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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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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9 해야 한다, 하고 싶다 해야한다:하고싶다=6:4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_ 한 두달만 더 시간 가지고 준비하고 싶어서 (당장)하고싶다:(당장)하기싫다=2:8 정도 되지만 나이를 생각하면 해야한다:하기싫다=10:0 교만한 생각일 수도 있는데,, 이상적인 생각일 수도 있는데,, 나 같은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 같은 누군가는 해야한다는 생각 여기서 '나 같은'이란, 거짓말 잘 못하고 거짓말 하는건지도 잘 모르고 곧이곧대로 듣고 곧이곧대로 해야하고 민원인 전화 중간에 잘 못 끊고 아닌건 아닌거고 맞는건 맞는거고 그건 니 사정이고 할건 해야 하고 좋은거 티 다 나고 싫은거 티 다 나는 그런 사람이..; 지금 제도 하에서는 존재하기 어렵지만 있긴 있어야한다는 생각. 국민을 위해 봉사해야하는 사람들이 국민을 담보로 장난치면..
170111 성별임금격차에 대해 남여차별의 문제가 아니고_ 경력단절 이후 재취업의 문제_ 고위직에 남자가 많은게 문제가 아니고_ 무능한 사람이 많은게 문제_ 5년 경력자가 3년 경력자 보다 많이 받는건 당연한 것이고 정규직-비정규직에 대한 차별과 실업난 속에서 경력 단절이 있으면 남자도 저임금 일자리로 내몰리는 건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고위 의사결정권자 자리에 여성이 많다고 해서 여성 일자리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정규직 - 비정규직 문제, 경력단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가진 사람이 그 자리에 가 있어야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구체적으로 이 문제에 대해 이러이러한 방식으로 해결할 대안이 있다 그런데 이러저러한 이유로 그 대안이 채택되지 않는다 는 식의 문제제기는 타당하나 단순히 남성과 여성..
161213 의원내각제 어떤 "영웅"이 대통령이 되고 장관이 되고 국회의원이 되더라도, 그 한 사람의 경륜과 인맥 가지고는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은 복잡한 세상이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실력있는" 국회의원들이 내각에 참여할 수 있는 의회중심의 내각제가 필요해보입니다. 이론적으로는 집단지성이 발휘될 수 있는 정치체제이고 여론에 따라 일관성 있는 개혁이 이뤄질 수 있는 정치체제.. 다만 "실력있는" 국회의원이라는 전제 하에서_ 즉, "실력있는" 국회의원이 뽑힐 수 있는 제도 하에서 그리고 "실력있는" 국회의원을 뽑는 국민들 하에서 또한, "실력있는" 국회의원과 한 몸을 이뤄 "실력"을 공급하는 조직이 있다는 전제 하에서_
161212 얼마나 벌어야 사람답게 살 수 있을까 월급을 막 받을 즈음부터 하던 생각입니다. 계산이 맞는지 틀린지 한 번 봐주세요. 한 사람의 생애를 1~30세: 교육 31~60세: 노동 61~90: 노후 이렇게 나눕니다. 그리고 1년을 살기 위해 필요한 돈이 1만 원이라고 가정합니다. 1) 그러면 한 사람이 일생을 살기 위해 필요한 돈은 90만원이고 이 90만 원을 31~60세까지 즉 30년 동안 벌어야합니다. 그러니 1년에 3만 원씩 벌어야 하는 셈이죠. 2) 다양한 삶을 형태가 있겠지만 보편적으로 4인가족을 이루며 저녁있는 삶을 산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3) 이 부분도 다양한 의견이 있겠지만 보편적으로 맞벌이보다는 외벌이를 선호한다고 봅니다. 외벌이를 하려면 한 사람이 배우자 몫까지 벌어야 하니 두 배 즉 1년에 6만 원씩 벌어야 합니다. 4) 현..
161205 촛불 든 아이들을 보며 촛불 든 아이들을 보며 괜한 생각이 들어서,,, 인터뷰 기사에 이런 내용이 있더라구요_ 어렸을 때 교육은 평생 바꾸기 어렵다. 특정 이념이나 특정 종교, 정치적 성향 같은 것은 집어넣으면 바꿀 수 없다. 그래서 뇌가 유연성이 높은 시기에는 수학, 물리와 같은 변하지 않는 진리를 먼저 가르치고 역사, 사회, 윤리 등의 개념은 나중에 가르쳐야 한다. 어렸을 때 이런 것을 가르쳐 놓으면 사고가 자유롭지 못하다. 저는 애를 안키워봐서 ^^;; 잘 모르겠지만,, 저를 되돌아보면 이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어릴 때부터 수학이나 과학처럼 변하지 않는 이야기는 답답했고(수학이나 과학이 만고불변의 진리는 아니지만 어린아이가 배우는 1+1=2 수준의 수학, 과학을 말하는 거에요,,) 여러 가지가 답이 될 수 있는, 가능..
161201 답답한 탄핵정국 "이제 박근혜가 무어라 하건 신경을 끄자. 더 이상 박근혜는 변수가 아니다." 요즘 드라마를 보고 있습니다. 달의 연인 보보경심려를 봤고 육룡이 나르샤를 보고 있습니다. 드라마보다 뉴스가 더드라마틱하지만 드라마는 지리멸렬하지 않고 맺고 끊음이 확실해서 덜 답답한 것 같긴합니다. 공부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문제점들을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그래서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어떤 제도를 만들지 공부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늘 그랬듯 오늘은 지나가고 내일이 올텐데 그때 무엇을 할지 고민하고 준비해야할 것 같습니다. 저는 그러한 것을 준비하는 과정이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박근혜를 둘러싼 일들은 과거이고 또 현재이기도 하지만 미래일 수 없습니다. 그들을 둘러싼 생각과 가치관 또한 과거이고 현재이기도 하지만 미래일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