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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년, 한국 사회, 하나님 나라 (2012.11.30.~12.2.) 이 책은 2012년 초에 출간된 책이다. 각 장별로 다른 저자가 쓴 책. 처음에 교보문고에선가? 본 것 같은데, 꼭 읽어야지 했는데 이제서야 읽는다. 들어가는 글 현재의 신앙은 사적인 영역에 머물러 있다. 공동체와는 유리된 개인주의적 신앙에 머물러 있다.개인은 도덕적일 수 있지만 사회는 비도덕적일 수 있다. 히틀러 치하에서 일했던 많은 독일 기독 공무원들은 퇴근하고 집에 가면 아이들에게 책도 읽어 주고 놀아 주는 자상한 아버지였다. 거짓말하지 않고, 음란하지도 않고, 누굴 미워하지도 않는다. ... 그러나 그들이 하는 일의 최종 결과는 '유태인 학살'이었다.(p9-11) 이 책에서는 희년이 무엇인지희년이 하나님 나라와 어떻게 연결되는지예수님이 희년에 대해 뭐라고 말씀하셨는지초대 교부들과 종교개혁자들이 희..
하나님 나라 최전선에 서라 (2010.6.16~ 1. 두 번째 타락 휴머니티의 영웅: 윌리엄 윌버포스의 생애 2. 우리 안에 사는 세상 폭풍 가운데서: 디트리히 본회퍼의 생애 3. 두려운 기쁨의 도시 와서 우리 가운데 행하라: 성 파트리키우스의 생애 막간 4. 영혼의 깊이를 더하라 하나님을 구하는 삶: 성 베네딕투스의 생애 5. 지성을 계발하라 참으로 회심한 지성: C.S. 루이스의 생애 6. 부르심에 응답하라 하나님께 아름다운 것: 마더 테레사의 생애 7. 교회와 연합하라 포도밭의 멧돼지: 마르틴 루터의 생애 하나님 나라 최전선에 서라경북대 3년차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첫 부분은 1장부터 3장까지로 지금 우리의 현실을 보여주고 역사 속에서 어떤 이유로 이런 현실이 나타나게 되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 두 번째 부분은 세상을 ..
법으로 사랑하다(2010.7.22.~8.16.) 인터넷 책방 뒤적이다가,?.. 발견한 책.. 완전 최근에 나와서 도서관에 없을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있던,,ㅎ,ㅎ, 권오승교수님,, 경제법 수업들으면서 신영수 교수님 통해서 이야기 많이 듣긴 했지만 크리스천인지는 몰랐는데, 목차를 보니.. 교회다니는 분이셨군_ㅎ,, 이 분은,, 참 대단?! 하신분임..ㅎ.. 06년부터 08년까지.. 노무현 정부때,, 공정위 위원장,, 그리고 서울법대 경제법교수.. 이 정도면 경제법.. 그니까 독점규제법,, 소비자 보호법 같은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자_ 법학에서 최고 권위자이면 그냥 어떤 학문 한 분야에서 최고인 정도가 아니라 관련 분야 자체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정도의 영향력이 있는데,, ㅎ.. 그니까.. 법으로 대기업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영향력 기업 하나를 살리기..
헌법의 풍경 (2012.9.12.~15.) 개정증보판이 나왔길래, 08년도.. 1학년 여름 방학 때 읽었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하기도 해서 다시 읽게 되었다. 들어가는 글_ 2011년에 다시 보는 1. 노무현, 똥개 법률가, 그리고 민주주의 2. 그가 떠난 이후의 과제 3. 말할 자유, '피디수첩'의 경우이명박 정부를 움직이는 사람들 사이에는 '중립성' 또는 '공정성'의 간판을 걸고 표현의 자유를 제한해야 한다는 광범위한 합의가 처음부터 존재했던 것 같습니다. 거기에 적극적으로 동의하는 사람들이 MBC, KBS의 사장과 간부가 되어 구성원들의 목을 죄었습니다. 어지간한 용기 없이는 이런 분위기를 거스르기 힘듭니다. 언론의 자유에 헌신한 기자나 프로듀서라 하더라도 개인적으로는 매월 급여를 받으며 승진을 기대하는 평범한 생활인이기 때문입니다. 무죄가 ..
해인으로 가는 길(2012.10.30.) 산경 하루 종일 아무 말도 안 했다산도 똑같이 아무 말을 안 했다말없이 산 옆에 있는 게 싫지 않았다산도 내가 있는 걸 싫어하지 않았다하늘은 하루 종일 티 없이 맑았다가끔 구름이 떠오고 새 날아왔지만잠시 머물다 곧 지나가버렸다내게 온 꽃잎과 바람도 잠시 머물다 갔다골짜기 물에 호미를 씻는 동안손에 묻은 흙은 저절로 씻겨내려갔다앞산 뒷산에 큰 도움은 못 되었지만하늘 아래 허물없이 하루가 갔다 산벚나무 아직 산벚나무 꽃은 피지 않았지만개울물 흘러내리는 소리 들으며가지마다 살갗이 화색이 도는 게 보인다나무는 희망에 대하여 과장하지 않았지만절망을 만나서도 작아지지 않았다묵묵히 그것들의 한복판을 지나왔을 뿐이다겨울에 대하여또는 봄이 오는 소리에 대하여호들갑떨지 않았다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경박해지지 않고길이 보이기..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13.3.7.)