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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06 대선공약에 대한 생각 여러 공약들 중에 선택하면 내가 지지하는 후보가 누구인지 알려주는 사이트입니다. 근데 선택하기가 어렵더라구요... 마음에 드는 선택지가 없어서_ 쫌 길지만 적어봤습니다 답답해서. 1. 일자리 문제 첫번째/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라는 질문에 대해 공공부문 주도 / 민간 주도 하에 창업 중소기업 지원 / 노동시간 단축 및 정규직 전환 / 기업활동의 자유를 보장하고 기업의 성장 지원 /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합니다. 근데 이 중에는 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 공공부문이 주도해서 강제로 일자리를 늘리면 분명히 쓸데없는(?) 일자리가 생길 것 같고 - 민간 주도하에 창업 중소기업을 지원하는건 어불성설 - 노동시간 단축 및 정규직 전환을 하면 직원을 많이 안뽑을 것 같아 노동자들끼리 제..
170403 진로 고민 예전에 이런 고민을 했었습니다. 이 때가 3년전, 2014년 3월이었는데요. 공무원 시험을 쳐 봤는데 합격할 때까지 들 돈을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아서 또 그렇게 긴 시간동안 일을 하지 못하는게 답답해서 딴거 해야겠다 생각한 직후였습니다. 그래서 하고 싶은 것들 아니 보다 나은 사회를 위해 무얼하면 좋을까 생각한 것들을 추려봤었습니다. 그 때 뭘 결정했는진 기억이 안나는데.. 아마 시민단체를 조금 알아보다가 국회비서에 대해서도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외딴 곳, 인터넷도 되지 않는 곳에 파견가서 영어 공부, 중국어 공부를 했네요. (근데 기억이 안납니다..특히 중국어는…..) 그리고 계속 고민 끝에 국회비서 일을 생각했고 준비했었습니다 (준비라고하기엔 거창하지만) 그리고 결국엔 들어갔고. ..
170318 땅 사유화의 문제점 땅을 사유화했을 때의 문제는 언젠가 반드시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게 언제냐의 문제이지만 사회가 급속도로 발전하고 경제 규모가 빨리 성장할수록 그 시기는 당겨지며 그로 인한 문제는 심해집니다. 왜냐면 경제적으로 우월한 지위를 가진 존재가 땅을 사기 시작하면 그렇지 못한 사람은 점점 밖으로 내몰리고 땅이 없으면 살 수 없는 그 사람들은 결국 땅을 가진 사람의 지배를 받으며 살게 됩니다. (그 지배가 경제적 지배이든 정치적 지배이든 문화적 지배이든) 그래서 항상 왕조가 바뀔 때 마다 토지개혁, 토지에 대한 권리의 재분배 정책이 실시되었습니다. 고려 왕조가 시작될 때도 조선 왕조가 시작될 때도 일제 통치가 시작될 때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뒤에도.. 지금 상황에서도 땅은 공동의 재산이라는 인식이 확산되지..
170308 신림동 지난 겨울 어느날_ 관악구 신림동을 조금 걸어다녔습니다. 걷는 걸 좋아해서,, 서울에 올라와서도 여러 동네를 걸어 다니며 구경 하고 있는데요^^_ 처음엔 모든 동네가 똑같아 보였는데 보다보니 점점 특색이 느껴집니다. 신림동은 완전… 젊음의 거리인거 같아요. 낮시간에도 곳곳에 2-30대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많이 돌아다니더라구요. 많은 정도가 아니라 거의 60~70%?! 특히 저녁시간에 신림역 근처는 젊은 사람이 많아 대구 동성로 느낌이 났습니다. 그러고보니 예전에 행시사랑 카페에서만 봤던 그 단어 신림동. 거기서 누가 그랬는데,, 시험 한 번 떨어지면 벌금 5,000만원(연봉 + 수험생활 1년 생활비)에 징역 1년이라고. 어쩌면 '수험'과 '수감'은 한 끝 차이…. 사회의 발전을 위해서도 개인의 성..
170218 '이기적'에 대해 이기적이라는 말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요. 이기적이라는 건 '자기만 생각하고 남을 배려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가 나 자신을 돌아보며 이기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다른 누군가에게 이기적이라고 표현하기에는 애매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배려라는 것이 주관적인 면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각자가 느끼는 배려의 정도가 다른 것 같고, 배려의 모습도 다른 것 같습니다. 그러니 같은 행동에 대해서도 어떤 사람은 아무렇지 않은데 어떤 사람은 배려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기적이라는 말은 내가 기분이 나빴다 나를 생각해달라 라는 말을 둘러 표현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차라리 그렇게 이야기하는게 자신에게도 상대방에게도 좋지 않을까..생각해봅니다..
170120 실업급여 저는 거의 30년을 살면서 늘 나랏돈을 받고 살았습니다.. 부모님이 공무원이셨고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는 그 무렵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 수많은 복지제도들의 수혜를 받으며 10대를 보냈고 대학 등록금도 나라에서 줬고 알바비도 나라에서 줬고 군대에서도 월급 받았고 국회에서 일하고 나와서도 실업급여를 받고 있으니 살아오면서 먹었던 밥은 거의 다.. 제 통장에 들어있는 돈은 전부 다.. 다른 누군가의 고생과 수고의 산물… 그리고 법적 제도의 결과물 특히 초중고 시절 김대중 정부 때는 초등학생이었는데 (잘은 기억이 안나지만) 학교에서 미술용품 이런걸 줬던거 같고,,, (언젠가부터 준비물이 없어짐) 밥도 공짜였던거 같은데 (가물가물하긴하네요;) 방과후학교수업비(도 지원해주지 않았을까요?;;) 방학 때 멸균우유도 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