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고독에 대해 심리적인 면과 영적인 면 모두를 다루고 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는 장면을 보면, 예수님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맺으려 애씀과 동시에 사람과의 교제에도 힘쓰셨다. 디모데후서4:9~10에서 바울은 그의 동료들을 찾고 있다 뿐만아니라 16~17절에서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에서 오는 위로에 대한 내용도 나온다.
고독을 심리적 차원에서 다룰 때 우선 자존감에 대해 고려해보아야 한다. 또한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살펴보아야 한다. 두 가지 요소는 밀접하게 영향을 미친다. 올바른 자존감은 올바른 대인 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고, 올바른 대인관계는 올바른 자존감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현대사회에서는 거주지가 바뀌면서 관계가 단절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다양한 통신 수단을 통해 그 단절을 극복할 수 있다. 하나님과의 교제가 깊어지면 자존감도 회복된다.
나는 고독의 문제는 심리적이고 영적인 두 가지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제시하였다. 아래에 당신이 취할 수 있는 몇 가지 실제적인 조치들이 있다.
1. 스스로 자부심을 갖게 해주는 일들을 하라
2. 곤궁에 처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라
3. 당신이 가치 있는 존재임을 느끼도록 해주는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라
4. 고독과 자기 비하가 너무 지나치거나 어떤 노력도 소용없어 보일 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청하라.
5. 고독을 느끼는 것에 죄책감을 갖지 말라. 그것은 인간 본성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6. 하나님에 대한 헌신의 자세를 견지하도록 힘쓰라.
7. 성경공부, 기도 그리고 다른 그리스도인과의 교제를 통하여 영적 생활을 향상시키라. 하나님을 의식하는 것이 고독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p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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