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과 천국 Colossians Remixed: subverting The Empire (2012.7.3.~7.)

  

 

 

이 책은,, 11-12 BLC 때 반값으로 산 책 +_+ㅎ..

 

 

제국의 한복판에 남겨진,, 특기교육 1주차에.. 이 책을 읽었다_ㅋㅋ...

 

읽고 난 뒤에 깨달았다..

이곳이,, 제국의 모습이 가득한 곳이라는 걸_ㅎ;

 

 

 

 

 

서문

 

골로새 교회에 보낸 바울의 편지가 당시 로마제국의 상황에서 폭발성과 전복성을 담은 책자였으며, 그 편지가 오늘날의 제국주의적 현실에서도 그와 같은 힘을 발휘할 수 있고 또 그래야한다고 생각한다(p11)

 

저자가 이 책에서 전제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의 세계관.

 

 

이 책은 전문적인 주석이 아니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책이고, 저자는 가정과 공동체 속에서 실천할 수 있을만한 것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했다.

 

 

1부 상황의 재발견: 골로새서와 로마제국

 

 

1장 오늘날의 상황: 세계화와 포스트모더니티

 

 

이 장에서는 오늘날 우리 사회에 만연해 세계관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나온다.

 

포스트모던적 불안과 사이버네틱에 근거한 세계적 낙관주의가 그것인데,

포스트모던적 불안은 절대적인 기준이 없기 때문에 생기는 불안이다. 모든 것이 기준이 될 수 있고 모든 것이 받아들여질 수 있기 때문에 생기는 불안함이고

사이버네틱에 근거한 낙관주의는 과학의 발전이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해줄 것이라고 믿는 것이다.

 

 

한 종교가 적극적으로 세계를 개종시키고 변화시키려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사용되는 자원이 바로 이미지다. 이미지는 상상력을 변화시키고, 상상력은 생활 방식을 낳기 때문이다.

...

신앙이 우리의 삶에 의미와 방향을 제공하는 포괄적인 이야기 혹은 거대 서사에 뿌리를 박고 있음을 우리는 기억할 필요가 있다. 그런 이야기들은 언제나 그 토대를 이루는 특정한 신념이나 가정을 내포하고 있기 마련이다. (p44-45)

 

우리가 사는 세상이 소비주의의 이미지에 의해 지배 받고 있음을 이야기한다. 자칭 무신론자가 점점 더 많아지는 요즘, 우리 세대에.. 종교를 가진다는건 종교 행사에 참여하는가 아닌가로 결정되는게 아니라 어떤 이야기를 믿고 어떤 이야기를 따라 살아가는가로 드러난다는 이야기가 전해질 수 있으면 좋겠다.

나는, 나는 어떤 이야기를 따라 살아가는가?

 

 

2장 골로새서와 세계화

골로새서에 있던 기독교 공동체에 보낸 바울의 편지는 특정한 장소와 시기에 살고 있던 특정 공동체에 보낸 편지였다. 그 편지를 받았던 이들은 우리 시대처럼 제국의 시대에 살고 있었다.(p59)

 

이 장에서는 골로새서 1:1-14 말씀을 오늘날의 말로 풀어 설명해주고 있다. (탈굼의 형식으로 풀어서..) 그리고 나서 Q&A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샬롬은 우리가 맺는 모든 삶, 관계에서 오는 축복, 윤택함, 풍성함, 조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샬롬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에서 시작된다.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 창조 세계 전체가 회복하게 될 수 있다. (p68)

 

성경의 진리관은 객관성, 중립성, 보편성, 추상성 등을 내세우는 객관주의 인식론과는 달리 철저하게 인격성, 관계성, 특수성, 구체성 등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 진리는 인격적,관계적 개념입니다. 진리를 알고 진리 안에서 알려진다는 것은, 근본적으로 언약 관계상의 신실함을 일컫는 것이며, 도한 특정한 시점에 특정한 공동체에서 일상 생활을 통해 구체적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뜻합니다(p73)

 

성경이 말하는 진리가 이런 것이라면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어도(변증과 같은 것들...), 딱딱 떨어지지 않아도 신뢰할 수 있지 않을까?

 

 

3장 골로새서 당시의 상황: 제국 분별하기

 

이 장에서는 골로새서 당시의 상황에 살고 있는 `눔마'라는 가상 인물을 등장시켜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제국의 세계에 살고 있던 눔마는 기독교 공동체를 통해 하나님 나라 이야기를 듣게 되고 가이사가 아닌 예수님을 주인으로 삼기로 결정한다. 가이사가 이끄는 제국은 평화로워보이고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고, 오히려 예수를 따르는 사람들이 보여주는 공동체는 민족, 계급, 성별에 관계없이 모두가 평등한 곳임을 알게 되었다.

 

이 당시 로마는 권력이 조직적으로 집중되어 있었고 사회경제적 구조로 인해 권력의 고착화는 심화되었다. 또한 강력한 군사력은 이 구조를 보호해 주었고 이 속에서 피지배계급은 착취당했다.

 

 

4장 제국 안에서 열매 맺기

 

 

제국은 자기 힘과 헤게모니를 상징하는 이미지에 골몰하는 데 반해, 이스라엘은 그와 반대되는 공동체에서 그와 반대되는 실재를 드러내도록 부름받는다. 제국은 생산과 소비의 관리에 미친 듯이 사로잡혀 있지만, 이스라엘은 안식일 준수를 통해 그 삶이 선물임을 인식하도록 부름받는다. 제국은 노예의 고통과 억압의 경제에 의해 지탱되는 데 반해, 안식일을 지키는 이스라엘은 가난한 자와 낯선 자, 나그네와 고아, 과부를 돌봄으로써 자신들이 섬기는 하나님의 형상을 드러내는 것으로 지탱된다. 변두리로 밀려난 인간(사회에 어떤 기반도 없는 자들)을 돌보는 일은, 제국의 특징인 권력과 지배 관계와 위계 질서를 향한 끝없는 질주와는 정반대되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제국과 달리 사회경제적 증인으로 부름받은 것이다.(p109)

 

이스라엘 공동체의 소명...

 

골로새서(1장)에는 열매와 풍성함을 상징하는 이미지들이 많이 등장한다(p118). 바울은 이 이미지들을 통해 제국의 힘을 상징하는 것들보다 더 큰 풍성함이 있다는 것을 전하기 원한다. 바울이 말하는 풍성함은 신약 시대에 갑자기 등장한 것이 아니라 구약의 예언서와 시가서, 역사서에서 전해진 것이었다. 바울은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 또 다른 세계와 새로운 삶의 방식이 있다는 것을 상기시킨다.

 

 

2부 진리의 재발견: 상상력의 싸움

 

5장 제국을 뒤집는 시와 상상력

 

이 장에서도 탈굼이 등장한다. 골로새서 1:15-20 부분..

 

여러분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

눈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들

거대한 산과 원자들

외계와 도시 공간과 사이버 공간

팬타곤, 디즈니랜드, 마이크로소프트, AT&T이든

국가, 학계, 시장의

제도화된 권력이든

그 모든 것이 그 안에서 그리고 그를 통해 창조되었기에

그는 그것들의 근원, 그것들의 목적, 그것들의 목표(p143-144)

 

위와 같이 구체적인 기업의 이름이 등장한다.

 

골로새서가 쓰여진 당시에 만물은 가이사를 위해 존재하고, 가장 으뜸은 가이사였다. 그런데 바울은 왕권과 주권이 하나님을 위해 창조되었다고 이야기한다.

 

 

 

6장 진리 체제와 진리의 말씀

 

무언가.. 딱딱하고 복잡한 내용이 이어진다.ㅜㅠ

 

바울은 골로새서에서 지혜와 지식이 풍성한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 그가 말하는 지혜와 지식이란 무엇일까?

 

골로새서는 세계관 텍스트이다. 이 텍스트는 청중들이 살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주고 그들에게 비전을 제시한다.

 

성경은 하나의 진리체계를 구성하고 있다. 고난을 받아들이고 고난 가운데 살아가는 모습이 일관되게 나타나고 모든 피조물에 대한 구속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헛된 진리 체제는 배타성과 배제를 특징으로 삼는 데 반해, 복음은 포용과 용서를 근간으로 삼아 이방인과 유대인, 할례받은 자와 할례받지 못한 자, 야만인과 스구디아인, 종과 자유인 모두를 껴안는다(p192)

 

 

7장 진리란 무엇인가?

여기서도 세계관 이야기를 하는군... 아고 어렵다.ㅠ.....

 

저자는 다음 다섯가지가 있어야 세계관이라고 부를 수 있다고 말한다.

 

1. 포괄적 범위를 가질 것. 그것은 말 그대로 세계에 관한 비전인가? 그것은 삶의 모든 영역을 열어 주는가, 아니면 어떤 부분은 보지 못하게 하는가?

 

2. 정합성을 가질 것. 이는 세계관이 하나의 사고 체계로서 이론적 정합성을 지녀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세계관은 어떤 체계나 이론이 아니다), 삶에 대한 비전으로서 통일성이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3. 정의에 민감할 것. 그 세계관은 타자의 억압을 정당화시키는가, 아니면 타자의 필요, 울부짖음, 고통에 우리의 마음을 열게 하는가?

 

4. 자신의 입장에 겸손하고 열린 태도를 취할 것. 인간 지식의 오류 가능성과 제한성을 인정한다는 것은 우리의 최종 어휘에 대해 겸손한 자세를 취하고, 다른 인생관을 가진 사람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자신의 세계관이 더 넓어지도록(심지어는 교정되도록) 기꺼이 허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5. 중심되는 인생관이 구체적으로 실천 가능할 것. 특정한 생활방식으로 구현되지 않는 세계관은 세계관이 아닙니다 (p217-218)

 

 

 

인간의 삶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분명히 자각하는 일은 바로 진심 어린 격려와 공동체적 사랑을 실제로 경험하는 것 위에만 가능하다.

...

성경적 관점에서 볼 때, 진리란 관념과 사실 사이의 대응관계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십시오. 진리는 한 사람으로 구현된 것입니다. 진리가 온전히 알려지려면, 육신의 형태로 나타나야하는 것입니다. 이 진리가 우리의 삶과 그것을 증언한다고 주장하는 공동체를 통해 구체화되지 않으면, 그 진리는 우리가 인식할 수 없는 것이 되고 맙니다. (p222)

 

공동체의 중요성. ivf를 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많이 배운 것 같다. 특히 리더들에게.. 리더일지와 원투원을 통해서 그들을 알아갔을 때 진리를 알고 확신에 찬 믿음이 생긴 것 같다.

 

8장 충실한 즉흥 연기와 거짓 숭배

 

여기서도 탈굼이 등장한다. 골로새서 2:8-3:4에 해당하는 부분.

 

우상숭배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우상숭배는 언제나 이미지(형상)과 상상력의 문제이다. 우상이 설정한 방식으로 세상을 경험하고 해석하는 것, 우리의 상상력을 축소시키는 것이 우상숭배이다.

 

3부 실천의 재발견: 제국을 뒤집는 윤리

 

9장 탈퇴의 윤리

 

문득 이 장을 읽으면서 든 생각인데,,

서양에서 말하는 윤리.. ethic이라는게,, 삶의 방식? 이라는 늬앙스가 있는 것 같다. 동양에서도 그런건가;.. 도덕,,윤리.. 철학__은 어렵다.ㅠ..

 

허무주의

포스트모던 사조를 따른다는 것은, 그런 궁극적 신념이 자리잡을 공간이 영구적으로 비어 있다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곳은 누구도 들어설 수 없는 텅 빈 공간이죠(p259)

 

이에 반해 성경이 말하는 세계관은 모든 것을 그분이 창조했고 모든 것이 그분을 위해 창조되었다고 본다. 모든 것의 통치권은 그분께 있는 것이다.

 

관계 중심적 윤리

골로새서 2,3장에서 지속적으로 `그와 함께'라는 말이 반복된다.

성경이 말하는 윤리.. Life style?!은 그와 함께하는 관계적인 것이다.

관계에 의해 세계관이 형성된다.?!..(이렇게 보면 되는 것인가?...아 어렵다.ㅠ.)

 

 

이야기 윤리

실천적 삶(사람이 일상에서 행하는 문화적,윤리적 행위)은 이야기에 기초해 있다. 우리의 행위는 우리의 성품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가 누구인가(우리의 성품) 하는 것은 우리의 인생 이야기와 그 이야기를 더 큰 이야기 혹은 더 거대한 이야기의 맥락에서 어떻게 해석하는가에 달려 있다(p272).

 

실천은 성품에 달려 있고 성품은 이야기에 의해 형성된다.(p272-273)

성품=identity?로 봐도 될려나..

성경이 말하는 윤리.. style..은 이야기 형식....이고 그 이야기에 의해 세계관이 형성된다?;...

 

 

탈퇴의 윤리

제국의 윤리로부터 탈퇴하는 것...

 

 

골로새서 3:5-7에 대한 지금까지의 논의를 이렇게 요약할 수 있다. 경제적 착취는 언제나 성적 착취를 낳고, 우상숭배야말로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우리의 지위에 폭력을 가하는 가장 악질적인 착취라고 말이다. 그리고 탈퇴의 윤리는 그런 폭력의 문화로부터 탈퇴하라고 우리를 부른다.(p284)

 

 

10장 공동체의 윤리

"꿈이란 것은 원래 독특하고 풍부한 상상력의 산물이어야 한다. 그런데 대다수 사람들이 똑같은 꿈을 꾸고 있다. 부, 권력, 명성, 섹스, 신나는 오락으로 이루어진 꿈을 말이다." 모든 사람들이 한결같이 동일한 꿈을 꾼다는 것은 제국이 우리의 삶을 지배하고 있다는 뜻이다. (p296)

 

 

대안공동체

 

공동체를 유지하는 데는 반드시 용서가 필요하다. ... 용서야말로 창조주의 형상을 회복한 공동체의 특징이어야 한다. 그 공동체의 존재 기반이 자기를 제국에서 해방시켜 준 그 용서에 근거하고 있기 때문이다(골1:13). 사람들이 바울이 권면하는 미덕을 옷 입지 않고 악덕의 옷을 입고 있을 때, 그것을 치유하고, 화해하고, 새롭게 만들 수 있는 것은 정죄가 아니라 용서다. 공동체란 끊임없이 용서를 베풀면서 `서로를 참고 견디는 곳'이다.

 

공동체란..

 

나는,,아니 우리는,, 참 용서 없는 세상,, 얄짤 없는 세상에서 살아간다.

 

내가 점하나 잘못 찍으면, 숫자하나 잘못 세면 다 책임져야한다...

 

이곳에서 용서를 보여주고, 함께하며 함께 책임지는 것.. 먼저 나서서 손해보는 삶... 참.. 잘 안되는 것 같다.

 

군대에 있다보니 더욱더 몸 사리게 되는 것 같고...흐... 먼저 나서서,, 내가 먼저 나서서 더 손해보자....

 

 

기독교의 정치적 비전

 

지극히 작은 자 하나를 섬기는 정치, 용서하는 정치..

 

사랑에 기초한 정치는 막연한 감정을 품는 감상주의가 결코 아니다. 사랑은 정치적으로는 정의의 모습을 띤다. 사랑의 정치적 얼굴인 정의는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편향적이 되는 것이다. 바울이 말하는 사랑이라는 개념의 배후에 있는 성경적 신앙에 따르면, 정의는 언제나 권력 있는 자를 의심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옹호하는 쪽으로 편향되어 있다. 정의는 무엇보다도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를 향하는데, 그들은 스스로를 방어할 만한 경제적,정치적 힘이 없기 때문이다. 사랑이 정의의 핵심이다(p314)

 

사랑의 정치적 얼굴인 정의..

명쾌한 정리..인 것 같다..^^

 

 

이어서,,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돈을 투자하는 것, 적금을 드는 것,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사는 것, 식습관, 자동차를 타는 것

 

이런 사소하고도 당연해 보이는 일을 할 때도_ 무엇이 공동체에 샬롬을 주는 것인지 생각하며 살아야 한다는..이야기..

 

 

생태학적 윤리

 

 

 

11장 해방의 윤리

 

이 장에서는 골로새서 3:18-4:1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내와 남편, 아이와 아버지, 종과 주인에게 주는 바울의 가르침을 담고 있는 본문.

 

여러분의 자녀들을 노엽게 하지 마십시오. 아이들을 낙심시키지 마십시오. 아이들을 우리 시대의 우상 앞에 제물로 바치지 마십시오. 다르게 사는 대안적 생활 방식을 몸소 보여 주십시오.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품고 살면서, 긍휼과 자비, 겸손과 온유, 오래 참음과 용서, 사랑과 평화, 감사와 지혜, 그리고 예배를 열매로 맺는 생활 방식이 어떤 것인지 친히 보여 주십시오(378)

 

 

 

12장 고난의 윤리

 

그것은 고난의 이야기다. 그리고 그 고난은 예수나 바울과 함께 시작해 끝난 것이 아니다. 앞서 주장했듯이 성경 이야기는 온통 고난 받는 하나님, 곧 깨어진 세계와 화해하기 위해 아무것도 아끼지 않는 하나님에 관한 이야기다. 그리고 예수를 중심으로 선과 악의 우주적인 전쟁에서 그 고난이 절정에 도달했다면, 그분의 이야기를 우리의 이야기로 삼는다는 것은 곧 고난의 이야기를 끌어안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p393)

 

 

흠,, 생각해보면,, 이 책에서 눔바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예수 믿는게 조금 더 힘들고, 조금 더 불편하게 사는 정도의 것이 아닌 것 같다.

 

그건 그냥 망한 길.. 눈에 뻔히 보이는 망한 길로 가는 삶이다..

 

이번주에 봤던 `김두식의 고백'에 나오는 분들처럼.. 아니 최소한 그 정도의 고난?..ㅎ.. 은 겪어야... .ㅎ..

 

조금 불편하게 살자라는 안일한 생각을.. 지우고 망자의 삶을...ㅎ....... 살아야겠다..__

 

망했다__....

 

 

 

 

표지만 보면,, 왠지 재미있을 스토리텔링 형식의 책인 것 같은데..

각주가 한가득 달린... 교과서이다..ㅎㅎㅎㅎㅎㅎ...............

한번 읽었지만... 아직., 내용을 잘., 파악 못한 것 같다.ㅎ.........ㅎ,,,,,,,ㅠㅠ

 

음...

대충.,

대충

내가 읽었던 것 중에선;;

 

창조 타락 구속 -> 그리스도인의 비전 -> 성경은 드라마다 -> 제국과 천국 -> 컬쳐 메이킹

 

이런 순서로 읽으면 좋을 것 같다.ㅎ.ㅎ...

 

 

 

아.. 얼마전에 읽은 책인데 정리하는 거 왤케 어렵지.ㅠ.ㅠ...

 

한참 걸렸지만 꾸역꾸역 하긴 했다_..ㅎㅎ;;..

 

몇 달 사이에 글쓰는 법을 다 까먹은 것 같다.ㅠ.

 

휴___ 다시 차근차근.....민간인이 되어가야지. . .

 

 

2012.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