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29) 썸네일형 리스트형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2012.8.27.~9.15.) 이 책은 대대 도서관에서 발견해서 읽게 된 책. 빌린 책이다보니 줄을 그을 수도 없고, 점심시간 때만 띄엄띄엄 읽어서 잘 기억이 안나는.ㅠ..ㅠ 엄마 친구가 그러더라. 인생의 길을 올바로 가고 있는지 알아보는 방법이 있는데 그건 이 세 가지 질문을 하면 된다는 거야. 네가 원하는 길인가? 남들도 그게 너의 길이라고 하나? 마지막으로 운명도 그것이 당신의 길이라고 하는가?(p80) 흠_뭔가. 따뜻한 책이었는데,ㅋㅋ 기억에 남진 않는다.ㅠ 빌린 책이라도 적절히 줄 그어가며 읽어야는 건가.ㅠ 2012.9.16. 그건, 사랑이었네 (2012.1.16) 이 책은, 내 기억으로는 아마 2010년 가을 쯤 문화바우처를 통해 샀던 거 같다. 2006년이었나? QT 책에 월드비전 소개와 함께 한비야의 글이 있었는데 그 글을 읽고 난 뒤에 월드비전에 해외아동 후원을 했었다. 2009년에 돈이 궁해져서 그만 두게 되었는데 이제 다시 해야지. 그 때 읽었던 글의 내용은 기억에 남지 않지만, 나를 그렇게 갑자기 움직이게 할 만큼 힘이 있었던 것 같다. 읽어야지 하면서 책장에 꽂아둔지도 1년이 더 지났네. 민호형 집에 놀러 와서 다 읽고 돌아간다. 난 내가 마음에 들어 나는 어제나 내일보다는 오늘이 좋다. 감정의 표현처럼 시간도 지금 내 손에 가지고 있는 것이 훨씬 만만하다. 과거는 이미 수정 불가능하고 미래는 아직 불투명하지만, 현재는 우리가 원하는 대로 요리할 수 .. 그 청년 바보의사(2012.2.27~29.) 이 책은 관철이 군대 가기 전에 빌린 책인데, 아직도 안 읽고 있다가 대성이랑 책 나눔 하기로 해서 이제서야 읽는다. 1장 그 청년 바보의사 아픈 사람들 이야기가 나온다. 마음이 아픈 사람들, 몸이 아픈 사람들, 삶이 아픈 사람들. 읽다보니 같이 아프다. 몸이 아프면 몸만 아픈게 아니라 마음도 아프고 돈 때문에 삶도 아파진다. 그러고 보니 이때까지 병원 신세 지지 않은게 참 감사하다. 여태껏 한 번도 입원한 적이 없다. 아.. 내 발로 들어간 적은 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코골이 수술하러.^^ 그땐 수술 이후에 목의 붓기를 가라앉히기 위해서 투게더 열심히 먹으며 일주일 동안 레고 만지며 놀았던 기억이 나네. 2장 홀로 남은 의사 3장 아주 특별한 처방전 4장 보이 소프라노였던 소년 클래식에 대한 관심이.. 감옥으로부터의 사색(2012.11.4.~2013.1.30.) 이 책은 어디선가, 누군가가 추천해줘서 샀는데 기억이 잘 안 난다. 서울대를 졸업하고 장교로 입대해 육사 경제학과 교관으로 있던 중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구속되어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20년 옥살이를 한다. 이 책은 저자가 옥살이를 하면서 쓴 편지를 모은 책이다. 제목 그대로 감옥에서의 사색이 담겨있는데 지혜로움이 흘러나오는 글들이 많다. 고독하다는 뜻은 한마디로 외롭다는 것, 즉 혼자라는 느낌이다. 이것은 하나의 ‘느낌’이다. 객관적 상황에 관한 것이라기보다 주관적 감정의 어떤 상태를 가리킨다. 자신이 혼자임을 느끼게 되는 것은 반드시 타인이 없는 상태이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오히려 자기가 자기 자신에 대하여 갖는 감정이다. 고독이란 고도의 ‘로빈슨 크루소’의 그것만이 아니라 개선하는 ‘나폴레옹.. Love Letter 손호연 단가집(2012.10.22~24.) 러브레터 하늘나라어느 역에 내려야그대 계신 곳 찾을 수 있을까 하늘나라 은하수 거리그대 앞으로 부치려고써놓은 편지 같이 살 때는 쓰지 않았네그대 만날 수 없는 이제써서 부치고 싶은 러브레터 향기로운 계절에오는 편지는다 연서와 같아 정겨워지네 감나무 잎사귀 앞뒤로빼곡히 써내려간가을마다 오는 그대의 편지 열어보지 않아도또 써보는 그대에게 보내는 편지이 제야의 밤 다시 쓰네 빛나는 유품 평소에 님이 쓰던 것유난히 빛나 보이네유품이 되고 나니 아주 작고 광채는 약하지만그대가 제비 뽑은 그 반지아직도 나는 끼고 있네 그대와 같이 고른연둣빛 캐시미어 담요그 담요 몸에 덮고 가신 님 가신 님 쓰다 남긴 향수병내 흐르는 눈물 모아담아나 볼까 칫솔도 은수저도 님이 쓰던 것입술을 대보니그리운 향기가 개켜놓은 그대와 나의 ..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