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스 형제 이야기.
말로만 들어오던 책을 읽었다.
생각보다 오래전 이야기.
1692년에 처음 발행되었다는 ㄷ
참된 영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우리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다른 모든 것을 완전히 비워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마음의 유일한 주인이 되기를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아닌 다른 모든 것을 깨끗이 비우지 않고서는 하나님께서 주인이 되실 수 없으므로, 그럴 경우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행하기 원하시는 모든 일이 방해를 받게 됩니다.(p33)
하나님의 임재를 연습함으로써 이미 하나님과 동행하는 목표에 도달했는데도, 우리가 거기에 도달하는 수단으로 또 다시 되돌아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우리는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를 계속 나누면서, 때로는 경배와 찬양과 간구의 행위를 통하여, 때로는 자기 헌신이나 감사하는 행위를 통하여, 우리 마음을 발견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을 통하여,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 안에 그대로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p37)
하나님께서 저를 위하여 무엇을 준비해 놓으셨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너무나 커다란 평화를 누리고 있어서 아무것도 두렵지 않습니다. 주님과 함께 있는데 도대체 어떻게 두려워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무슨 일을 하든지 온 힘을 다하여 이와 같은 확신을 꽉 붙잡고 있습니다. 범사에 주님만이 찬양받게 하소서! 아멘.(p50)
-> 뭔가 소망되는 글들이다. 나도 하나님을 더욱 갈망하고, 하나님께만 집중하고 싶어지는...
솔직히 저는 한편으로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너무나 풍성한 은혜를 베풀어 주셨으며 지금도 쉬지 않고 계속해서 베풀어 주신다는 생각에, 다른 한 편으로 그 은혜를 온전히 활용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완전으로 나아가는 길에서 별다른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는 생각에 부끄럽고 당혹스럽기 그지없을 따름입니다.(p58)
-> 휴..ㅠ
하나님과 친해지기 위해서는 자주 하나님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하게 될 때, 우리는 하나님을 더욱 자주 생각하게 됩니다.(p59)
하나님께서는 우리 안에 계시므로 다른 곳에서 하나님을 찾지 말도록 합시다.(p79)
첫째, 우리는 행동하고 말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작하는 모든 일에서 언제나 하나님과 하나님의 영광에 시선을 고정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생에서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는 예배자로 서는 것을 목표로 삼아 열심히 좇아가야 합니다.(p83-84)
둘째, 영성생활을 시작할 때, 우리는 자신의 존재를 깊이 있게 성찰해 보아야 합니다. 그러면 갖은 조롱을 당할 수밖에 없으며,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릴 만한 자격도 없고, 마땅히 온갖 종류의 고난과 무수한 불행을 겪어야 할 존재임을 스스로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이토록 비통한 지경에 빠지면 엄청나게 괴로울 뿐만 아니라 건강, 기분, 안팎으로 드러나는 성질까지도 불안정해집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 안팎으로 수많은 역경과 노고를 통하여 겸손하게 만들겠다고 선별하신 사람들 사이에 속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p84)
-> 부끄러운 존재...이지.....
셋째, 우리는 자기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행위가 우리에게 유익한 동시에 하나님께서도 이와 같은 희생 제사를 기뻐하신다는 것을 조금도 의심하지 말고 믿으면서 나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어떤 상황에 처하든지, 아무리 극심한 고난을 당하더라도, 무슨 유혹을 당하든지, 오직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기 자신을 철저히 포기하는 것은 하나님의 거룩하신 섭리 안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일입니다.(p84)
->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는 것을 조금도 의심하지 말고 믿으면서 나아가는 것.. 와..정말.. 이런 믿음이 필요할 때가 있다. 이런 생각이 필요한 때가 있다. 내가 무슨 가치가 있을까, 내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을 때 유일한 청중이신 하나님이 보고 계신다는 걸 기억하면 포기하지 않을 수 있는..
넷째, 우리 영혼이 더 높은 온전함을 열망할수록 하나님의 은혜에 훨씬 더 많이 의존하게 되고, 매 순간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한층 더 절실해지게 됩니다.(p84-85)
하나님의 임재를 연습하는 것이란, 신성한 하나님의 동행하심을 기뻐하면서 거기에 익숙해지는 것입니다.(p86)
일상 업무나 다른 활동을 수행하는 동안, 심지어 책을 읽거나 글을 쓰는 동안에도, 아무리 그 일이 영적인 목적을 띠고 있을지라도, 어떤 경건 행위나 큰 소리로 기도하고 있는 동안이라도, 우리는 할 수 있는 한 자주 잠깐 동안이라도 가만히 멈추어 서서 우리 마음속 깊은 곳에서 하나님을 경배하면서 하나님 안에서 기쁨을 누려야 합니다.(p87)
진리 안에서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속에 계신다는 믿음, 우리가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을 예배해고 사랑하고 섬겨야 한다는 믿음,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모든 피조물 안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이나 앞으로 일어날 일을 전부 지각하고 계신다는 믿음입니다.(p88-89)
우리는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미덕은 무엇인지, 익히기에 가장 어려운 미덕은 무엇인지, 가장 흔히 빠져드는 죄악들은 어떤 것인지, 가장 자주 넘어지는 경우는 어떤 경우인지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p89)
하나님의 임재를 연습한다는 것은 우리 영을 하나님께 집중하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사실을 생생하게 기억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상상이나 이해를 통하여 하나님의 임재를 연습할 수 있습니다.(p95)
우리는 하나님께 아주 단순하게 행동해야 하며, 매우 솔직하게 말씀드려야 합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 모든 일에서 하나님께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로렌스 형제가 자주 경험한 일입니다. 그럴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도와주셨습니다.(p115)
저는 앞으로 영원토록 해야 할 일을 지금 이 순간에도 여전히 하고 있을 뿐입니다. 곧 온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께 찬양하며, 하나님을 경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형제들이여! 나머지 다른 것들에 대해서는 아무 걱정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을 경배하고 사랑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우리를 향한 모든 부르심과 의무를 아우르는 결정체입니다.(p202)
하나님은 어디든지 계십니다. 우리는 언제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 항상 하나님과 대화할 수 있습니다. 우리 마음은 오만가지 다양한 방식으로 하나님과 대화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하나님을 사랑하는 조그만 마음뿐입니다. 그러니까 이런 식으로 살아가는 삶이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p207)
201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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