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신학
결혼 신학 This Monentary Marriage (2015.2.26.-3.2.).pdf
2009년에 출간된 책이다. 저자는 존파이퍼. 결혼 40주년을 앞두고 펴낸 책이다.
성경을 통해 결혼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한다.
남편은 그리스도, 아내는 교회를 나타낸다고 이야기한다. 결혼은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를 미리 보여주는 셈이다. 서로에게, 주변 사람들에게, 자녀들에게 그리스도와 교회와의 관계가 이러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결혼이다.
충격적인, 너무나 귀한, 뭉클한, 풍성한 소식이었다.
각 장의 내용이 이어지며 각 장의 앞부분에는 그 전장의 내용을 다시 강조한다.
읽은 날: 2015. 2. 26.-3.2.
정리한 날: 2015.4.5.
1장 결혼과 하나님의 영광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무엇이라고 부르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가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곧 그 이름이 되었더라 아담이 모든 가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 아담이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아담과 그의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니라 (창세기 2장 18절-25절)
1. 결혼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다
1) 결혼은 하나님이 계획하신 일이다.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실 때 둘이 한 몸을 이루는 것을 계획하셨다.
2) 하나님이 최초의 신부인 하와를 신랑에게 넘겨주었다.
3) 하나님이 결혼의 목적을 최초로 밝히셨다
4) 하나님이 결혼의 핵심인 연합을 확립하신다.
2. 결혼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일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에베소서 6장 31절-32절)
결혼은 교회에 대한 그리스도의 헌신을 본받는 것이다. 결혼은 그리스도와 구속 받은 그분의 백성인 교회와의 언약 관계를 본받는 것이다.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것의 주된 의미는 사랑을 유지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언약을 지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 결혼의 주된 의미는 사랑하고 사랑을 유지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삶으로 진리를 말하는 데 그 주된 의미가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진리와 예수님이 자기 백성과 관계 맺으시는 방식을 생생하게 보여 주는 것이 결혼의 핵심입니다. 바로 복음의 영광을 실제 삶에서 나타내는 것입니다. (p32)
2장 결혼과 언약
아담과 그의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니라 (창세기 2장 25절)
언약을 지킨다는 것은 어떤 것이며 무슨 의미일까?
아담과 하와는 벌거벗었으니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수치심을 느끼지 않는 경우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완벽할 때, 다른 하나는 상대방이 관대하게 받아줄 때.
그리스도의 신부가 부끄러워하지 않는 이유는 신부가 완벽해서가 아니라, 신부의 연인이 신부의 죄 때문에 신부를 비난하거나 모욕할 거라는 두려움이 없기 때문입니다. … 칭의는 수직적 관계에서 하나님과의 화평을 창조합니다. 그리고 수평적 관계에서 경험되어질 때 그것은 불완전한 남자와 불완전한 여자 사이에 수치심이 배제된 화평을 창조합니다. (p42)
선악과를 따먹은 이후 수치심이 생긴 이유는 언약이 깨어졌기 때문이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짐과 동시에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상징하는 결혼 관계도 깨어져 서로 수치심을 느끼게 되었다.
3장 결혼과 그리스도와 교회의 모형 (1) - 은혜의 전시장 -
또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이 그와 함께 살리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 (골로새서 2장13절-15절)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모든 것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리슴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니라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 (골로새서 3장12절-19절)
결혼이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를 나타낸다 인식은 중요하다. 이것은 결혼에 대한 대중매체의 영향력을 줄여주고 성경적 가치관을 제시해준다. 그리고 결혼 관계가 단단해 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남편의 머리됨과 아내의 복종이 중요한 역할이라는 것을 일깨워준다.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는 은혜에 의해 세워졌고 유지된다. 결혼 관계 또한 은혜가 필요하다.
용서하며 사는 것의 유익
① 죄와 서로의 차이로 인한 갈등이 있을 것이기 때문.
② 참고 용서하는 노력을 통해 애정이 식어버린 것처럼 보일 때 애정이 다시 살아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
③ 불완전한 두 사람이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서로를 용서하며 살아갈 때 하나님이 영광받으시기 때문.
4장 결혼과 그리스도와 교회의 모형 (2) - 용서하고 용납하는 은혜 -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골로새서 3장12절)
하나님께 택함 받고, 구별되고, 사랑받는 자라는 인식은 상대를 용납하고 용서하는 것의 원동력이 된다.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골로새서 3장12절-13절)
긍휼은 애끓는 연민으로 마음을 뜻하고 자비는 행동을 의미한다. 즉 긍휼한 마음으로 자비롭게 행동할 것을 이야기한다. 겸손은 낮은 마음이고 온유는 행동을 의미한다. 즉 낮은 마음으로 온유하게 행동할 것을 이야기한다.인내하며 용납하고 용서하라고 이야기한다. 용납은 참고 견딘다는 의미이고 용서는 아낌없이, 자비롭게 준다는 의미이다.
여러분의 결혼 생활을 초록빛 풀로 가득한 들판이라고 상상해 보십시오. 처음 여러분은 희망과 기쁨에 가득 찬 마음으로 결혼 생활을 시작합니다. 앞날을 내다보며 아름다운 꽃들과 나무들과 굽이치는 언덕들 굽이치는 언덕들을 바라봅니다. 또 서로의 모습 속에서 그 아름다움을 발견합니다. 여러분의 관계는 들판이며, 꽃들이며, 굽이치는 언덕들입니다. 그러나 얼마 안 있어, 여러분은 쇠똥을 밟기 시작합니다. 결혼 생활 가운데 어떤 시기에는 쇠똥이 도처에 널려 있는 것처럼 보일지 모릅니다. 늦은 밤에 그것 특히 넘쳐 납니다. 그것은 여러분과 여러분의 배우자 안에 있는 죄와 결함과 개성과 약점과 짜증나는 습관들입니다. 여러분은 너그럽게 그것들을 용서하고 참아 주려고 애씁니다.
하지만 그것들은 관계를 지배하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사실이 아닌지 모르지만, 때로는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제 아내 노엘과 저는 용납과 용서가 결합하여 퇴비더미를 만들어 낸다고 믿게 되었습니다. 거기는 쇠똥을 삽으로 퍼다 모으는 곳입니다.
서로 마주보며 여러분은 쇠똥이 많음을 그저 인정합니다. 그렇지만 서로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근데 말이야, 이 관계에는 쇠똥이상의 의미가 있어, 우리가 그 사실을 놓치는 이유는 쇠똥에만 계속 집중하기 때문이야 쇠똥을 퇴비 더미에 다 던져 버리자. 필요할 때 그리 가서, 그 냄새를 맡고, 속상해하고, 최선을 다해 그것을 처리할 거야. 그러고 나서 그 퇴비 더미에서 돌아서서 나와 들판에 있는 다른 것들에 우리 눈을 고정할 거야. 우리는 쇠똥이 떨어져 있지 않은 길들과 언덕들을 우리 마음 맞게 골라낼 거야. 또 우리는 이 들판에서 쾌적한 부분에 대해 감사할 거야."
우리 손은 더러워지고 등은 삽질로 인해 아플지 모릅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아는 한 가지는 퇴비더미곁에 우리 집을 세우지 않을 것이며, 꼭 필요할 때만 거기에 갈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서로에게 주고, 또 주고, 또 줄 은혜의 선물입니다.(p74-75)
5장 결혼과 그리스도와 교회의 모형(3) - 변화될 수 있는 은혜 -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 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자신과 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누구든지 언제나 자기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하여 보호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에게 함과 같이 하나니 우리는 그 몸의 지체임이라 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이 비밀이 크도다 다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같이 하고 아내도 자기남편을 존경하라 (에베소서 5장21절-33절)
1. 남편은 그리스도가 아니다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23절)
2. 남편의 뜻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뜻에 따라 아내를 대해야 한다.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 (26절-27절)
3. 아내를 위해 죽음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 (25절)
6장 결혼과 남편의 역할 (1) - 남편의 머리됨의 기초 -
남편과 아내는 서로를 섬기는 방식에서 차이가 있다.
책에서는 아내와 남편의 역할을 자의적으로 바꿀 수 없다고 한다. 에베소서 5장에 기록되어 있기에 그러하다고 말한다. 남편은 그리스도처럼, 아내는 교회처럼 각자 머리됨과 순종함으로 서로를 섬겨야한다고 이야기한다. 머리가끄덕여지지만 100%그러할까, 상황에 따라 다를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든다. 성경에 나오는 부부들은 모두 이런 관계를 맺고 있을까? 그렇지 않은 모습을 보일 때 그건 깨어진 관계니까 그렇다고 하면 할 말은 없지만…
7장 결혼과 남편의 역할 (2) - 남편의 머리 됨의 적용 : 보호와 공급의 리더십 -
남편의 머리됨은 가정 안에서 남편으로서 그리스도처럼 섬기는 리더십, 보호 공급의 주된 책임을 담당하는 것이다.
8장 결혼과 아내의 역할 - 두려움 없는 순종의 아름다움 -
아내들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라 이는 혹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 자라도 말로 말미암지 않고 그 아내의 행실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려함이니 너희의 두려워하며 정결한 행실을 봄이라. 너희의 단장은 머리를 꾸미고 금을 차고 아름다운 옷을 입는 외모로 하지 말고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니라 전에 하니님께 소망을 두었던 거룩한 부녀들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함으로 자기를 단장하였나니 사라가 아브라함을 주라 칭하여 순종한 것같이 너희는 선을 행하고 아무 두려운 일에도 놀라지 아니하면 그의 딸이 된 것이니라 (베드로전서 3장 1절 6절)
1. 여성다움의 근원은 하나님께 대한 소망
전에 하나님께 소망을 두었던 거룩한 부녀들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함으로 자기를 단장하였나니(5절)
2. 소망에서 생겨난 담대함
사라가 아브라함을 주라 칭하여 순종한 것같이 너희는 선을 행하고 아무 두려운 일에도 놀라지 아니하면 그의 딸이 된 것이라 (6절)
3. 내면을 단장함
너희의 단장은 머리를 꾸미고 금을 차고 아름다운 옷을 입는 외모로 하지 말고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니라 (4절)
4. 남편에게 순종함
아내들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라 (1절)
* 순종의 의미
1. 순종은 남편이 말하는 모든 것에 동의하는 것이 아니다.
아내들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라. 이는 혹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 자라도 말로 말미암지 않고 그 아내의 행실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니. (1절)
아내는 그리스도인이고 남편은 아닐 때를 가정하고 순종하라는 이야기를 한다. 남편의 뜻을 무조건 따라야 한다면 아내가 그리스도의 뜻도 거슬러야한다. 즉 여기서 순종은 남편의 뜻을 무조건 따르는 것이 아니다.
2. 순종은 자신의 생각이나 의지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다.
아내들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라. 이는 혹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 자라도 말로 말미암지 않고 그 아내의 행실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니. (1절)
말씀을 들은 뒤 아내는 따르고 남편은 따르지 않는 경우를 이야기하고 있다. 즉 아내는 자신의 생각과 의지를 사용해 남편과 다른 선택을 한 것이다.
3. 순종은 남편을 변화시키려고 노력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아내들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라. 이는 혹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 자라도 말로 말미암지 않고 그 아내의 행실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니. (1절)
순종을 통해 남편이 변화된다. 순종한다고 남편의 변화에 무관심 한 것이 아니다.
4. 순종은 그리스도의 뜻보다 남편의 뜻을 우선시 하는 것이 아니다.
사라가 아브라함을 lORD로 부른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그게 그리스도의 뜻을 우선시하는 것과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다.
순종은 남편의 리더십을 존경하고 지지하며, 자기의 은사에 따라 그 리더십 수행을 돕는 것이다.
9장 독신의 복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정의를 지키며 의를 행하라 이는 나의 구원이 가까이 왔고 나의 공의가 나타날 것임이라 하셨도다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그의 손을 금하여 모든 악을 행하지 아니하여야 하나니 이와 같이 하는 사람, 이와 같이 굳게 잡는 사람은 복이 있느니라 여호와께 연합한 이방인은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나를 그의 백성 중에서 반드시 갈라내시리라 하지 말며 고자도 말하기를 나는 마른 나무라 하지 말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나의 안식일을 지키며 내가 기뻐하는 일을 선택하며 나의 언약을 굳게 잡는 고자들에게는 내가 내 집에서, 내 성에서 아들이나 딸보다 나은 기념물과 이름을 그들에게 주며 영원한 이름을 주어 끊어지지 아니하게 할 것이며 또 여화와와 연합하여 그를 섬기며 여호와의 이름을 사랑하며 그의 종이 되며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나의 언약을 굳게 지키는 이방인마다 내가 곧 그들을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번제와 희생을 나의 제단에서 기꺼이 받게 되리니 이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 (이사야 56장 1절-7절)
구약에서 하나님의 언약은 출산을 통해 이루어진다. 하나님의 언약을 이뤄가는 과정에서 결혼과 출산과 자손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데 이사야서에서는 자손을 낳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더 나은 약속을 한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나의 안식일을 지키며 내가 기뻐하는 일을 선택하며 나의 언약을 굳게 잡는 고자들에게는 내가 내 집에서, 내 성에서 아들이나 딸보다 나은 기념물과 이름을 그들에게 주며 영원한 이름을 주어 끊어지지 아니하게 할 것이며 (이사야 56장 4절-5절)
신약에서 예수님은 육체적 자손이 아니라 영적 거듭남을 통해서 후손이 태어난다고 이야기한다.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요한복음 3장 5절)
또한 결혼과 가족 관계는 일시적인 제도라고 이야기한다.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마태복음 22장 30절)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하시더라 (마태복음 12장 50절)
바울은 어떤 사람은 독신으로 부름받는다고 이야기한다.
결혼 관계가 일시적이고 하나님과 믿는 사람의 관계를 보여주는 역할이라면 그렇게 중요할까? 그런데 사람들은 왜 그렇게 결혼을 하고 싶어하고 결혼을 하기를 바랄까? 하나님과 믿는 사람의 관계가 그렇게 간절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일까?
저자는 결혼과 출산은 부차적이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한다. 일관되게. 그래서 거부감이 든다. 평범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부감이 들 것이다 .결혼과 가족이 중요하다고 대개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데 생각하면 할 수록 맞는 것 같다. 가정에서의 문제는 어쩌면, 서로가 완전한 관계를 꿈꾸기 때문이 아닐까. 하나님과의 관계처럼 완전한 관계를 눈앞에서 보고 싶은데 이뤄지지 않으니까 갈등이 생기는 게 아닐까. 기대가 없으면 다툴 일도 없기마련인데. 알게 모르게 우리 몸 안에는 결혼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장치가 담겨 있나보다.
10장 기혼자와 독신자의 상호 환대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 아멘 (베드로전서 4장 7절-11절)
원망 없이 대접하는 것이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의 소명입니다. 여러분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고, 덮어 줘야 할 잘못들이 있고, 불평할 이유들이 넘치는 바로 그날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이 호의를 실천하는 것이라고 베드로는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p156)
결혼한 사람들은 독신인 사람들을 환대하는 것이 필요하고 독신인 사람들도 결혼한 사람들을 환대하는 것이 필요하다. 서로의 생활 공간에 초대하고 삶 속에 초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11장 결혼과 성
모든 사람은 결혼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 음행하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라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히브리서 13장 4-5절)
성적 친밀함과 쾌감은 이 세상의 삶에서 도달할 수도 없고 상상할 수도 없는 환희를 표현합니다. 하늘이 하나님의 권능과 아름다움의 영광을 나타내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성적 쾌감은 다가올 내세에 우리가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리게 될 측량할 수 없는 기쁨의 영광을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p162)
결혼 생활에서 믿음이 성 관계의 세 가지 측면에 대하여 미치는 영향력이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첫째, 믿음은 결혼 생활의 성 관계가 선하고 깨긋하므로, 진리를 알고 믿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아야 한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습니다. 둘째, 믿음은 과거의 죄악에서 우리를 출어 주기 때문에 결혼 생활의 성 관계에서 얻을 수 있는 기쁨을 증대시킵니다. 믿음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가 죄책감 없이 그리스도를 높이는 성 관계를 누리게 하기 위해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죄를 위해 돌아가셨다는 약속의 말씀을 그대로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믿음은 사탄을 대적하여 성교라는 무기를 휘두릅니다. 결혼한 부부는 할 수 있는 한 최대로 서로에게 성적 만족감을 주기 위해 애씀으로써 옛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합니다. 결혼 생활에서 성이 가져다줄 수 있는 모든 즐거움에 더하여 그 즐거움이 우리의 오래된 적을 무찌르는 무시무시한 무기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운 은혜의 증거가 아니면 무엇이겠습니까? (p173)
12장 결혼과 자녀 출산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에베소서 6장 1절-4절)
결혼 안에는 자녀를 낳고 그들을 양육하는 것이 포함된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창세기 1장 27절-28절)
사람이 하나님을 닮은 것처럼 아기도 부모의 형상을 닮았다. 다르게, 닮지 않게 만들 수도 있었을텐데 서로 닮도록 만드셨다. 문득 신기한…
부모는 자녀를 양육하는데 책임이 있는데 특히 아버지는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는데 주된 책임이 있다. 아이는 부모를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된다. 부모는 하나님을 닮아가야한다. 또한 남편과 아내는 그리스도와 교회를 상징하는데 자녀들은 남편(그리스도)가 아내(교회)를 사랑하고 교회는 그리스도를 따르는 모습을 통해 언약 관계에 대해 알게된다.
13장 결혼과 자녀 양육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에베소서 6장 1절-4절)
아버지에게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14장 이혼
이혼한 사람들을 사랑하는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재, 그들과 함께하고 용서받고 다시 그리스도께 순종할 수 있는 힘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둘째, 이혼의 해악과 이혼이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는 이유를 말해 준 다음 이혼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다.
이혼과 재혼에 대해서는 읽긴 읽었지만 잘 와닿지 않았다. 아직 내겐 너무 먼 이야기인가보다.
15장 재혼
배우자가 죽은 후에 재혼하는 것은 합법적일까?
남편 있는 여인이 그 남편 생전에는 법으로 그에게 매인 바 되나 만일 그 남편이 죽으면 남편의 법에서 벗어나느니라 그러므로 만일 그 남편 생전에 다른 남자에게 가면 음녀라 그러나 만일 남편이 죽으면 그 법에서 자유롭게 되나니 다른 남자에게 갈지라도 음녀가 되지 아니하느니라 (로마서 7장 2절-3절)
이혼한 사람이 재혼한 경우 나중에 한 결혼을 그만두어야 할까?
애초에 하지 말아야하는 맹세라도 지켜야하는 경우가 있다.
믿지 않는 배우자가 믿는 배우자를 떠나려 할 때는 어떻게 해야할까? 고린도전서 7장 12절 - 16절에서는 불신 배우자가 요구할 때는 헤어져도 된다고 이야기한다.
재혼을 할 수 있는 또 다른 경우는 배우자가 간음했을 때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외에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 장가 드는 자는 간음함이니라 (마태복음 19장 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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