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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겨울왕국 Frozen (14.3.9.)



겨울왕국 (2014)

Frozen 
8.4
감독
크리스 벅, 제니퍼 리
출연
박지윤, 소연, 박혜나, 최원형, 윤승욱
정보
애니메이션, 어드벤처, 가족 | 미국 | 108 분 | 2014-01-16
글쓴이 평점  



한줄요약 : 마음이 얼지 않은,, 살아있는 사람이 됩시다.

^_^........




디즈니 작품이었구나,,

요샌 뮤지컬처럼,, 중간중간에 노래하며 대사하는게 유행?인가 싶었다..

레미제라블도 그렇고,,안나..뭐더라? 그 영화도 그랬던 거 같고.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흠...




누구나,,

열폭하면..ㅋ..

저렇게 괴물처럼 무언가를 남에게 쏟아내지 않나..

그래서 아픔을 주고 그 사람 주위와 온 세상이 얼어붙게 만들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아픔을, 그 차가움을 극복하는건

따뜻한, 살아있는 True Love.


그렇게 무언가를 쏟아내고 찌르는 사람이 위험하다고 피하거나,

주위 사람과 세상에 해를 끼친다고 격리시키거나 죽인다고 해결될게 아니라는거..


소수자..

세상의 수많은, 다양한 소수자..

나는 아니야..할게 아니라

저 사람은 이상해.. 할게 아니라


그 사람은 괴물이 아니야_

라고 이야기 하고 찾아 나설 수 있는..

그래서 그 사람도 녹이고 이 세상도 녹일 수 있는

다 같이 살 수 있는

사랑이 있으면 좋겠다.


이렇게 적고 보니 복음서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영화인가... 싶다



그리고

그 유명한 렛잇고가 나오는 장면

와..

짠... 했다


나의 단점,, 나의 모난 모습,, 다른 사람들이 피하는 나의 모습, 눌러왔던, 감춰왔던, 막아왔던 것들..

다 쓰일데가 있구나.. 있구나,,,,,


때론,, 늘 살던 삶과 쫌 다르게 살아보면

때론,,익숙한 곳에서 쫌 떨어져서 살아보면

그렇게 사는게 맞는지 잘못된건지, 옳고 그른지를 떠나서

새롭게 보이는게 있는 것 같다.

그래서,, 그게 맞다 싶으면 계속 그렇게 사는거고.. 

the past is in the past_



The cold never bothered me anyway..

생각지 못한 생각..

남들은 이 추위를 무서워하지만,, 내가 쏟아내는 걸 무서워하지만

그 추위는 날 해칠 순 없는..

그러고 보니 그렇네..



그리고_

겨울의 두 얼굴을 만났다

아름다움과 공포스러움..


그러고 보면,,

그러고 보니..

계절은 참.. 다양한 얼굴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봄여름가을겨울

때론 아름다움으로

때론 공포로

다가온다..

그러고보니 희안하다

그러고보니 그렇네_



아,,

영화,, 우연히 잘 봤네.. 많이 볼만하네. ^_^



20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