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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

사랑의 기술 (2010.5.5~5.9.)

 

The art of Loving

 

에리히 프롬/설상태 옮김

청목

 

 

작가의 말

 

이 책은 사랑이란 얼마나 성숙했느냐 하는 것과는 관계 없이 쉽게 빠져들 수 있는 감상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쓴 것이다

자신의 전체적인 인격을 발달시키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해 생산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는다면, 사랑을 위한 모든 시도가 결국 수포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는 점을 독자들에게 확신시켜 주려는 것이 바로 이 책을 쓰게 된 목적이다. 즉 저마다의 개인적인 사랑을 통해 만족을 얻는 것도 이웃을 사랑하는 능력이 없이는, 그리고 진정한 겸손과 용기, 신념과 철저한 훈련이 없이는 성취할 수 없다는 것을 나는 강조하고 싶다. (P5)

 

 

사랑도... 자라야 할 수 있는거 같다. 단계라기 보다는 노력과 수고가 필요한거,,

 

이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 사랑에도 땀 흘리는 수고가 필요하다..

 

정말 이땅에는 은혜란,, 공짜란 없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도 누리지 못하는거 아닐까,, 낯선거 아닐까..

 


1. 사랑은 기술인가?

 

(1) 사랑, 인간 존재의 문제에 대한 해답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의심할 여지없이 사랑을 즐거운 감정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이 작은 책에서는 사랑은 기술이라고 전제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랑의 문제를 '사랑하는', 즉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의 문제로 여기기보다는 '사랑받는'문제로 생각한다. 따라서 그들에게 중요한 문제는 어떻게 하면 사랑받을 수 있는가, 어떻게 하면 사랑스러워지는가 하는 것이다.(P10)

 

어떻게 하면 더 사랑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기 보다는 어떻게 하면 더 사랑 받을 수 있을까..를 많이..정말 많이 고민하는 거같다..

 

모든 두려움도,, 거기서 부터 시작된거고.. 모든 관계에서의 고민도,, 아 내가 이 사람한테 이렇게 하면 사랑 받을 수 있을까.. 이 고민인거 같다.

 

아. 내가 이 사람을 사랑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표현할 수 있을까...보다

 

아. 내가 이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데 어떻게하면 사랑할 수 있을까... 보다

 

아. 이렇게 하면 뭐라고 반응할까.. 내가 안전할까?.. 내가 사랑받을 수 있을까... 저 사람이 날 사랑하지 않으면 어떻하지?..를 고민하는 것 같다..

 

 

사랑의 문제는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대상'의 문제라는 가정이다. 사람들은 사랑하는 것은 쉬운 것이고, 오히려 사랑하거나 사랑받을 올바른 대상을 찾는 일이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한다. (P10)

 

 

내안에 사랑이 있다면,, 사랑할 줄 안다면

 

누구와도 사랑할 수 있을 건데

 

내 안에 사랑이 없기에,, 사랑할 줄 모르기에

 

누구와도 사랑할 수 없나보다..

 

 

사랑에 '빠진다'는 최초의 경험과 사랑하고 '있다'는 영속적인 상태, 좀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사랑에 '머물러 있다'는 상태를 혼동하고 있는데 있다.

그들은 심취, 즉 서로에게 '미쳐 있다'는 것을 그들은 사랑의 강도를 나타내는 증거로 생각하지만, 그것은 단지 그들이 전에 얼마나 고독했었는가를 나타내는 거에 불과하다(P13)

 

 

 

사랑을 그렇게 갈망하면서도 사랑보다는 성공, 권위, 돈, 권력 등을 더 중요한 것으로 여기고 있고, 사랑의 기술을 배우기 위해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그러한 목표를 성취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모든 정력을 사용하고 있다.(P14)

 

 사랑이 뭘까_


2. 사랑의 이론

 

분리되어 있다는 경험은 불안감을 자아낸다. 확실히 그것은 모든 불안의 근원이다. 분리되어 있다는 것은 인간적인 능력을 사용할 기회를 잃어버린 채 단절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분리되어 있다는 것은 무력함을 의미하며, 이 세계, 즉 사물과 인간을 능동적으로 파악할 수 없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처럼 분리는 격렬한 불안의 근원이다. 그것을 넘어서 분리는 수치심과 죄책감을 유발시킨다. 분리된 상태에서 느끼는 죄책감과 부끄러움은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에 나타나 있다.

 

그들은 자신들이 분리되어 있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여전히 타인으로 남아 있었다. 그것은 그들이 아직 서로 사랑하는 것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었다.(이는 아담이 이브를 보호하려 하기보다는 그녀를 꾸짖음으로써 자신을 지키려고 한 사실에 의해서도 아주 뚜렷하게 드러난다). 인간이 사랑에 의해서 다시 결합되지 못한 채 분리되어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은 수치심의 원인인 동시에 죄책감과 불안의 근원이다.(p21)

 

불안함,, 외로움..

..

수치심, 죄책감..

 

성경은 진리인거 같다...아.....진짜..

 

이 모든게,, 모든 사람이 느끼는 이 감정이,, 내가 느끼는 이 감정이..

 

죄 때문,, 성경이 말하는 그 죄 때문인거.,

 

 

시대와 문화를 초월해서 모든 인간은 한 가지의 동일한 문제의 해결에 직면해 왔다. 그것은 어떻게 하면 분리감을 극복하고 일치를 이루는가, 어떻게 자신의 개인적인 삶을 초워해서 합일을 찾아낼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그 문제는 동물 숭배에 의해, 인간의 희생이나 군사적 정복에 의해, 사치에의 탐닉에 의해, 금욕적인 포기에 의해, 강제 노동에 의해, 예술적 창조에 의해, 금욕적인 포기에 의해, 강제 노동에 의해, 예술적 창조에 의해, 신에 대한 사랑에 의해, 그리고 인간에 대한 사랑에 의해 해답을 낼 수 있다. 그 대답의 기록이 곧 인간의 역사다.(p22)

 

 

인간 역사의 전부는.. 사랑을 찾는 내용.. 어떻게 하면 그 불안에서 벗어나 사랑의 관계를 이룰 수 있을까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 인거 같다..

 

그 사랑의 관계란,, 나 자신과,, 이웃과 사회와.. 그리고 하나님과의 관계..

 

 

이렇듯 황홀경을 추구하는 모든 형태에는 세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는 그 강도가 매우 강렬하여 때로는 난폭하다는 것이며, 둘째로 전 인격에 걸쳐서, 즉 육체와 정신 모두에서 일어난다는 것이며, 셋째는 일시적이며 주기적이라는 것이다. 이와 정반대되는 것이 과거나 현재에 있어서 가장 흔하게 선택되어지는 일치의 양식이다. 그것은 집단, 그 집단의 관습, 관행, 신념과의 일치에 바탕을 둔 합일이다. (P25)

 

황홀경을 추구하는 형태는,, 예를 들면 정신을 잃을 정도로 술을 마시는것, 성적 추구, 마약 같은것을 말하고

 

일치의 양식은.. 이 뒤에서 설명하고 있는데,,

 

또한 현대 서구 사회에서도 집단과의 합일은 분리감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널리 사용된다. 이것은 개인과 자아가 대부분 사라지고 그 목적이 군중에 소속되어 있는 합일이다. 만일 내가 다른 사람들과 같고 나를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하는 감정이나 생각을 갖고 있지 않으며 관습 의복, 사상 등을 집단의 유형에 일치시킨다면 나는 구제된다. 즉 고독이라는 무시무시한 경험으로부터 구제되는 것이다.(P26)

 

 

유행, 스펙, 취업, 소위..대중문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들이 갖고 있는 일치하려는 욕구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생각과 기호에 따르고 있으며, 자기 자신은 개인주의자이고 스스로의 사고의 결과로 현대의 의견에 도달했으며, 어쩌다 우연히 자신의 생각이 대다수의 생각과 같아졌다는 환상에 사로잡혀 있다. 다른 사람과의 의견 일치라고 하는 것은 자신의 생각이 옳다는 증거로 간주되고 있다. (p27)

 

이건 EBS가서 많이 들었던 이야기 같은_ㅎㄷ..

 

 

 

모든 것에서 그런거 같다..

 

과제를 하는 것도,, 공부를 하는 것도,, 시험을 치는 것도, 대학을 오는 것도,,

 

별로 생각없이.. 남들이 하니까 남들이 가니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사회에서 낙오될꺼 같으니까

 

분리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그저 그렇게 하루 하루 살아가는 건 아닌가?!

 

난..아., 그렇게 사는거 진짜 싫어하는데,, 그런 사람..도 싫고 그런 사람 되는거도 싫고...

 

싫다_

 

 

10년 ivf 홍보 브로셔에 적혀 있는 문구.

 

다르게 살아볼래?..

 

10년 여름 대구ivf수련회 주제

 

달리 살자

 

 

우린__ 달리 살자_!

 

 

인간 상호간의 융합에 대한 욕구는 인간의 가장 강력한 갈망이다. 그것은 가장 기본적인 열정이며, 인류와 집단, 가족과 사회를 결합시키는 힘이다. 이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것은 발광이나 파괴(자신의 파괴 혹은 타인의 파괴)를 의미한다.(P31)

 

 

 

'사랑은 인간에 있어서 능동적인 힘이다.' 즉 인간이 타인과 분리되는 벽을 허물어 버리고 타인과 결합시키는 힘이다. 사랑은 고독감과 분리감을 극복할 수 있게 해 주며 동시에 각자에게 자신의 특성을 유지할 수 있게 해 주고 통합성을 유지시킨다. 사랑에 있어서는 두 존재가 하나가 되지만 동시에 따로따로 남는다는 역설이 성립한다.(P34)

 

크.....

 

그냥 읽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이런 사랑을 할 수 있을까.. ..아.. 하고 싶다_

 

 

사랑은 행위이며 오직 자유로운 상황에서만 행해질 수 있고 억압의 결과로는 결코 나타날 수 없는 인간의 힘의 행사이다.

사랑은 수동적인 감정이 아니라 활동이다. 사랑은 '빠져드는 것'이 아니라 '참여하는 것'이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 사랑의 능동적인 특징을 나타낸다면, 사랑은 기본적으로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이다 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다.(P36)

 

 

준다는 것은 잠재력의 최고의 표현이다. 준다는 바로 그 행위를 통해서 나는 나의 힘과 부와 능력을 경험한다. 나는 자신을 충만되어 있고 소비하고 살아 있는, 따라서 즐거워하는 자로 경험한다. 주는 것은 받는 것보다 더 즐겁다. 왜냐하면 주는 것은 박탈이 아니라 주는 행위를 통해서 나의 생동감을 나타낼 수 있기 때문이다.(P37)

 

 

오히려 자기 안에 살아 있는 것을 준다는 뜻이다. 그는 자신의 기쁨, 자신의 관심, 자신의 이해, 자신의 지식, 자신의 유머, 자신의 슬픔을 준다. 이것들은 자기 안에 살아 있는 것의 표현이며 명시이다. 따라서 그는 생명을 줌으로써 타인을 부유하게 하며, 자신의 생동감을 강화함으로써 타인의 생동감을 강화한다. 그는 받기 위해 주는 것이 아니다. 준다는 것은 그 자체로서 절대적인 기쁨이다. 하지만 주는 것을 통해서 그는 타인의 삶에 뭔가를 가져오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이렇게 가져온 것은 그에게 되돌아온다. 진실로 주게 될 때 그는 그에게 되돌아오는 것을 받지 않을 수 없다. 주는 것은 타인을 역시 주는 사람으로 만들며, 그들은 서로의 삶에 가져온 것을 함께 즐기게 된다. 주는 행위 속에서 뭔가 탄생하며 관계된 두 사람은 새로 태어난 생명에 감사하게 된다. 특히 이를 사랑와 관련지어 보면 사랑은 사랑을 낳는 힘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P39)

  ☆

 

사랑할 때 주는건,, 내 안에 살아 있는 걸 주는거,,

 

사랑은,, 그 주는 과정 가운데 내가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것..

 

 

부부가 사랑할 때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듯

 

서로가 사랑할 때

 

우리가 사랑할 때

 

그 관계 가운데 새로운 삶이,, 생기가,, 생명이 태어나는 것

 

사랑은 그런것,.

 

 

진짜__ 사랑하면,, 1+1=4,5가 되는거. 될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사랑이란 사랑하는 존재의 생명과 성장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다.

 

하느님은 대답한다 "너는 이 아주까리가 자리는 데 아무 한 일도 없으면서 그것이 하룻밤에 자랐다가 하룻밤에 죽었다고 해서 그토록 아까워하느냐? 이 니느웨에는 앞뒤를 가리지 못하는 어린이만 해도 12만여 명이나 되고, 가축도 많이 있다. 내가 어찌 이 큰 도시를 아끼지 않겠느냐?" 요나에 대한 하느님의 대답은 상징적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하느님은 요나에게 사랑의 본질이 무엇인가에 대해 '일하는 것'이며, '무엇인가를 자라게 하는 것' 이고, 사랑과 노동은 분리할 수 없는 것이라는 점을 설명해 준다. 인간은 자기 노동의 대상을 사랑하며, 자기가 사랑하는 것을 위해 일한다.(P41)

 

 

 노동(labor).. 이란 인간의 모든 활동,,을 말한다..고 노동법 시간에 배웠다__ 노동법에서 말하는 노동(work)은 돈을 벌기 위해 일하는 것을 말하지만;

 

무튼.,

 

난 오늘 무엇을 위해 활동했나?.,,

 

사랑한다면,, 가만히 있을 수 없는 건데,,

 

 무언가를 자라게 하는 것,, 나 자신을 사랑하기에,, 너를 사랑하기에_

 

하튼., 사랑은,, 활동하게 하는 것.. 가만히 있도록 내버려두지 않는 것

 

 난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이미 사랑하고 있고,, 또 사랑하는 것을 위해 일하고 있는 건 분명한거 같다_ㅎ,,

 

아..난 종종 사랑하고 있구나.,

 

 

책임은 다른 인간 존재의 요구(그것이 표현되었건 그렇지 않건 간에)에 대한 나의 반응이다. '책임을 진다'는 것은 '응답' 할 수 있고 또 그럴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P42)

 

다른 사람의 필요를 보는 것.. 거기에 대해 반응하는 것,, 삶으로 살아내는 것...

 

아.. 난 아주,,,종종.. 사랑하고 있구나..

 

 

존경은 타인이 나름대로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바라는 관심이며, 착취가 없는 상태이다. 나는 사랑하는 사람이 성장하기를 바라며, 나에게 봉사하려는 목적에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 자기 자신의 방식대로 발전하기를 바란다(P43)

 

 

이걸 보면서는 민기가 떠올랐는데,,

 

그리고 연락 안되는 윤정이랑 현주가 생각났는데,,

 

의진이도 생각났고..

 

아.., 아벱을 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이 한명한명이 자랐으면 좋겠다_

 

그럴려면 아벱을 해야만 할꺼 같긴하지만,,

 

어쨋든,, 자랐으면 좋겠다..

 

아.. 난 매우.. 가끔,, 사랑하고 있구나...

 

 

사랑의 한 측면이 되는 지식은 주변에 머무르지 않고 중심을 꿰뚫는 지식이다. 이러한 지식은 내가 나에 대한 관심을 초월하여 다른 사람을 그의 입장에서 볼 수 있을 때만 가능하다. 예를 들면, 나는 어떤 사람이 분노를 겉으로 나타내지 않더라도 그가 화가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그보다 더 깊이 그를 알 수도 있다. 그때 나는 그가 불안해하고 근심에 잠겨 있으며, 고독과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면 나는 그의 분노가 더 깊은 무엇인가를 나타내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고, 그를 불안해하고 당황하는 사람으로, 즉 화난 사람이라기 보다 괴로워하는 사람으로 생각하게 된다(P43)

 

 

통찰력.., 중심을 꿰뚫는 지식..

 

이거도_ 이건-- 사랑을 하기 위해 알아야 하는거이기도 하지만

 

사랑하며 알게 되는 것.,

 

알아야 하는데, 알려면 사랑해야..

 

아., 아주 아주 가끔., 사랑하고 있구나..

 

 

(2)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

 

주는 것은 받는 것보다 더욱 중요하게 된다. 사랑함으로써 자아 도취와 자기 중심성에 의해 구축되었던 고독과 고립감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는 새로운 일치감, 참여감, 일체감을 느낀다. 오히려 그는 사랑받음으로써 받는 데 의존하는 것보다는 사랑함으로써 사랑을 만들어 내는 잠재력을 느끼며 바로 그런 이유 때문에 그는 작고 무기력하며 병든, 혹은 '착한'아이가 되지 않을 수 없다.유아적인 사랑은 '나는 사랑받기 때문에 사랑한다'라는 원칙에 따른다. 그러나 성숙한 사랑은 '나는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받는다'라는 원칙에 따른다. 미성숙한 사랑은 '나는 네가 필요하기 때문에 너를 사랑하다'라고 말하지만, 성숙한 사랑은 '나는 너를 사랑하기 때문에 네가 필요하다'라고 말한다.(P57)

 

사랑은 받는게 아니라 주는 것.,.,.,

 

사랑을 누려보겠다고,, 받아보겠다고 가만히 있으면 사랑의 모든 것을 누릴 수 없는 것 같다.

 

그렇게 받을 수 있지만,, 받을 수 있겠지만, 진정한 사랑의 묘미?; 를 모를 것 같다...

 

이래서 그래서 리더를 꼭 해보라는 거구나...

 

근데., 뭐 리더가 아니라고 사랑을 못하는 건 아니니까.. 사랑은 어느 지위에 있는 사람만 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까__

 

그치만,, 분명 알 수 있는 거같다.. 분명 더 알 수 있는 것같다..

 

 

 

 (3)사랑의 대상

 

사랑이란 근본적으로 어떤 특정한 사람과의 관계가 아니다. 사랑은, 한 사람과 한 대상과의 관계가 아니라, 세계 전체와의 관계를 결정하는 '태도',즉'성격의 방향'이다. 내가 진실로 어떤 사람을 사랑한다면 나는 모든 사람을, 이 세계를, 삶을 사랑하는 것이다. 만일 내가 어떤 사람에게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말할 수 있다면, '나는 당신을 통해 모든 사람을 사랑하며 당신을 통해 이 세계를 사랑하고 나 자신까지도 사랑합니다'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P63)

 

난., 사랑하지 않는구나..

 

진짜,, 사랑하면 이렇게 될 것 같다.. 모든 대상을 사랑하게 되는 경지에 이를 것 같다.. 아.......

 

 

1)형제애

 

2)모성애

 

자아 도취적이며 재배적이고 소유욕이 강한 여자는 어린애가 어릴 때만 '사랑을 주는' 어머니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오직 진실로 사랑을 주는 여자, 받는 것보다 주는 것에 더 행복감을 느끼고 자신의 존재를 바탕으로 확고히 서 있는 여자만이 분리의 과정을 밟고 있는 어린애에게 사랑을 주는 어머니가 될 수 있다(P69)

 

 

 

3)성애 

 

우리는 다른 사람을 걸코 사랑하지 않으면서 서로 '사랑에 빠져' 있는 사람들을 찾아볼 수 있다. 그들의 사랑은 사실 서로간의 자기 중심주의에 불과하다. 그들은 자신을 상대방과 동일시하며 하나의 개인을 둘로 확대함으로써 분리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두 사람이다. 그들 두 사람은 고독의 극복을 경험하지만, 나머비 다른 사람들과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여전히 서로에게서 분리되어 있고 소외된 상태로 남는다.(P73)

 

 

어떤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단순히 강렬한 감정은 아니다. 그것은 결정이며 판단이고 약속이다. 사랑이 단지 감정이라면 서로를 영원토록 사랑하겠다는 약속의 근거는 사라지고 만다. 감정은 생겼다가없어질 수 있다. 만일 내 행위 속에 결정과 판단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면 이 사랑이 영원하리라는 것을 어떻게 확정할 수 있겠는가?(P74)

 

사랑은., 의지가... 뒤따라야 한다.,.,.,.,.,.,.,.,

 

 

으아.,.,.,.,.,.,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성서의 사상은 자기 자신의 통합성과 특이성에 대한 존경,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과 이해는 다른 개인에 대한 존경과 사랑, 그리고 이해와 분리될 수 없다는 것을 내포하고 있다. 나 자신에 대한 사랑은 다른 존재에 대한 사랑과 분리될 수 없는 상관 관계를 갖고 있다.(P77)

 

나를 사랑해야하는데,, 나..나 사랑.......

 

참., 어려운거 같다.. 사랑은.,;ㅡㅡ.....

 

내가 정말 사랑안에 있다면,, 그 안전함 안에 있다면

 

만나는 누구에게나 그 사랑이 흘러갈껀데,, 그 안전함을 느낄 수 있을텐데,,

 

난 아직... 사랑을 모르는거 같다..

 

난,, 예수님을 만난걸까.?!. 십자가에서 나의죄를 위해 돌아가신 예수님을 믿고 있는걸까??..

 

아., 정말,, 정말,., 믿고 싶다...........

 

 

 

진실한 사랑은 생산성의 표현이며 보호,존경,책임,지식을 포함한다. 그것은 타인에 의해 생겨나는 '감정'이 아니라 자신이 사랑할 수 있는 능력에 근거한 사랑받는 사람의 성장과 행복을 능동적으로 갈망하는 것이다.(P77)

 

 

이기적인 사람은 자신을 매우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거의 사랑하지 않는다. 사실 그는 자신을 증오한다. 이기적인 사람이타인을 사랑할 수 없다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는 자기 자신도 사랑할 수 없다..(P79)

 

나.....난., 나 자신도 사랑할 수 없는 사라마....

 

그 어머니는 아이를 매우 사랑하기 때문이 아니라 아이를 사랑하는 능력이 부족한 것을 보상해야 하기 때문에 지나치게 관심을 갖는다..

 

 

난.,., 멤버를 사랑할 능력이 없기에,,,  그 부족을 채우기 위해 지나친 관심을 갖는 건 아닌가?..

 

늘 돌아봐야겠다...

 

 

5)신에 대한 사랑

도를 아는 사람은 그것에 대해 말하려고 하지 않는다. 하지만 도에 대해 말하려고 하는 사람은 그것을 알지 못한다.(P94)

 

흐억............

 

난 뭘 자꾸 말하려고 하는 걸까...

 


3. 사랑과 현대 서구사회에서의 사랑의 해체

 

만일 그의 어머니가 과잉 보호적인 태도로(파괴적이지는 않지만 아마도 군림하는 태도로)그를 사랑했다면, 그가 어머니와 같은 성격의 아내를 맞이한다면, 자신의 매력을 사용하고 칭찬받게 할 수 있는 특별한 자질과 재능이 있다면 그는 보다 높은 성숙의 단계에 도달하지 않고서도 사회적인 의미에서 잘 적응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더욱 자주 생기는, 좀더불리한 상황에서 그의 애정 생활은, 비록 그의 사회 생활은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심각한 갈등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이런 형태의 인격을 지닌 사람이 홀로남아 있게 되면 갈등과 심한 불안, 그리고 우울증에 빠지게 된다(P118)

 

헐............................................................. 내이야기;;ㄷㄷ..ㄷ..............

 

 

 

사랑은 오직 두 사람이 자기 존재의 중심으로부터 상대방과 관계를 맺을 때만, 그리고 그들 각자가 자기 존재의 중심에서 자신을 경험 할 때만 가능하다. 오직 이와 같은 '중심적 경험' 속에만 인간의 현실이 있고, 오직 여기에만 생동감이 있으며, 오직 여기에만 사랑의 기초가 있다. 이렇게 경험된 사랑은 끊임없는 도전이다 그것은 휴식처가 아니라 함께 움직이고 성장하며 일하는 것이다. 조화가 있든지 갈등이 있든지, 아니면 기쁨이 있든지 슬픔이 있든지 하는 문제는, 두 사람이 그들 존재의 본질로부터 경험하고, 그들이 서러오게서 달아나는 것이 아니라 그들 자신과 하나가 됨으로써 서로 하나가 된다는 기본적인 사실에 대해 2차적인 것이다. 사랑이 존재하고 있다는 유일한 증거는 관계의 깊이, 관련된 두 사람의 생기와 힘이다. 이것은 사랑을 인식하게 하는 열매인 것이다(P126)

 

크.,., 완전 주옥같은 말이다..

 

함께 움직이고 성장하며 일하는 것., 그것은 끝이 아니라 또다른 시작.. 사랑은 또 다른 시작.,.,.

 

그 관계의 중심으로 들어가는 것......

 

참 어렵지만., ㅠ... 그래도.. 그래도 사랑하고 싶다..

 

그 때., 그 때 생기와 힘이 생기니까_ㅎ,,

 

 


4. 사랑의 실천

 

훈련은 외부로부터 자기에게 부과된 규칙처럼 실행되어서는 안되며, 자신의 의지가 표현되어야 하고, 즐거운 것으로 느껴져야 하며, 훈련을 그만두게 되면 곧 그리워지도록 자신을 서서히 숙련시킴이 기본적인 것이다.

 

 

정신 집중을 할 수 있다는 것은 혼자 있을 수 있는 것을 의미하며, 이런 능력은 사랑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귀중한 조건이 된다. 혼자 있을 수 있는 능력은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의 조건이 된다. (P139)

...

정신 집중을 한다는 것은 전적으로 현재에, 즉 지금 여기에 살고 있는 것을 의미하며,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동안 다음에 무슨 일을 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정신 집중을 하는거,, 참 어려운거 같다..

 

난 늘 하나를 하면서 동시에 다른 걸 생각한다..

 

요즘 들어 더 그런거 같고...

 

 합리적 신념은 자신의사고나 감정의 경험에 뿌리를 두고 있는 확신이다. 합리적 신념은 근본적으로 어떤 것에 대한 믿음이 아니라 우리의 확신이 갖고 있는 확실성과 견고성이다. 신념은 특별한 믿음이라기보다는 전인격에 퍼져있는 성격 특성이다.(P148)

 

 

다른 사람에 대해 신념을 갖는 다는 것은 그의 태도와 인격의 중심과 사랑에 대한 신뢰성과 불변성을 의미한다. 이는 사람이 자신의 의견을 바꾸지 않는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기본적인 동기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나타낸다.(P149)

 

나의 행동의 동기는,, 어떤 상황에서도 바뀌지 않고 있는거 맞나?!...

 

진짜.. 사랑한다는건,, 사랑에 대해 신념을 갖는다는 건 무슨 행동을 하든 그 행위의 동기가 변하지 않는거..

 

한결 같은거,,

 

참 어렵다..

 

'사랑받지 못하는 것에 대해 의식적으로 두려워하고 있지만 진정한 공포는 의식하고 있다 하더라도 사랑하는 것에 대한 공포라는 것'도 인식하게 될 것이다. 사랑한다는 것은 아무런 대가없이 자신을 내던지는 것이며, 우리의 사랑이 사랑받는 사람에게도 사랑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희망에 자신을 완전히 내던지는 것이다. 사랑은 신념의 행위이며 누구든 신념이 없는 사람은 사랑도 없다.(P154)

 

사랑은,, 아무 대가도 바라지 않고 나 자신을 내던지는 건데

 

난 자꾸만 뭔가 대가를 바라는 거 아닌가,,

 

 

 

 

휴__ 아.. 이 책은,, 너무 필독서다__

 

영화수업 과제 때문에

 

사랑이 뭘까.. 고민하며 읽었던 책인데,,,

 

참 많은 이야기를 해 준 책인거 같다,,

 

이 내용과 내 생각,, 잘 정리해서,, 진짜 멋진 글을 써보고 싶다__ㅎ

 

사랑이란_

 

 

1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