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포스터의 묵상기도 Sanctuary of the Soul (2012.8.16.~25.)

 

 이 책은_ 표지가 예쁘네.

ㅋㅋ...

 

내가 좋아하는 새싹색이다. . ㅎ.

 

2011년에 미국에서 출판된 책인데 벌써 번역되서 나오다니..ㅎ.

 

이 책은, 제목만 보고,,ㅋ 조용히 묵상하려고? 산 책인데

 

목차를 보아하니 그런거 아닌 것 같네_

 

묵상 기도의 중요성과 그와 관련된 저자의 경험담을 나누는 글인 것 같다.

 

역시,, 잘 모르는 책을 살 땐 목차를 꼭 읽어보아야 . . . .ㅠ.

 

그리고 정가 10000원. 조~금 비싼데 돈 버는 사람들이 많이 사봐야 하는 책일 것 같다.

 

묵상기도에 대한 갈망이 있는 학사들을 겨냥한 책이 아닐까?....ㅋㅋ

 

 

 

1부 묵상 기도를 위한 기초를 쌓다

 

1장 말씀하시고 가르치시고 행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이 말씀하시고 가르치시고 행하시는 분이므로

사람은 듣고 순종함으로 행해야 한다.

기독교의 묵상은 순종하는 것이다.

 

 

2장 예수님과의 친밀한 우정관계

 

하나님과의 관계는 내면 즉 마음에서 시작된다.

인간의 마음은 자신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하나님의 영역이다. 또한 마음은 인간의 문제 덩어리이다. 하나님만이 이러한 마음을 변화시킬 수 있다.

 

마음의 변화는 예수님께로 돌아서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하나님과 관계를 맺으며 여러 굴곡을 겪는다.

이 과정을 거쳐 확고히 세워져가며 늘 하나님을 향하는 습관이 형성된다.

 

"그 삶은 단순하다. 평화롭다. 경이롭다. 의기양양하다. 그 삶은 환히 빛난다. 시간이 소비되는 삶이 아니라 우리의 모든 시간을 다스리는 삶이다. 그리고 우리의 인생 계획은 새로워지고 승리하게 된다. 우리는 정신없이 서두를 필요가 없다. 그분이 배의 키를 잡고 계시다. 짧은 하루가 끝날 때 우리는 평안 가운데 조용히 눕는다. 모든 일이 다 잘 될 것이므로."

 

3장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가다

 

상상을 통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갈 수 있다.

성상과, 렉치오 디비나(영적독서)는 상상하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이다.

 

 

 

2부 묵상 기도 속으로 들어가다

 

4장 우리가 있는 곳에 머무르다

 

이 장에서는 묵상기도로 들어가는 세 가지 단계 중 '집중'에 대해 이야기한다.

 

집중은 우리가 통합되거나 혹은 온전하게 될 때까지 다시 마음을 모으는 것이다(p68).

 

집중은 내어주고 풀어주는 것을 의미한다. 능동적인 포기를 말한다. ...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스스로를 버리는 것"이다.

 

 

집중하는 과정에서 세 가지 변화가 일어난다.

 

첫째, 그분께 기꺼이 항복하게 된다.

 

둘째, 회개와 고백의 영이 일어난다.

 

셋째,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길을 받아들이게 된다

 

 

우리는 우리가 있는 곳에 머물러 있는가? 슬프게도 우리는 자주 우리가 있는 곳으로부터 멀리 떠나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 집중은 우리를 현재 있는 곳으로 충만하게 이끌어 주는 묵상 기도의 한 형태다(p77).

 

 

 

5장 주님을 바라보다

 

주님을 바라보기(Beholding the Lord).

 

주님을 바라보는 것이란 마음 가운데 내적으로 꾸준히 하나님의 보좌를 응시하는 것을 말한다.(p79)

 

창조세계에 반영된 하나님의 영광의 임재 가운데 잠잠히 거하는 것, 예배 음악, 침묵

 

이것을 통해서 주님을 바라보는데 도움받을 수 있다.

 

 

6장 내면에 귀 기울이다

 

우리는 경험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분별하는 법을 배운다.

 

(이 부분에서는 달라스 윌라드의 '하나님의 음성'이라는 책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하나님의 음성의 특성은 우리의 의식에 어떤 감화를 주는 영향력 혹은 무게와 관련이 있다.

 

하나님의 음성에 담긴 마음은 지고한 평안과 확신, 기쁨, 순리에 맞는 즐거움, 선의 등이다

 

하나님의 음성의 내용은 성경에 분명히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과 하나님 나라에 대한 진리들과 일치하게 되어있다.

 

 

3부 일상의 어려움을 다루다

 

7장 떠돌아다니는 생각들

 

산만함. "인간이 불행한 단 한 가지 이유는 자기 방에서 조용히 머물러 있는 법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p118)

 

산만해질 때, 자신에게 너그러워지는 것이 필요하다. 잡다한 생각이 들 때, 그것을 지우려고 하기보다 왜 그 생각이 드는지 돌아보는 것이 좋다.

 

시를 읽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시는 절제되고 아름다운 언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우리의 속도를 늦추고 본질적인 문제에 주의를 기울이게 한다.

 

마음을 집중하기 위해 산만하지 않은 장소를 찾고, 그곳에서 좋아하는 성경 구절, 또는 주기도문이나 시편 23편 등을 읽거나 암송하면서 시작하라.

 

 

 

8장 우는 사자처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 5:8)

 

우리를 파멸시키려하는 사탄이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사탄의 존재나 사탄의 활동을 과도하게 두려워하지 않을 필요가 있다.

 

예수님은 사탄에 대적하셨다(40일 금식 이후의 시험, 귀신을 내쫓고 병자를 고쳐 주시는 등)

 

 

* 실제적인 고려 사항들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은 이런 의식(무속 의식)들을 마땅히 피해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해 사악한 영적 세력들이 영향을 끼칠 수 있고, 심하면 그 세력들이 그런 의식들에 머물러 있기도 한다(p136).

 

귀신 들린 사람들을 위해 기도할 때 조심하라. 기도하는 사람에 대한 긍휼한 마음을 기도해야한다.

 

사탄에 대해 지나친 확신을 가져서는 안된다. 하나님이 더 크다는 신뢰가 필요하다

 

무슨 일을 하든지, 기도할 때마다 사탄으로부터 보호하는 기도를 할 필요가 있다.

 

 

나를 둘러싸소서, 주님.

보호하심은 가까이에

위험은 저 멀리 두소서.

 

나를 둘러싸소서, 주님.

빛은 가까이에

어둠은 저 멀리 두소서.

 

나를 둘러싸소서, 주님.

평안은 안에 두시고,

악은 들어오지 못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라라. 권능이 세세무궁하도록 그에게 있을지어다. 아멘(벧전 5:6-11).

 

 

 

 

9장 여러 가지 질문들

 

 

 

 

아침마다 한 장씩 읽었는데 묵상기도를 할 수 있는 힘이 되어주었다.

 

마치 옆에서 ‘같이 묵상기도 하자’고 말하는 것 같은?!

 

이래서 기도에 관한 책은 매일 조금씩 꾸준히 읽어야하나보다.

 

2012.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