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습관 2 - 평균의 함정을 뛰어넘어라
이 책 역시 희년함께 매뉴얼 작업을 위해 읽었습니다. 이기는 습관 1과 내용이 연결되는 건 아니고 각각 저자가 다릅니다.
솔직히 1권에 비해서 조금 내용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저자 분은 조금 공격적(?)인 편이셔서 그런 성격인 분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그런 성격이 아니라 공감이 덜 됐던 것 같습니다.
읽은 날: 2017.3.21.
정리한 날: 2017.3.25.
Part 1 평균의 함정을 뛰어넘어라, 전략적 사고
이기는 습관 1 회사가 월급 주는 이유를 망각하지 마라
창조 메커니즘이란, 일종의 정신적 프로세스다.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실행하고', '스스로 실패해본 결과', 다시 새롭게 도전할 수 있게 세팅된 '직관적 생각기술'이다. 가장 중요한 전제는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그것을 돌파할 수 있는 정공법'을 선택해 시도하는 것이다.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는 말이다.
둘째로 중요한 전제는 그것이 무엇이 되었든, 스스로 실행해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머릿속에서 제 아무리 만리장성을 백만 번 쌓았다가 허문다고 해도, 그것은 상상 속의 산물일 뿐이다. 비록 아무리 보잘것 없는 결과라 하더라도, 스스로 도전해 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쓰라린 실패의 경험을 하더라도, 아무것도 시도해보지 않고 머릿속으로만 해보는 것보다는 낫다. 남들이 도전해 실패한 것을 비웃고 앉아 있어봐야 절대 창의적인 사람이 될 수 없다.
이런 창의적 프로세스를 반복하고 반복하면, 바로 자신만의 전략이 탄생한다. 그것은 상황을 꿰뚫어보는 직관력, 남들이 보지 못한 빈틈을 포착하는 통찰력, 상상 속의 소설이 아니라 실제 싸움에 적용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탄생시키는 과정이다. (28-29쪽)
이기는 습관 2 탁월한 전략가는 숫자로 말한다
이기는 습관 3 제대로 된 질문을 던져야 진짜 답이 나온다
Part 2 그저 하지 말고, '되게' 하라, 결과 중심의 일처리
이기는 습관 4 한술에 배부를 리 없다, '일하는 힘'을 축적하라
이기는 습관 5 의미 있는 목표가 차이를 만든다
결국 목표란 우리로 하여금 한 방향을 향해 달려 나가게 해주는 원동력이지만, 결국 모든 구성원들이 낙오 없이 그곳에 도착하려면 길고 지루한 싸움에서 지치지 않을 체력이 필요하다. 단기적인 성과목표를 지켜나가면서도, 체력을 비축하면서 지속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지 않는 조직은 결코 오래 갈 수 없다. (87쪽)
이기는 습관 6 사람이 일을 한다, 이기는 조직으로 변화시켜라
기업이 경계해야 할 제1의 요소는 바로 회사가 권력투쟁의 장으로 전락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조직을 움직이는 사람은 크든 작든 내부조직을 협력체계로 만들어야 한다. 선의의 경쟁은 발전의 원동력이지만 ,경쟁이 지나치면 화마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98쪽)
갈등을 줄이는 법, 다름을 이해하는 법, 상대방의 처지에서 생각해 최선의 방법을 찾아내는 법, 지엽적인 무제보다 성과와 직결될 문제해결에 집중하는 법. 이기는 조직이 모두 다 함께 배우고 찾아가야 할 가치다. (105쪽)
이기는 습관 7 일을 잘하는 데도 요령이 있다
요약을 잘해서 일목요연하게 말할 수 있다는 것은, 문제에 대해 더 많이 고민했다는 뜻이며 문제의 핵심이 무엇인지 꿰뚫어보는 습관을 들였다는 뜻이다. (116쪽)
현장도 스태프도 상당 부분은 '회의'라는 방법을 통해서 공감대도 형성하고 일을 처리하는 방법도 결정한다. 그러니 아무 생각 없이 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나의 무능'을 드러내는 지름길이다. 언제든 회의를 주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121쪽)
무슨 일이든 시작할 때 '실제 '실제 시장은 예상보다 훨씬 나쁘고 힘들다'고 전제하는 것이 좋다. 회사에서 일을 할 때 잘하던 것만 생각해선 곤란하다. 사원 때부터 '최악의 시나리오를 상정해 준비하는' 습관을 몸에 익힌다면, 어딜 가서든 유능한 당신의 모습을 그려도 좋다. (127쪽)
이기는 습관 8 성공과 좌절의 매너리즘을 경계하라
효율과 스피드, 적당한 경쟁이 있고 협동과 신뢰, 팽팽한 긴장감이 있는 조직은 '아프지' 않는다. 일 잘하는 조직을 찾아가보라. 놀 때는 정말 열정적으로, 일할 때는 눈에서 레이저 빔이 나올 것처럼 치열하게 일한다. 그렇지 않은 조직은, 아무리 책상에 오래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있더라도 뭔지 모르게 나른하고 일의 진척도 없다. 패기나 새로운 것을 제안하고자 하는 창의력도 찾아보기 힘들다. 모두들 '제발 나를 지목하지 말아줘.' 하는 표정으로 투명인간 노릇을 하고 있다. (132-133쪽)
슬럼프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일에 몰두하는 것이다. 그 원인이 되었던 실력 부족을 극복하고, 역량 미숙을 해결하고, 정복하지 못했던 영역에 뛰어들어 샅샅이 맛보는 수밖에 없다. 문제가 있으면 반드시 답이 있게 마련이다. 문제가 생겼는데 그 답을 찾아서 극복하지 않으면, 그 문제는 언젠가 다시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다. (136쪽)
Part 3 립 서비스 말고 실력으로 말하라, 불황에 강한 정공법
이기는 습관 9 시장과 고객에 대해 소설 쓰지 마라
안 팔릴 때 팔 방법을 고민하기보다 잘 팔릴 때 더 팔 방법을 고민하는 편이 훨씬 더 전략적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데이터가 필수적이다. (148쪽)
이기는 습관 10 경제연구소 직원이 현장에서 유능할 수 없는 이유
대부분 전략이 실패하는 것은 '전문성의 부족' 때문이 아니라, '상식선에서도 알 수 있는 아주 당연한 것을 간과'했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155쪽)
고객이 원하는 것, 고객이 원하지 않는 것, 어떤 사업이 유망하고 어떤 제품이 인기가 좋을지, 고객들이 우리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당신이 지금 가지고 있는 신념을 점검하라. 혹여 한 때는 타당했지만, 지금은 용도폐기 되어버린 신념을 아직도 진실이라고 믿고 있는 것은 아닌가? (157쪽)
이기는 습관 11 차별화는 구두 뒷굽에서 나온다
처음 시작했을 때, 새로운 일에 도전할 때, 전혀 다른 분야에 뛰어들 때, 그때는 물불을 안가리고 밤을 새워서라도 이기는 체질을 만들어야 할 때다. 그 때 실수하고 시행착오 한 것에 대해서는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는다. 나중에 정작 전문가가 되어야 할 때 실수하고 시행착오 한다면, 영원히 다시는 두 번째나 세 번째의 기회가 안 돌아올 수도 있다. (167-168쪽)
Part 4 공짜보다 진심이 이긴다, 아날로그식 고객경영
이기는 습관 12 살 수밖에 없는 제품을 만들어라
이기는 습관 13 당신의 생사여탈권은 고객이 쥐고 있다
'판매자'가 아니라 '후원자'가 되어준다면, 고객은 그 기업을 판매에만 급급한 상술집단으로 보지 않고, 어떻게든 나를 도와주려고 애쓰는 존재로 기억하게 될 것이다. (188쪽)
이기는 습관 14 고객의 돈을 뺏지 말고 마음을 얻어라
창의력 운운하지만 결국 밑바닥까지 들어가 보면, 그것은 감성이나 집요함, 끈기, 열정 같은 점액질처럼 끈끈한 무언가로 귀결된다. 굳어져 있는 3차원의 딱딱한 제품만 가지고는 어필할 수 없을 때, 결국 감동을 끌어내는 무기를 누가 가졌느냐가 경쟁의 사활을 좌우할 것이다. (195쪽)
이기는 습관 15 포화상태의 시장에 아날로그 감성을 어필하라
성장 일변도의 시장에서는 '신제품이 나왔습니다! 정말 달라요!' 하는 정도의 정보 고지만을 가지고도 고객을 움직이게 할 수 있다. 하지만 포화시장에서는 고객이 다른 제품보다 이 제품을 더 사고 싶은 '이유'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기능도 비슷하고 디자인까지 빼닮은 경쟁사 제품과 달라보이게 하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끊임없이 고민해야 하는 것이다. (205쪽)
이기는 습관 16 22세기형 성공 비결은 소프트 스킬에 있다
결국 소프트 스킬이 좋은 사람은 어떻게든 고객이 가장 편안하고 행복해하는 방법을 고안한다. 이런 기술은 아무리 매뉴얼에 적어서 숙지시켜도 가르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닌 것 같다. (218쪽)
Part 5 원칙이 가장 뛰어난 전략이다, 누수 없는 원칙과 기본기
이기는 습관 17 빈틈을 메워라, 솔선수범이 경쟁력이다
적극적인 직장인들의 특징은 '자신의 성과를 위해서 회사에 필요한 사항을 제안하기도 하고, 불합리하고 비효율적인 관행이 있다면 스스로 나서서 고쳐나간다'는 점이다. 대부분 조직의 '관료주의'나 '불합리한 점'에 부딪힐 때 직장인들은 어떻게 하는가? 조금 시도해보다가 '에잇! 좋은 게 좋은 거라고, 나도 할 만큼 했다고~!' 하면서 포기한다. 하지만 뛰어난 직장인은 푸념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회사가 안 하면 본인이 직접 나서서 한다. 회사라는 핑계 때문에 자신의 성과를 포기하고 싶지 않은 것이다. 더 나아가 회사가 바뀌지 않으면 자신도 설 자리가 없어진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것이다. (225쪽)
이기는 습관 18 쓰지 않고 벌 수 없다, 그러나 제대로 써라
비용에서 가장 중요한 누수는 '출구'가 아니라 '배관' 전반을 통해 일어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효율적이지 못한 프로세스, 끼워주기나 퍼주기 식의 선심 유통, 부품공용화 등 근본적인 원인을 개선하지 않은 퍼주기 식의 선심 유통, 부품공용화 등 근본적인 원인을 개선하지 않은 생산상의 문제, 의사결정의 지연으로 인한 인력과 시간의 낭비 등등 일상의 모든 업무와 절차가 곧 비용을 발생시키는 일이다. (234쪽)
이기는 습관 19 잘되고 있을 때 더 경계하라
Part 6 결과와 성과만 주문하라, 실용주의 리더십
이기는 습관 20 리더의 몰입도가 조직의 몰입도다
유능한 리더라면 '머리와 손발을 잘 빌릴 수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평판이나 인맥, 과거의 지위 같은 여러 정보 속에서 '실질적인 전략적 사고와 업무 능력'을 간파해내는 '투시력'이 있어야 한다. (259쪽)
전략의 기본 틀은 충분히 숙지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실행은 프로세스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에 더욱 촉각을 세우고 관찰해야 한다. 단계별로 실행의 스피드가 잘 맞지 않으면, 결국 실행 단계에서 전략의 기본 틀이 훼손될 수 있다. 너무 서둘러도, 지연시켜도 성공할 수 없다. 해야 하면 하라. 대신 그것을 주도하고 체크하는 것이 '리더'인 당신 몫이다. 실행하되 몰입하게 해야 한다. 리더가 긴장을 늦추면 조직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개인적으로 몰입하게 하는 것은 리더인 직속상관이 하기 나름이다. 강요하는 몰입이 아닌 자발적인 몰입을 하게 하라. (264쪽)
이기는 습관 21 생산적이지 않은 것에 한눈팔게 하지 마라
기업이 장수하기 힘든 이유는 무엇인가? 필자는 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원칙의 해체'라고 생각한다. 실력보다 편법, 노력보다 아부가 더 빠른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한다면, 노력할 사람이 누가 있겠나? 대한민국에서 가장 깔끔하다고 하는 회사조차, 몇몇 리더의 전횡으로 망가질 수 있다. 아부와 상납이 유행이 되어버리면 그 조직은 병이 든다. (270쪽)
'나와 다른 것'을 용인하고 인정하고 지켜봐줄 수 있는 아량을 키워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자신과 비슷비슷한, 그래서 실수가 생겨나고 허점이 생겨나도 그것을 채울 수 없는 닮은꼴들만 조직에 남게 된다. (273쪽)
이기는 습관 22 열정을 가진 조직의 경쟁력을 갖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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