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열심히 하기 위해, 공부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읽었다.
공부법 관련해서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이 책은 거의 7,9급 공무원 시험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쓰여진 것 같다.
두 명의 학습법 전문가가 쓴 책. 2011년 1월에 출판되었다.
들어가며
첫째, 이 책은 외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실천하기 위해 읽어야 한다.
둘째, 거듭해서 읽어야 한다
셋째, 주변 사람들과 공유해 시너지 효과를 얻는다
(p7-9)
Ⅰ. 시험 준비기간 - 시작이 반이다
what - 내가 진정 원하는 목표는 무엇인가
→ 하나님 나라가 이 땅 가운데 이루어지는 것.
why - 내가 그 목표를 이루려는 이유는 무엇인가
→ 하나님 나라의 모습이 가장 살기 좋고 아름답기에
where -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현재 나의 위치는 어디인가
→ 1차. 컷과 평균 20점. 2차. 공부 X
when - 목표를 언제까지 이룰 것인가
→ 2015년
how - 목표를 어떻게 달성할 것인가
→ 1차: 學 - 기본강의, 習 - 기출문제 / 2차: 學- 순환강의, 習-기본서, 모의고사 답안작성
(p31-32)
합격수기는 ... 자신의 목적별, 시기별, 합격 로드맵에 따라 골라서 읽을 필요가 있다(p35-36)
정보 수집기간에 집중적으로 찾아야 할 정보에는 기본서로 사용할 교재, 좋은 강의, 양질의 문제집과 참고서, 좋은 독서실이나 고시원, 공부에 필요한 문구류 등에 대한 정보 등이 있다. 그밖에도 수험기간 동안의 생활관리 노하우나 수험시장의 분위기, 경쟁률, 시험장 교통편 등 다양한 정보들을 수집하는 것이 좋다(p36)
한 번 정한 기본서는 바꾸지 않는 게 좋다. 중심은 언제나 기본서 한 권에 두고 이해를 돕기 위해 다른 교재를 참고하는 방식을 택하는 게 현명하다(p43)
개정판에 대처하는 현명한 방법은 2~3년 이상 된 책이라면 신규 구매, 1년 1지난 책은 개정된 부분을 정리해서 배포하는 추록이나 강의로 보충하는 것... 법학 과목의 경우에 한해 개정판을 구매하도록 한다(p44)
Ⅱ. 시험준비 초반 - 지피지기 백전불태
학창시절을 지낸 성인은 자신이 마음만 먹으면 공부를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기 쉽다. 그러나 공부도 몸으로 하는 것이다. 고등학교 또는 대학 졸업 이후 손에서 놓았던 공부를 갑자기 하려고 하면 대부분 몸이 따라와 주지 않는다. 더군다나 여러분이 준비 중인 시험은 수능과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어려울 것이다.
시험에 합격하고 싶은가? 그러면 공부의 프로가 돼라.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프로의 몸을 만들어야 한다.(p60)
연구 결과 어떤 행동이 자연스럽게 습관이 되기까지는 최소 3주, 최장 100일, 평균 66일이 걸린다고 한다. 1~3개월 정도 꾸준히 반복해야만 습관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한 번 만들어진 습관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시험준비 초반은 습관을 만드는 시기라고 생각하라(p71)
내용의 중요도와 필요성, 시험에 나올 것과 그렇지 않은 것, 내용 보충이 필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하면서 學을 해야 한다.(p75)
1회독, 2회독 진행하며 이해한 것과 하지 못한 것, 암기한 것과 하지 못한 것 등을 계속 구분지어 학습량을 줄여나가야 한다. 시험 공부는 얼마나 학습량을 잘 줄여나가느냐가 관건이다(p76)
習의 핵심은 ‘반복’이다. ... ‘지루하지 않게 하는 것’이다.(p76-77)
구분과 반복을 통해 제대로 이해를 하면 더 쉽게 암기하고 더 오래 기억할 수 있기 때문이다(p78)
1단계:기본서 2회독- 강의 수강과 병행하라
아직은 배경지식이 쌓이지 않은 상태라는 걸 인식하고, 중요한 것들만 파악하고 넘어가도록 한다.(p83)
2단계:기출문제 분석 - 확인하고 체크하라
다양한 기출문제를 구해 출제된 부분을 기본서에 표시한다.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어떤 문제가 나왔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이는 ‘구분’을 정확하게 하기 위한 작업이다. 이때 기출문제 정리만 잘해놔도 구분 작업의 70~80%는 끝났다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하지만 ‘확인’하는 작업이므로 정답지를 보고 기본서에서 해당 내용을 찾아 표시만 하면 된다. 문제가 출제된 부분에 해설을 달 필요도 없이 단순히 체크만 한다(p84-85)
3단계 : 연필(3회독) - ‘심화 3회독’의 시작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연필로 밑줄을 긋고 주요 키워드에 표시를 한다. 이미 강의와 기출문제를 통해 중요한 부분이 어느 정도 표시되어 있을 것이고, 몇 차례 반복한 내용인 만큼 낯설지 않을 것이다(p85)
연필로 표시할 때는 강의와 기출문제에서 중요하게 언급된 부분을 확실히 이해하겠다는 마음으로 읽는다.(p86)
작업 완료 후에는 연필로 표시한 부분을 2~3회 암기하라(p86)
4단계 : 색펜(4회독) - 기준을 세워 구분하라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색펜으로 밑줄이나 표시를 한다(p86)
5단계 : 형광펜(5회독) - 키워드를 찾아라
형광펜으로 핵심키워드에만 표시를 한다 (p87)
예습 - 궁금한 영화는 예고편을 봐라
자신이 가진 기존의 배경지식들을 점검ㄱ하고 일깨워, 수업 중 강의에 대한 집중도와 흥미를 높여 수업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 이게 바로 예습의 목적이다(p95)
예습은 철저하게 ‘수업의 흥미와 집중을 높이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p95)
시간은 5~10분이면 충분하다(p96)
수업 - 공부, 혼자하지 마라
우선은 구분하라. 다음은 기억하지 말고 기록하라(p99)
복습 - 배웠으면 소화시켜라
일정한 시간범위를 두고 반복하는 것(p101)
Ⅲ. 시험준비 중반 - 눈덩이를 굴려라!
과제를 쪼개서 세세한 마감시한을 두는 것이다. 기본서 100p를 5시간 동안 공부하겠다고 하면 시간당 20p를 봐야 하고, 30분에 10p, 15분에 5p를 봐야 한다. 그렇다고 3분에 1p로 잡는 것은 좋지 않다. 극단적으로 시간을 짧게 잡으면 스톱워치를 조작하는 데 드는 시간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약 10분 이상, 30분 미만으로 계획을 쪼개 과제를 세분화 한다. 예를 들어 15분에 5p씩 20회 반복해서 목표량을 달성하는 계획을 세우는 식이다.(p142)
당분을 공급할 수 있도록 탄수화물이 많이 포함된 곡물류가 좋다(p146)
수험기간 동안의 운동으로는 스트레칭을 적극 권장한다(p148)
자신이 피로감을 느끼지 않고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을 만큼의 시간은 자야 한다(p148)
공부는 공부가 잘 되는 장소에서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그런데 같은 장소에서 너무 오래 있으면 지루해지고 집중이 잘 되지 않는다. 따라서 한 번씩 변화가 필요하다. 공부 장소를 떠나 한 번씩 변화를 주도록 하자. 식사시간이나 쉬는 시간을 이용해 산책을 하는 것도 좋다. 가끔은 혼란을 주지 않을 정도의 선에서 장소를 바꿔보는 것도 좋다. 평소에 독서실에서 공부를 한다면 1~2주에 한 번 정도는 도서관을 찾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분위기를 바꿔보고 정보도 들으며 지루함을 떨쳐버릴 수 있다. 단, 장소를 너무 자주 바꾸면 리듬이 깨어질 수도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p158-159)
집중력이 높게 유지되는 처음과 끝에 공부한 내용들이 기억이 잘 나는 게 일반적이다. 이를 이용해서 중요한 내용들은 공부의 시작과 끝 부분에 배치하는 전략을 세울 수 있다.(p161)
집중이 잘 안 되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자기가 좋아하는 과목부터 시작하는 ‘선호학습’을 한다.(p146)
목차학습을 할 때 매번 책 앞을 펼쳐보려면 공부의 흐름이 깨지기 쉽다. 그러니 복사나 필사를 해서 목차표를 따로 만들어 책갈피로 사용하면 일석이조다.(p179)
외워야 할 것들을 정리해서 책상 앞이나 옆, 벽면 등 잘 보이는 곳에 부착해둔다.(p183)
‘녹음 학습법’은 암기하고자 하는 내용을 직접 녹음해서 이동 시나 공부할 때 반복해 들으며암기하는 것이다(p194)
단권화는 시험 3개월 전, 늦어도 한 달 전까지는 마무리되도록 계획을 잡는다.(p202)
단권화는 한 번에 몰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수험기간 전반에 걸쳐 꾸준히 해나가야 한다. 기출문제 분석 이후, 추가 기본서를 읽은 다음, 문제집을 보고, 모의고사를 본 후 계속해서 단권화하는 식으로 살을 붙인다(p203)
Ⅳ. 시험준비 후반 - 유종의 미를 거둬라
슬럼프에 빠졌을 때는 우선 그 이유들을 종이에 써본다.(p217)
가능하면 심화 3회독 후에 그때까지 이해가 부족하거나 암기가 안 된 내용만을 서브 노트로 만들어라(p229)
서브 노트의 정리도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다. 어느 정도 서브 노트의 기본적인 틀이 잡히면 확실히 이해한 것들은 삭제하고, 놓쳤던 부분이나 이해되지 않는 새로운 내용을 추가한다(p230)
→ 속지를 추가할 수 있는 링 노트를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시험준비 후반에는 약점들을 약점 노트에 따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모의고사를 볼 때마다 약점 노트에 내용을 추가하고, 시간을 내어 틈틈이 보도록 한다(p244)
최종 마무리에서 신경 써야 할 것은 크게 3가지다. 첫째는 그동안 공부한 내용들을 빠뜨리지 않고 확실히 압축하는 것이고, 둘째는 실전 시험에 대비해 감을 만들고 유지하는 것이다. 마지막 세 번째는 시험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발휘하기 위한 수면 리듬 조절이다(p246)
Ⅴ. 시험 이후 - 끝 그리고 새로운 시작
* 적용
❶ 구분하고 반복!
❷ 마감효과 유도
❸ 외울 것들 포스트잍에 적어서 붙여 놓기.
201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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