입니다.(p162)
2단계 마킹법이란, 핵심 내용을 기술한 부분을 중요도에 따라 각각 다른 색으로 밑줄을 긋고, 밑줄 그은 문장 중에서도 꼭 기억해야 할 키워드를 형광펜으로 칠하는 것입니다(p165-166)
우뇌를 통해 시각적으로 입력되면 20년 이상 지나도, 도한 그것이 비록 활자만의 문장이라고 해도 해당 페이지의 이미지가 되살아나는 것입니다(p167)
→ 우뇌가 이런 역할을 하는구나.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았다. 객관식 문제 풀이용 사진찍기 모드가 우뇌와 관련되어 있는 것. 외워서 치는 시험에 이만한 어드벤테이지도 없는데.
가공한 교재의 중요 부분이 시각적으로 머릿속에 떠오르게 되면 만사 OK입니다(p168)
우뇌를 활성화시킬 때는 좌뇌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언어활동이나 논리적 이해, 추론 등등 좌뇌가 활성화되는 작업을 하고 있을 때 우뇌를 활성화시키는 것은 적절하지 않기 때문입니다.(p169)
→ 이렇게 보니 1차는 좌뇌 테스트, 2차는 우뇌 테스트인 것 같다.
우뇌 활성화 방법
1. 그림이나 디자인의 의미를 생각하지 말고 멍하니 바라본다
→ 그림 그림.. 폰에 그림이 깔아야겠다. 그림보는거 멍하니 그림책 보는 거 좋아했는데 어릴 때. 월리를 찾아라?!나 중세 건축물 그림? 이런류의 책 보는거 좋아했는데.. 그래서 사진찍기 모드가 잘 되었던건가. 글을 늦게 배우는게 이런 장점이 있는거였군.
2. 명상 CD를 듣는다
→ 클래식_ 그러고보니 이것도 어릴 때 많이 했던건데. 그냥 심심?하면 레코드판 틀어놓고
3. 가사가 없는 음악을 듣는다.
‘어렵게 생각하지 않는다 = 좌뇌를 사용하지 않는 수단’이라는 기준을 바탕으로, 각자의 취향에 맞는 방법을 찾으면 됩니다(p170)
좌뇌는 언어 뇌, 우뇌는 이미지 뇌라고 하는데, 좌뇌에서 언어 정보를 담당하고 우뇌에서 비언어 정보를 주로 담당하기 때문입니다(p171)
11장 공부를 지속하려면 보상이 필요하다
장기적인 보상과 단기적인 보상 모두를 준비해두면 공부에 더욱 효과적이라고 합니다(p176)
→ 어떤 보상이 있을까? 단기보상은 하루단위, 장기 보상은 일주일, 한 달, 한 분기, 반년, 한 해 정도로 구분하면 될 거 같고. 책 읽으면서 몇개 끄적여 봤다. 심리적 보상은 달력에 X표(매일), 리플렉션(매주)-뿌듯함, 성적(1년?!), 물질적 보상은 공부 외의 강의 듣기(매일), 먹고 싶은 거 먹으며 영화나 만화 무도보기(일주일), 아무꺼나 읽고 싶은 책 한 권 읽기(한달), 휴가, 대구가기, 사람만나기(한 분기)?!?.. 근데 뭘..해야 보상을 주지.
12장 공부는 절대적인 선이다
공부는 절대적인 선이다.
어느 하나 나쁠 게 없다는 것이지요. 공부를 하면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일 없이 스스로 연마할 수 있고, 그 갈고닦은 힘으로 사회에 공헌할 수 있습니다. 공부 하나에만 전적으로 매달리는 게 아니라면 돈이 많이 드는 것도 아니고, 취미로서 내가 좋아하는 공부 분야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p182-183)
→ 취미로 하는 공부라면 몰라도 입시를 위해, 취직을 위해,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하는 공부는 별로 선이 아닌 것 같다. 악..사회악. 과도한 경쟁은 사회악인 것 같다. 그 시간 만큼, 그 에너지 만큼 그 돈만큼 다른 사람을 위해 사용하지 못하고 매몰되는 매몰비용.
PART 3 합격은 멀리에 있지 않다
13장 성공 이미지를 잠재의식에 새겨라
무언가 생각이 막힌 것 같을 때 잠재의식을 활용한 좋은 해결책이 있습니다. 그것은 ‘공부한 내용을 내버려둔 채 하룻밤 잠재우는’ 것입니다(p193)
우리의 뇌는 의식하지 않는 중에도 주어진 과제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그런 다음 어느 순간 우리에게 답을 일러주지요. 이것이 ‘문제를 머릿속에 잠재우는 것’의 효과입니다(p194)
구체적인 이미지를 잠재의식에 수시로 보내면 언젠가는 그 이미지가 실현된다는 것입니다(p195)
→ 여기에 저자의 경험이 나오는데 요약하자면 이런 것이다. 어릴 때 자기가 상상하던 모습이 미래에 실제로 이루어지는 것. 일종의 데자뷰라고 해야하나? 나도 이런 경험이 몇번 있었던 것 같긴하다. 요즘도 가끔 나중에 ‘커서’ 무엇이 될지 상상하곤 하는데 과연.
14장 깊이 파고드는 습관으로 논리력을 길러라
15장 공부에 오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라
손을 사용하는 출력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와 관련해서는 모의고사를 부지런히 보면서 많은 문제를 직접 풀어보는 게 최고의 지름길입니다(p219)
게다라 대부분의 시험을 야간에 치렀습니다. 두뇌가 상쾌한 낮 시간대는 교재를 보거나 암기를 하는 입력 작업을 하고, 피로가 축적된 밤에 모의시험에서 머리와 손을 움직여 억지로라도 출력할 작정이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오전에 모의시험을 치르면 피곤해 그날은 더 이상 집중력이 필요한 공부를 하기 어려워집니다(p219)
→ 좋은 방법인듯!
처음부터 수업과 병행해 모의시험을 치르는 게 훨씬 효율적입니다. ... 공부를 시작하자마자 모의시험도 접수하여, 10월 말부터 이듬해 3월까지 매주 2번의 모의시험을 한 번도 거르지 않고 계속 치렀습니다. 다행히도 모의시험은 출제 범위가 한정돼 있기 때문에 강의 테이프와 교재로 급하게나마 시험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p220)
→ 순환을 바로 돌렸다는 이야기.. 좋은 방법인 것 같다. 공부할 시간이 많다면.ㅠ.
앞에서 출력을 통한 공부법으로 ‘누군가를 가르치기’와 ‘문제를 열심히 풀기’ 두 가지를 설명했습니다. 이 밖에도 방법은 많을 텐데, 어디까지나 ‘입’과 ‘손’이 기본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P221)
음성교재의 장점은 대개 아래와 같습니다
❶ 집중할 수 없으면 바로 멈출 수 있다
❷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커리큘럼을 짤 수 있다. 이해가 어려운 부분은 반복청취가 가능하다
❸ 휴대성이 뛰어나 언제, 어디서든 들을 수 있다. ... 신체활동을 통해 전신의 혈액순환이 좋아진 상태에서 시야에 들어오는 광경과 듣고 있는 내용이 결부되어 기억 정착도가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
❹ 청각에만 의지하는 편이 뇌를 더욱 활성화시키는 측면이 있다(P226)
집중할 때는 레몬이나 민트 향을 사용하고 휴식에는 라벤더가 좋습니다(P228)
→ 이것도 하고 싶긴한다 좁은 방에 향....;;;
16장 시험은 정공법으로 승부하는 자가 이긴다
나는 책의 단 한 페이지라도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면 망설임 없이 책을 삽니다(P238)
17장 아직 공부는 끝나지 않았다
과목별 공부법(이 내용은 책 중간 중간에 들어있는 내용인데 이어서 정리하는게 나을 것 같아서 자리를 옴겼다)
공부법 기본기 : 국어 공부에도 분명한 해법이 있다
공부법 기본기 : 영어, 진짜로 중요한 것은 영어의 생활화!
공부법 기본기 : 법학 정복을 위한 두 가지 핵심
공부법 기본기 : 회계학은 실제 재무제표로 공부하라
업무에서 회계학 지식이 필요한 것이라면 가장 손쉬운 교재를 준비해 최소한의 기본 지식부터 ‘암기’해야 합니다(p185)
공부법 기본기 : 경제학은 문제 풀이로 감을 잡아라
경제학 문제 풀이는 경제학의 구조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경제학은 그 특성상 감을 잡기가 어려운데, 기초 내용을 이해한 다음에 문제 풀이를 통해 헷갈리는 것들을 하나씩 정리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P232)
에필로그
좋은책이다. 직장에 다니다가 그만두고 공부한 사람이 쓴 거라서 괜히 동질감이 느껴지는..;
암튼 한쪽 한쪽 알찬 VVIP책. 두고두고 봐야겠다. 표시해둔 부분 위주로.
적용할게 너무 많은데.
적용
❶ 수기 편집, 정리해서 출력하기 (내일)
❷ 우뇌 활성화 : 그림보기. 가사 없는 음악 듣기(매일)
❸ 마감시간 정하기 (내일)
❹ 보상할 것 정하기 (내일)
❺ 과목별로 입문서 보기(나중에)
❻ 순환 고고?!(나중에)
❼ 음성 강의 자료 확인(나중에)
❽ 향나는 초 사기(나중에)
201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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